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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질 무관심…적립금만 쌓은 수원대 2심서도 "학생들에 위자료 줘라"
등록금을 받아 교육의 질을 높이지는 않고 적립금을 쌓는 데만 신경 쓴 대학교에 등록금 일부를 학생들에게 반환하라는 판결이 2심에서도 나왔다.서울고법 민사3부(정준영 부장판사)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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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투자 50억 손실 … 교비 적립금 까먹은 대학들
경남대·인하대 등 4년제 대학 8곳이 지난해 교비 적립금으로 금융투자에 나섰다가 많게는 15억원까지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이 1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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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년제 대학 8곳, 지난해 교비로 증권투자했다 50억 손해
서강대·인하대·인제대 등 4년제 대학 8곳이 지난해 교비회계 적립금으로 금융투자에 나섰다 약 5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이 1일 교육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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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어나는 사립대 적립금 학생 위해 투명하게 써라
대학은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살림을 한다. 기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이 보태지지만 등록금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비싼 등록금을 낸 학생들은 당연히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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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적립금 쌓기 중단해야" 대학가 소송 움직임
전국 사립대생들이 대학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적립금을 부당하게 많이 쌓고 교육여건 개선은 외면하는 학교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7일 ‘대학교육문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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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정원감축 말고 ‘경쟁력·기초연구’ 접점 찾아야
좋은 학생회 만들기 모임’ 대학생들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국교육개발원 앞에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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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정원감축 말고 '경쟁력·기초연구' 접점 찾아야
[사진 뉴시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육개발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생들과 마주 앉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준석 연세대 총학생회장 등 전국 10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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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 벌어진 청주·서원대
충북 지역 대학들이 내홍에 휩싸였다. 재정 지원 제한대학 지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설립자 후손이 이사장 선임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달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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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들, 등록금 내리기 힘들다더니 …
사립대가 지난해 등록금에서 떼내 적립한 금액이 애초 대학 예산에 책정했던 금액보다 70%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등록금 적립금이 100억원을 넘은 대학은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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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사립대 직원 4만원, 국립대 0원 … 이상한 건보료 지원
서울의 한 사립대 부속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천모(29·여)씨의 건강보험료는 월 19만5000원이다. 이 중 절반인 9만7500원을 본인이 내고 병원에서 5만8500원,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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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방값 거품 뺀 '착한 기숙사' 만든다
부산에서 상경한 정원태(20·K대 2학년)씨는 지난해 여름 한 학기 만에 기숙사를 나왔다. 대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의 원룸을 마련했다. 정씨는 “기숙사비(2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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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홍익대 임해철 총장
홍익대가 서울 마포구 본교와 세종캠퍼스(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학로 연건동에 제3캠퍼스를 열었다. 옛 서울대 미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건물이 있던 자리로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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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단 지원 한 해 50억 … 홍익대 교내 장학금 353억
한양대 건축학부의 허서구 교수(오른쪽 둘째)와 학생들이 지난 4일 과학기술관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 도심 틈새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설계 하는 실습을 한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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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신 "현 대입제도, 40년동안 최악의 작품"
“대치동 학원가가 저물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입시를 망친다.” 도발적 발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손주은(51) 대표 입에서 나왔다. 한때 ‘손사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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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설픈 정보력이 자녀 입시 망친다”
“대치동 학원가가 저물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입시를 망친다.” 도발적 발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손주은(51) 대표 입에서 나왔다. 한때 ‘손사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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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나 많은 선심성 정책이 춤추려나
해마다 연말이면 파헤쳐지던 보도블록이 요 몇 년 새 무사한 것 같다.2~3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들어내고 새걸로 바꾸느라 온통 북새통이었다. 쓰고 남은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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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현실 무시한 감사 … 공권력의 월권”
감사원이 등록금 감사 결과를 내놓자 대학들은 반발했다. 일부 대학의 방만한 운영과 비리 등의 문제점에는 공감하지만 감사원이 등록금과 관계 없는 부문까지 들여다보며 자율성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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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사립대, 법인이 내야 할 건축비 99% 등록금으로 메워
대학들이 ‘예·결산 뻥튀기’를 안 하고 재단(법인)이 내야 할 돈만 제대로 내도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중앙일보가 보도한 ‘등록금 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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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이대엔 과학의 피 흘러 … 노벨 과학상 1호 낼 것”
이화여대 캠퍼스의 가을은 젊었다. 교문에 들어서자 시원하게 뻗은 계곡형 건물 사이로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명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 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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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적립금 6766억, 장학금으로 전환
수천억원에 달하는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등록금 인하에는 인색했던 사립대학이 적립금 7000억원가량을 장학금 용도로 쓰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4년제 사립대학 198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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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혁, 소나기 아니다 상시 퇴출시스템으로 갈 것”
이주호(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6일 “대학구조 개혁은 정권 말기 소나기가 아니라 질 관리가 안 되는 대학은 상시 퇴출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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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대, 장학적립금 내년 3배로 늘려 2097억
이화여대는 올해 747억원이던 장학적립금을 내년에는 세 배가량인 2097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건축적립금 등을 전환해 예산을 마련했다”며 “매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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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70%, 내년 등록금 평균 22% 인하
이주호 장관 연간 등록금이 765만원인 서울 사립대 인문사회계열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학생은 올해 국가장학금 450만원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 학생이 장학금 128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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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1조5000억+대학7500억투입해 소득하위70% 내년등록금 22%인하"
정부와 여당이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년에 1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등록금 동결과 교내 장학금 확충 등 대학이 7500억원 상당의 자구노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