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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6만 명 반정부 시위 … ‘푸틴 제국’ 흔드나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르스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 [AP=뉴시스]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반부패·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최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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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싫어요' 세계 각지로 피신하는 러시아인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를 피해 독일 등 해외로 이주하는 러시아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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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우산·방사능홍차 … 크렘린에 밉보였던 인물들의 의문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온 데니스 보로넨코프 전 하원의원이 23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 사진은 이날 경찰들이 보로넨코프의 시신을 수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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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겐 세계 최강 군사력도 부족?
“왜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한지 이유를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군비확대 수준이 너무 높다는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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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춘지 ‘세계 지도자 50명’ 발표…1위는 밤비노와 염소 저주 푼 야구 구단 사장
[사진 포춘 캡처]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테오 엡스타인(44) 사장이 미 경제지 포춘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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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처럼…‘푸틴 정적’ 망명 중 도로 한복판서 피살
[사진 트위터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영국 매체 가디언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5개월 전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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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트럼프 측근 내통 정보 확보
20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코미는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내통설을 수사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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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둠의 참모’ 로저 스톤, 러 해커와 접촉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 인사들이 러시아와 접촉했다는 러시아 내통 의혹의 핵심 인물로 로저 스톤이 떠오르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의회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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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수사해도 … 트럼프가 못 자르는 임기 10년 FBI 국장 코미
20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코미는 트럼프 캠프의 러시아 내통설을 수사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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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에 준 ‘시장경제지위’ 철회 가능한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사드) 보복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자국 여행사의 한국관광 상품 판매금지 지시에 이어 한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도 봉쇄했다. 롯데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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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 Top 10 … 미국 1위, 2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는?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최근 리더십이 약화됐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 1위”라며 “미국의 경제·국방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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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조련사 메르켈, 트럼프 어떻게 다룰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左),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右) 14일(현지시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백악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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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위협 아닌 기회가 될 브렉시트
━ 런던 아이(London Eye)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세계 무역 질서가 메가 쓰나미에 시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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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통국가·미국 제일주의, 스마트 외교로 뚫어라
━ [특별기고] 한국 ‘외교절벽’ 돌파구는 냄비 속 개구리들이 싸운다. 냄비는 화로 위에 있고 화로는 군불 수준을 넘어 활활 타오른다. 밖에서 우리들을 본다면 그런 모습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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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국수주의 거세지는 유럽 … 메르켈의 독일 ‘사면포가’
‘자유 세계의 총리’. 앙겔라 메르켈(62) 독일 총리에게 타임지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붙여준 호칭이다. 2005년 첫 여성 총리에 오른 이후 줄곧 집권해온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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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트럼프의 교훈 … 프랑스 언론들 연일 페이크 뉴스 사냥
대선을 50여 일 앞둔 프랑스에서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 37개 언론사가 만든 팩트체크 사이트 ‘크로스체크 저널리즘 프로젝트’가 다양한 가짜 뉴스(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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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 일대일로 회의 … 한국 정상·각료 아무도 초청 안해
중국 정부가 5월 개최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신 실크로드 경제권) 정상회의에 60여 개국의 정상·각료급 인사를 초청했으나 관련국 가운데 한국은 아직 아무런 초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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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배넌 세계관 충돌 … 미국 안보정책 엇박자 예고
도널드 트럼프미국의 안보 정책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마주한 군 출신과 아웃사이더 진영이 내전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아웃사이더 참모진의 대표격인 스티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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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슬픈 '핑계' 공화국
양영유논설위원 밀레니엄 열기로 세계가 들썩이던 1999년 12월 31일 러시아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건강 문제와 후진 양성을 이유로 사임한다”고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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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북한에 헬리콥터와 선박 수출 금지하는 제재 방안 초안 마련
북한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발사한 새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조선중앙TV 캡처] 러시아가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쏜 이후 헬리콥터와 선박 수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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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중독 당한 러시아 반체제 인사, 치료 위해 출국
러시아에서 미확인 물질에 의한 중독 증세를 보여 목숨을 잃을 뻔한 반체제 인사가 정밀 치료를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독극물 중독으로 해외 치료를 떠난 러시아 반체제 인사 블라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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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킹목사·아키노 … 암살범 잡혀도 수수께끼 남아
━ 김정남 피살로 본 ‘암살의 정치’ 1968년 4월 4일 마틴 루서 킹(39세)“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오래 살고 싶습니다. 오래 살면 좋겠지만 이제 저는 신경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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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양날의 칼’ 중화 민족주의 … 갈등 생긴 공간에 묶어 관리해야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강대국 민족주의가 속속 귀환하고 있다. 냉전을 지나 세계화를 맞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민족주의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역사 무대 앞에 서게 됐다. 특히 이웃한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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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푸틴의 선물? … “러, 트럼프에게 스노든 넘길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스노든(사진)을 미국에 넘길까. 미국 정보기관의 불법사찰 활동을 폭로한 전 미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