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해 부동산 시장 전망
새해 부동산 시장의 표정이 지난해 연초와 닮은꼴이다. 둘 다 3개월 전 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웃음이 활짝 피었다가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가 발목 잡히면서 시
-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금주 계획 작심삼일
김형경소설가 지인 남성의 유럽 여행길 일화를 귀동냥한 일이 있다. 그들 일행이 독일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더 높은 술은 없는가”라고 거듭 물었더니
-
"출범 3년차 식약처,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출범 3년차를 맞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해를 맞아 식품‧의약품 안전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한 다섯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식약처 정승 처장은
-
[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불안하면 관계 속으로 도피하게 돼요"
혜민 스님과 김정운 교수가 중앙일보사 건물 옥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옥상에 쌓인 눈에 가로로 ‘재미’, 세로로 ‘의미’를 새겼다. ‘삶은 재미있고 의미 있어야 한다
-
[The New York Times] 꿈꾸면 다 이뤄진다고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리처드 A 프리드먼웨일 코넬 의대 교수·임상정신의학 다음과 같은 우스갯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복권 당첨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 어떤 친구에 대한 이야기
-
[WSJ] 인생상담이 필요하다면? 스마트폰 앱을 여세요!
지난 10월 출시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랜턴’. 이 앱은 모바일에서 인생상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준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데보라 칸이 앱을 만든 알레한드로 펑 CEO를 만났다.
-
소득 3만 달러 원년 된다
2014년 막바지에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GS칼텍스 공장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나라 안팎의 경제여건은 새해에도 녹록지 않지만 경제 혁신을 통해 체질을 바꾼다면 승산은 있다
-
"한국 증시, 투자 변동성 커져 위험" vs "유로존 안전 장치 … 큰 영향 없을 것"
그리스를 바라보는 국내 증시의 시각은 두갈래로 확연히 갈라진다. ‘안그래도 불안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악재’라는 비관론과 ‘별 영향이 없다’는 낙관론이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
-
적설량 8cm 넘어야 운전 주의
눈이 쌓이는 날에는 눈이 오지 않는 날보다 교통사고가 1.6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설량이 8㎝가 넘어서면 주의를 하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
-
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 일지’ 〈6〉 이무중 검사 살인 사건
“잠깐 !” 갑자기 김 형사가 소리를 질렀다. 모두가 깜짝 놀라 김 형사를 쳐다봤다. “고려 초조대장경이라…. 몇 년 전에 우리가 문화재 불법 매매범들을 검거해서 검찰에 넘겼는데,
-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들께 드리는 사소한 말씀
김형경소설가 약 1년쯤 전부터 이 지면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작할 때의 의도는 한없이 벌어져가는 남녀 사이 간극을 메울 수 있었으면 하는 거였다. 현실에서 만나는 여성들은 남자
-
프랑스 테러 공포 … 산타 대신 군인이 거리 점령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전역에 무장 군인이 등장했다. 파리 도심도 예외가 아니다. 일단 780명의 군이 투입됐고 200~300명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테러 방지를 위해서다
-
차량으로 행인 치고 흉기로 경찰 찌르고…프랑스 공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전역에 무장 군인이 등장했다. 파리 도심도 예외가 아니다. 일단 780명의 군이 투입됐고 200~300명이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테러 방지를 위해서다
-
모태 약골 영조, 세 끼 챙겨 먹되 식탐 절제해 장수
중앙포토 태조에서 26대 고종까지…. 조선의 왕들은 대체로 건강하지 못했다. 백성들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다. 60세 환갑잔치를 치른 왕은 태조(74세
-
조선 왕의 몸은 역사보다 정직하다
태조에서 26대 고종까지…. 조선의 왕들은 대체로 건강하지 못했다. 백성들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다. 60세 환갑잔치를 치른 왕은 태조(74세)·정종(6
-
[S BOX] 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행복
우리는 특별함을 갈망하는 동시에 거부한다.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반면, 특별한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태도를 고수한다. 평범한
-
[시론] 15세 여중생 임신시킨 40대 남성이 사랑이라고?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최근 보도된 여중생 성폭력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럽다. 15세 여중생을 상습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킨 40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대법원이 무죄 취
-
코스피 10개월만에 1900선 깨져
외국인의 매도세에 10개월 만에 코스피지수 1900선이 깨졌다. 코스피는 18일 전날보다 2.66포인트 떨어진 1897.5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선 아래
-
서울아산, 생체 간이식 국내 첫 시행 후 5년 생존율 90.6%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체 간이식 수술이 성공한 지 20년이 지났다. 1994년 12월 8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을 앓던 생후 9개월의 아기가 아버지로부터 간을 이식받은 것이 최초였다
-
[J Report] 유가·그리스·중국 … 증시의 '쓰리고'
한국 증시에게 15일은 조마조마한 하루였다. 오전 9시 코스피지수는 18포인트 하락하며 개장했다. 불과 1분 만에 하락폭은 22포인트로 커졌고, 1900선이 깨졌다. 이 지수가 장
-
중기 10곳 중 8곳, "내년 경기 더 악화될 것"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내년 경기가 올해 수준이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3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
[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설마, 우리 애가”의 함정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전부터 아이들을 괴롭히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가 있었다. 선생님은 교실 분위기가 너무 나빠지자 해당 아이의 집에 자초지종을 상담하기 위해 연락했다.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규제 완화 약발 한계 … 약 복용보다 체력 키워야
주택시장 회복의 희망을 보았으나 제대로 쏘지는 못했다-. 2014년 한 해를 보내면서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올 한 해 주택 매매거래가 많이 늘었고 가격 변동도 ‘플
-
“동병상련 乙들의 甲 향한 반격 … 일상의 민주화 계기 삼아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의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검찰, 조현아씨 영장 청구 검토 한국도 ‘인정 투쟁’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