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빠서" 쇠파이프가 덜렁…'불량 화물차' 순식간 18대 잡혔다 [르포]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7일 오후 1시54분쯤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부근에서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으로 1t 트럭 운전자를 단속하는 모습. 손성배 기자
-
혼외자 낳고선 "남편이 강간해 결혼"…이런 무고죄 38% 증가 [가짜가 뒤흔드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정의의 여신상. 오른손에는 저울을, 왼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다. 무고나 위증 등 거짓말 범죄가 기승하며 사법당국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고 있다. 중앙포토 20대 여성 A
-
[김정기의 소통카페] 길 없는 길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철조망 건너편의 스님이 말했다. “길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걸어가면 길이지요.” 20년도 더 된 일이다. 북한산 산행의 시작 무렵에 변경
-
“코로나때 못 온 피서객 온다” 손님 준비 분주한 해수욕장
지난해 여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난 뒤 맞는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동·서해안 해수욕장이 일
-
[이건희 별세] "3만불 되면 노조 해도 되지 않나" 생전 반문
이병철 삼성 창업 회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 2대에 걸쳐 비서를 지낸 정준명 전 회장 비서팀장(전 삼성전자 일본본사 사장)이 25일 별세한 이건희 회장 추도사를 본지에 보내왔다.
-
[건강한 가족] 컬러풀 식탁, 슬로 식사 삼시세끼 꼬박꼬박…비만·소화불량 잡는다
━ 나쁜 식습관 바로잡기 먹을 것이 풍요로워진 오늘날에는 어떤 식품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한다. 아무리 좋은 식품도 많이 먹거나 치중해 먹으면 영양
-
[푸웨이이 하이얼코리아 부사장] ‘적가제품’ 내세워 대형가전 판매 세계 1등 기업으로
얼마 전 하이얼은 엄청난 ‘빅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최대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부문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7년 연속 세계 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
'완도토종전복', 다시마·미역 먹고 자란 저지방 고단백질 '바다의 웅담'
전복을 들어 보여주고 있는 김만옥 한국전복유통협회 회장. 사진=프리랜서 장정필 한우고기는 건강을 생각해 잘 먹지 않아 선물을 받아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사과나 배는 추석이
-
[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경우의 수 따질 땐 트리 구조 활용하면 일목요연
많은 사람이 수학적으로 문제를 풀 경우 방정식이나 어떤 특정한 틀에 따라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효율적인 경우도
-
첫 민간 소비자단체 만든 ‘은발의 여인’ 정광모 별세
2006년 3월 정광모 회장. 빨간색 상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중앙포토]우리나라 첫 민간 소비자운동 단체를 창립한 ‘소비자 운동의 대모(大母)’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명예
-
돈 무제한 쏟아붓는데 … 경기는 왜 안 살아날까
23일 스페인 팜플로나 지역의 현금인출기 앞에서 한 노숙자가 종이 박스를 깔아놓고 잠을 자고 있다. 국가부채 압박으로 재정위기에 빠진 스페인은 구제금융 신청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
"월급 꼬박꼬박 주고 바람 안피웠는데 이혼?"
곽배희 소장은 ‘호주제 폐지’를 상담소 56년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꼽았다. 사진은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안이 통과된 뒤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
과적·적재불량 차, 달릴 때도 잡아낸다
13일 오후 도로공사 이동과적단속반이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적재중량 초과가 의심되는 트럭의 무게를 재고 있다. 바퀴 밑에 놓인 장치가 이동식 저울이다. [김성룡 기자]지난 13일 오
-
관세 주권의 수호자, 1878년 두모진해관이 효시
대한민국은 교역량 세계 9위를 자랑하는 무역대국이다. 지난해 교역 규모는 8916억 달러였다. 그중 수출이 4664억 달러, 수입은 4252억 달러다. 대한민국의 나라별 교역액은
-
[노트북을 열며] 아랫목 교사와 불량 정치인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정치인은 낯이 두껍다.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 자신들은 샥스핀을 먹으면서 3000원짜리 공짜 점심 논쟁을 한다. 급식·의료·보육 3종 무상 패키지 싸움을
-
[분수대] 불량 판사
판사 사회에는 ‘벙커’라는 말이 있다. 골프장에서 벙커(Bunker·모래밭)에 공이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데서 유래했다. 융통성이 없고 권위주의적인 부장판사를 빗댄 은어다.
-
현대건설 막히자 M&A시장 ‘소화불량’
현대건설 매각절차에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소화불량에 걸렸다. 재수·삼수를 노리던 M&A 건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올 들어 대형 M&A가 잇따라 성사
-
입학사정관전형 대비하러~
단기간의 스펙쌓기로는 대응 못해 지난 10일 종로구 낙원동 춘원당 한방박물관.‘나도 한의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희운 학예사의 지도에 따라 일일 한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불량 저울 꼼짝마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이 12일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안에 있는 한 정육점에서 저울의 정확도를 검사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이날부터 전국 시·도와 합동으로 설 제수용품을 파는 정육
-
[분수대] 도량형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개척하고 날계란을 탁자 위에 세울 정도로 모험심과 재치가 뛰어났다. 하지만 산술은 좀 어두웠던 모양이다. 대서양을 횡단해 서쪽으로 물살을 가르면 인도에 닿으려
-
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
‘惡의 축’과도 대화로‘카우보이 외교’ 끝내나
체니 VS 라이스 2005년 10월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잘메이 할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를 만났을 때 배석한 딕 체니 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라이스는
-
미국, 대북 압박 가시화
미국의 대북 압박은 두 갈래로 이뤄져 왔다. 하나는 위조지폐, 마약 밀매 자금 등 불법 거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대량살상무기(WMD) 거래의 원천 봉쇄다. 대
-
[올림픽 알면 더 재밌다] 27. 0.05mm의 승부 공기소총
사격은 가장 민감하고 정밀한 올림픽 종목이다. 묵직한 총을 들고 숨을 멈춘 채 그야말로 바늘구멍을 쏘는 찰나의 승부다. ▶ 공기소총의 표적. 맨 가운데의 점이 지름 0.5㎜짜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