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라희, 파리서 직접 골랐다…아들 셋 뺏긴 ‘엄마의 그리움’ 유료 전용
■ 「 저는 지금 베니스에 와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세계 미술의 최첨단’이 모여드는 곳, 베니스 비엔날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
-
[최범의 문화탐색] ‘불란서 주택’에서 보낸 한 해
최범 디자인 평론가 나는 불란서 주택에 산다. 불란서 주택은 불란서 사람이 지은 주택도, 불란서 사람이 사는 주택도, 불란서식으로 지은 주택도 아니다. 불란서 주택은 불란서(프랑
-
우리는 그동안 어떤 집에 살았나
한국주택 유전자 1·2 한국주택 유전자 1·2 박철수 지음 마티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2019년 기준으로 전국에는 1813만호의 주택이 있다. 이 중 62.3%가 아파트
-
"내 삶 사는건데" 미국간 강경화 남편…점찍은 요트는 팔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국 뉴욕으로 요트를 사기 위해 여행간 데 대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동아시아의 세계전도, 서양의 침략을 근심하다
━ 19세기 중국·한국서 만든 세계지리지 코로나19 세계지도가 있다. 매일 전 세계의 코로나 현황을 알려준다. 14일자 기준으로 아시아 한·중·일 세 나라의 확진자 수는
-
'방탄소년단'부터 '먹교수''애기씨'까지, 2018 대중문화 키워드①~⑥
방탄소년단은 세계로 날아올랐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본고장보다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다. 힐링형 예능과 생활형 먹방은 힘든 시대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가 됐다. 한국사회를 바꾸고
-
사랑도 시대도 새롭다 … 드라마로 뜬 격동의 대한제국
양반집 ‘애기씨’로 불리는 고애신(김태리 분)은 비밀리에 총술을 익혀 의병 조직과 함께 움직인다. 오른팔 노릇을 하는 이 집안 노비 함안댁(이정은 분)의 캐릭터와 연기 역시 호평
-
“내 입이 밥을 초청 안 해” JP 마지막 유머
산업화를 이끌었던 JP, 민주화를 실현했던 YS·DJ. 마지막 ‘3김(金)’ 김종필 전 총리가 23일 타계했다. 5·16으로 등장한 김 전 총리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대척
-
한달전 신당동 자택의 JP "조세핀...군대...나폴레옹"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편의 대하
-
"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
버려진 기억 문화로 발굴하다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연장으로 재탄생한 2번 석유 탱크. 옛 탱크를 해체해 6번 탱크를 새로 만들었다.1977년에 찍은 석유비축기지 위성사진2014년 굴착기로 옛 진입로를 찾던 모습위
-
상춘객 유혹하네요, 지천으로 피어난 샛노란 유채꽃
작가 추천 여행지 ④ 소설가 조경란의 제주 서귀포 제주 서귀포 섭지코지에 활짝 핀 유채꽃. 샛노란 꽃밭 너머로 홀로 서 있는 하얀 등대가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섭지코지 휘닉
-
[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
[스페셜 칼럼D] 뉴욕타임스 혹평 극복한 김환기
“갑갑한 느낌의, 추상에 가까운 풍경들이 끈적끈적한 안료의 겹겹 반죽 속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것만 같다. 이 한국 화가에게는 아시아적 영향의 흔적이 없다. [미국] 추상표현
-
“쥐어 짠 이야기 나올까 걱정했는데…쓰다 보니 자꾸 새 얘깃거리 생겨”
영상·인터넷의 위세에 맞서 어떤 소설은 갈수록 짧아진다. 자구책, 일종의 가진 거 내려놓기다. 몇 해 전부터는 말 그대로 손바닥 만한 장편(掌篇)소설, 소설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조각
-
2016.05.08 문화 가이드
[책] 중국의 반격 저자: 중앙일보 중국팀 출판사: 틔움가격: 1만5000원 2020년. 중국 인구의 절반이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산층에 편입되고, 연구개발 분야의 투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뉴욕타임스 혹평 극복한 김환기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갑갑한 느낌의, 추상에 가까운 풍경들이 끈적끈적한 안료의 겹겹 반죽 속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것만 같다. 이 한국 화가에게는 아시아적 영향의 흔
-
진화하는 ‘이태리 타월’ 요술때장갑 ‘때르메스’도
때밀이를 말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영물’이 있다. ‘이태리 타월’로 불리는 때수건이다. ‘이태리’라는 이국적인 이름이 붙었지만, 때수건은 이 땅에서 태어난 고유의 목욕용품이다.
-
대통령에게 대놓고 바른 소리 하던 ‘고집쟁이’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왼쪽)이 8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인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 전 원내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84세의
-
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
김종필 전 국무총리 '육성 증언' 연재 영상①
◇'김종필 전 국무총리 육성 증언' 연재 영상① - 김 전 총리 : "박(정희) 대통령은 자기의 사상을 미국도 의심하고, 군 내부에서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고, 사형언도(실제로는
-
그림·음악으로 손님 맞이하는 현대식 사랑방
1 키 높은 천장의 거실은 갤러리로 활용했다. 2 음악을 주제로 한 게스트룸 여행에서 돌아와 가방을 열면 여러 갈피의 추억들이 어느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끌려 나온다. 그래서 먼
-
두렵고도 낯선, 그럼에도 껴안을 수밖에 없는 …
소설가 조경란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많다. 사람을 위로해주는 사물이 있고, 사람을 이해하는 데 사물이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어서다. 소설집에 실린 단편 ‘성냥
-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프랑스·독일의 화해, 한·일 관계 롤 모델로
1차 대전 프랑스 승전비 정식 명칭은 알자스-로렌 기념비(콩피에뉴 숲, 파리서 80?). 긴 칼(프랑스)이 독수리(독일)의 심장을 찔러 추락시킨 형상. ‘조국과 정의의 수호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