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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그러나 너무 다른 서울·평양의 색깔·소리
책 30페이지. 양쪽 면에 지하철 내부 사진이 실렸다. 전혀 다른 장소의 사진이다. 왼편엔 젊은 남녀가 살짝 포옹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이들은 그들에 시선을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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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베를린은 청춘이다
4일 오후 7시~10시까지 베를린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패션쇼 ‘언더그라운드 캣워크’가 열렸다. 알렉산더플라츠역~프랑크푸르터알레역 구간이 무대였다. [사진 페르난다 발디우티]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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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논쟁 최장집 이사장의 '진보적 자유주의'
새로운 진보의 이념으로 자유주의를 내세운 최장집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안철수 의원의 전략적 파트너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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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적군 함께 미역 감던 금성천이 지척인데…
강원도 철원군의 DMZ를 흐르는 금성천. 양측 고지에서 총을 쏘던 국군, 미군, 인민군, 중공군 병사들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발효되자 환호를 지르며 함께 천으로 뛰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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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독일·스웨덴·영국 ‘국가 모델’ 세일즈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가 진보정의당원·의원들을 대상으로 독일 국가모델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뉴시스] 관련기사 “자영업자·실업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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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했던 북극 외교 '강남스타일'이 녹였다
지난달 22일 외교부 내 외빈접견실에서 김해용 주미얀마 대사, 구본우 주브라질 대사,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사(왼쪽부터)가 ‘공공외교’에 관한 좌담회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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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젠 글로벌 파트너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끝내고 백악관 안에 있는 로즈가든에서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두 정상은 단둘이 10여 분간을 걸으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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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전을 읽으면 북한 세습통치가 보인다
북한의 대규모 공연은 외부세계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 대규모 스펙터클을 통해 북한이라는 국가가 내부 주민에 대해, 또 외부세계와 대해 어떻게 기능할지를 계산한 정치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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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각국 지도자, 그들의 리더십
#1865년. 남북전쟁이 마무리된 뒤 열린 미국 백악관 행사에서였다. 북부연합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은 연주자들에게 ‘딕시(Dixie)’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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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매일 500년 분량 유튜브 콘텐트 활용”
유튜브는 동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동체(community)다. 유튜브는 ‘플랫폼(platform)’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플랫폼은 운영체제·환경이다. 플랫폼은 ‘뭔가 다른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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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매일 500년 분량 유튜브 콘텐트 활용”
조용철 기자 유튜브는 동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동체(community)다. 유튜브는 ‘플랫폼(platform)’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플랫폼은 운영체제·환경이다. 플랫폼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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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기피하기엔 너무도 탐나는 색, 빨강
요즘 문화계 화제는 단연 영화 ‘레미제라블’이다. 개봉 한 달 만인 지난 금요일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여러 노래가 화제가 됐고 OST도 불티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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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는 외국인에게 ‘오감·사거리’로 다가설 것
통역 전문가 최정화씨. “생테페트르 부르크의 러시아인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 만큼 한국 위상이 높아졌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 ‘한국 최초 국제회의 동시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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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민주당, 중도로 못가면 5년 후에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 온 이광재(48?사진) 전 강원지사가 12·19 대선 결과와 민주통합당의 진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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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도로 못 가면 5년 후에도 희망 없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 온 이광재(48사진) 전 강원지사가 12·19 대선 결과와 민주통합당의 진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전 지사는 10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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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분단 국가' 아닌…
한국을 세계에 알린 ‘새싹상’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이혁군.‘한국(코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한국문화를 세계에 소개해온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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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시민운동과 국가경영의 연결고리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올해 대통령선거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치학 교과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속단하기가 어렵다며 대답을 미뤄 왔다. 이제 대선은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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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내공, 시적 환상 … 흠 잡을 곳 없어
올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에선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작가 15명 모두 자신과 사회 관계를 조율하려는 의지가 분명했다. 우열을 가리는 경쟁보다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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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공외교가 대세다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신명나는 풍물놀이에 매혹된 후 점차 전통춤, 삼겹살, 한국의 자연, 한국 사람을 모두 사랑하게 되었어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에요!”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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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8만원' 베를린 北대사관에 금발 손님이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은 대사관 건물 일부를 호스텔로 쓰고 있었다. 독일 베를린에선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통일의 현장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은 ‘유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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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전환점, 2002 월드컵
이 칼럼에서 나는 주로 비판을 한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비판을 하려는 건 아니다. 이런 표현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싫어하는 걸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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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
[인문·사회] 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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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세미나 토론 및 질의 응답
◇토론 1: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고쿠분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을 연구했다. 저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젊은 감각으로, 여러분이 듣고자 하는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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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자유주의 반대한다고 자유주의까지 포기해서야
자유주의는 진보적일 수 있는가 이근식·최장집 외 8인 지음 최태욱 엮음, 폴리테이아 350쪽, 1만5000원 우리 사회에서 자유주의를 이야기하면 흔히 ‘보수 반공’의 이미지를 떠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