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10월호] “佛 핵무장 이끈 ‘드골의 상식’ 한국과 일본에 적용해야”
딕 모리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국의 안보가 한층 더 강화되리라 전망한다.딕 모리스와 만난 것은 3년여 만이다. 필자의 친구로, 딕모리스와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인 교수가
-
[월간중앙 10월호] “시진핑은 헌신의 아이콘, 문재인도 자신을 죽여야 기회 생긴다”
도올 김용옥은 인간 시진핑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중국 현대정치사를 조망했다도올 김용옥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발언이 항상 ‘직설과 일갈’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만
-
[특별 인터뷰] ‘대선 조율사’ 박지원의 정권교체 플랜
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은 ‘반반’, 여권 또는 야권 후보 될지도 ‘반반’… 손학규·정운찬·천정배, 안철수와 힘 모은다면 국민의당 외연 크게 확대될 것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
[월간중앙 10월호] “국민은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나라를 꿈꾼다”
지난 2월 22일, 대구시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에 새 둥지를 튼 경북도청이 9월 8일로 이전 200일을 맞았다.경북도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돼 나간 1981년 이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중앙일보 400조 수퍼 예산, 헛돈 쓰는 곳 없는지 꼼꼼히 살펴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3.7% 늘면서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한다. 정부와 새누리
-
안희정 충남지사 "도지사직 유지한 채 대권도전"
야권의 대선 후보로 꼽히는 안희정(51·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경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 지사는 12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법
-
미국 대선 전후 틈새를 노린다…북 2대째 반복되는 핵도발 공식
미국이 대선을 치르면서 대외정책이 무뎌지는 시점을 이용해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대선 도발 공식’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국내 정치
-
김정은의 핵실험, 미국 대선 앞두고 도발한 이유는?
미국이 대선을 치르면서 대외 정책이 무뎌지는 시점을 이용해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는 ‘대선 도발 공식’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국내 정
-
서구·이슬람 ‘문명의 충돌’ … 증오·테러 악순환 빠진 지구촌
2001년 9월 11일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민간 항공기를 납치해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충돌해 건물이 무너졌다. 9·11테러로 2978명이 사망
-
돌아다니기만 하면 답이 나오나
“일하고 싶습니다!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생각하면 그 말부터 떠오른다. 무슨 일을 하겠다는 건지는 모른다. 단순하게 반복하는 강조법이 사람들에게 먹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
이정현 대표, 대선 앞두고 "새누리당과 호남의 연합정치" 제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새누리당과 호남의 연합정치를 제안했다. 5일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다.이 대표는 이날 “호남은 진보도 과격도 급진도 아니고 특정 정당 전유물도 아니
-
[정가초점] ‘정계복귀’ 손학규가 준비한 ‘필승카드’는?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8월 7일 ‘김대중 평화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를 방문했다. 김 전 대통령의 생가 앞에 전시된 선거 포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새누리당은 왜?
? VIP독자 여러분,중앙SUNDAY 이정민 편집국장입니다. ? 처음엔 귀를 의심했습니다.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야당 단독으로 열었다니요. 야당 소속인 교문위원장이
-
[세상읽기] ‘정치과학소설’에서 영감을 얻자
김환영논설위원‘정치과학소설(political science fiction)’은 정치과학(political science)과 과학소설(science fiction)의 합성어다. 정치
-
[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정은 “승리 중의 승리”
전영기논설위원김정은이 8월 24일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흥분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동북아 안보질서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잠수함이 한·중·일·러가
-
[톡파원J] "추천했습네다" 北 선수도 움직인 유승민의 진심
19일 오전 리우 올림픽에서 경기장이 아닌 바깥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탁구 영웅'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는 소식
-
[단독] 유승민 375시간 2만 명 악수…북한 선수도 “추천했습네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개인전 결승. 20대 신예 유승민의 금메달을 예상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탁구대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무표정하게 응수하는 세계 최강 왕하오(중국
-
[월간중앙 대선기획 大토론 | 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2)] 새누리당 50대 잠룡 남경필·오세훈·원희룡
이정현 대표 선출로 반기문 부상론은 언론이 만든 과장된 프레임… 양극화 해소 문제에 대한 복안 없으면 내년 대선 나설 수 없을 것은 8월호부터 연속토론 대기획 ‘2017년 대선과
-
[사설] ‘노동자 정당’ 흉내 낸 더민주의 강령 소동
더불어민주당이 8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체성 논쟁, 선명성 투쟁 일변도로 흐르고 있어 걱정스럽다. 과도한 정체성·선명성 경쟁은 피폐한 민생 문제에 대한 집중력을 헝클어트리고
-
“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
"북한인가?" WP의 반기문 총장 고향 르포 화제
충북 음성 진입로에 있는 반기문 조형물. 이 길을 따라가면 반기문로, 반기문 플라자 등이 나온다. [워싱턴 포스트]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15일 소개한 반 총장의 고향 충
-
“대통령 1인 체제 한계…총리가 내치 맡는 분권형 개헌을”
광복71년. 대한민국은 이 기간 모두 9번 헌법을 바꿨다. 2~3년마다 개헌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1987년 10월 29일 헌법 개정 이후는 달랐다.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골격으로
-
[개헌 향한 아베의 노림수] 부양책으로 민심 다독이며 분위기 조성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3일 10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거울 것이다. 연일 최고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