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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 지난주 김정은과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지난주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서 “만남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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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쫓아야" 삿대질 했던 볼턴···北은 "쓰레기" 맹비난
백악관 NSC 신임 보좌관에 내정된 졸 볼턴 전 유엔 주재 미 대사. [연합뉴스] “새로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와 함께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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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김여정 같은 성격 北최고지도층에 있어 다행…아주 편안해”
지난달 11일 오후 2박 3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북한으로 출국하기 위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공항 접견실에 들어서고 있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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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도 북과 대화 의사” 김정은 “남측 성의 인상적”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국도 남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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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권, 선 굵지만 논리 부족 … 엄포엔 조곤조곤 대응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논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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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협상 전문가들…“북한 페이스에 끌려다니지 마라”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의 D데이가 다가왔다. 남북 양측은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나 일합을 겨룬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인해 양측이 마주앉는 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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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일만의 남북 회담…속도내는 北, 신중한 南
문재인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이라는 이중의 숙제를 떠안게 됐다. 남북이 오는 9일 758일 만에 회담 테이블에 앉으면서다. 북한은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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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특사, 北외교수장과 평양회담…“김정은과도 곧 접견”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북한의 외교수장인 리수용 북한노동당 부위원장을 18일 평양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중앙포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방북한 쑹타오(宋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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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남한 바이러스 북에 퍼지면 잉카제국 몰락같은 충격 줄 것
━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그는 할 말이 많았다. 평양에 마지막으로 어린이용 백신을 보낸 것이 지난해 12월이다.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의료협력사업도 몇 년째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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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취재] 총보다 마이크, 대북심리전 요원 ‘대면병(對面兵)’의 세계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월 8일 재개했다. 방송에는 주로 남한의 발전상과 북한의 실상, 김정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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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와 김양건은 누구?…북한 군 1인자 황병서, 김관진 실장과 동갑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2일 6시부터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측 대표로 나온 황병서(67)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73) 통일전선부장 및 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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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격 도발 대신 남북 2+2회담 제의
평화의 집. [사진 중앙포토DB] 북한 포격 도발 약 50시간 후인 22일 오후6시 남북 고위급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난다. 남측의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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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심 보내 진정성 과시 … 南도 유연성 갖고 접근해야
4일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인천에 온 황병서는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다음으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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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구 맞춰 '모자바꿔쓰기' 하던 북한, 국장 타이틀 이례적
왼쪽부터 김달술, 이동복, 정세현. 2년4개월 만에 재개될 뻔한 남북 대화의 문이 ‘격(格)’ 논란으로 다시 닫혔다. 그동안 회담 의제나 회담장에서의 발언이 문제가 돼 회담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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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개성 … 남북 접촉장소 핑퐁
28시간 동안 네 차례의 제안과 수정 제안. 6~7일 이틀간 남북 간엔 당국대화 재개를 둘러싼 숨가쁜 핑퐁게임이 벌어졌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7일 오전 9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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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식 통미봉중? … 중국도 북·미 대화에 놀랐다
김정은의 북한이 선택한 북·미 대화의 수레바퀴가 6자회담을 향해 굴러가기 시작했다. 종착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멀고 힘든 길이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가 요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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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 밀사, 실무자 몫 아니다
김경수명지대 교수·국제정치학 남북 정상회담을 놓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비밀접촉의 전말이 공개된 이후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다. 북한은 연일 군사보복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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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 조평통 대화 제안, 무게감 둘 필요 없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하루 전 남북 당국대화 재개 제안과 관련해 “조평통은 대화를 하는 주체가 아니라 선동하고 선전하는 기관”이라며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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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국 ‘6자틀’ 거듭 강조하는 까닭은
오랜 숙고 끝에 북·미 양자대화 방침을 발표했던 미국 정부가 북·미 간 만남은 6자회담의 틀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고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이언 켈리(사진)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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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427명 사실상 억류 … 6명만 선별 귀환
관련기사 원자재 반입 안 돼 조업 중단 기업 나타나 북한의 개성공단 인질화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개성공단 통행을 다시 차단한 지 이틀째인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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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 “북한과 대화 원해, 지금도 애쓰고 있다”
보즈워스 미 북핵 특사가 7일 인천공항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보즈워스 미 북핵 특사가 7일 북한의 미사일 위협속에 방한했다.그는 “북한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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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 “북한과 대화 원해, 지금도 애쓰고 있다”
보즈워스 미 북핵 특사가 7일 인천공항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보스워드와 위성락 스티븐 보즈워스(69) 미 대북 특사가 7일 방한했다. 중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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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관망하던 北, 맞불 놓기 시작했다
북한이 침묵을 깼다. 남한 대선 때는 물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도 극도로 말을 아끼던 북한 당국이 시시비비의 자세로 돌아섰다. 새 정부가 한·미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북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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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관망하던 北, 맞불 놓기 시작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왼쪽)이 1일 평양 주재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류샤오밍 중국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방문은 이명박 정부의 한·미·일 공조 강화 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