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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일부 이대론 안 된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팎에서 통일부 폐지 및 외교부로의 통합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안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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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소리 낸다” 군도 기대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군은 요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사석에서 만나는 영관급 장교들은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 교체기를 맞아 군의 위상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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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국비 예산 891억 확정
포항시는 지난해 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영일만항 국비 예산이 애초보다 40억원이 늘어난 89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늘어난 40억원은 남방파제 설계용역비 30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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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평화지대' 백지화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10월 2~4일) 때 서명한 10.4 정상선언의 핵심 사항인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 난관에 부닥쳤다. 서해 공동어로구역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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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조선 519년을 지킨 터
건원릉, 종이에 먹펜, 36X50cm, 2007대통령 선거철이면 명리학자들은 후보의 생년월일로 당선 가능성을 따지고, 풍수가들은 조상 묘 자리로 우열을 가립니다. 명풍수로 소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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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국방부 장관 당당하게 NLL 지킨 '진짜 장수'
김장수(59.사진)국방부 장관은 정해(丁亥)년에 '무골(武骨)'의 상징이 됐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10월 2일 평양에 간 김 장관은 머리를 숙이지 않는 꼿꼿한 자세로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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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햇볕정책을 양지로 끌어내야
대북정책은 다른 정책들과 달리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좌우된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좌표를 잃어버린 대북정책은 진보와 보수 양쪽으로부터 비난을 자초하는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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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규제 법안 논란
국가보훈처가 재향군인회의 정치활동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보훈처는 21일 "향군의 정치활동 금지 범위를 구체화한 내용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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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돈 되는 소리’ 찾는 데 20억 쏟아
영창악기의 사실상 제2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병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그의 말은 그동안 먼지와 오염투성이, 냄새 나고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회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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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장교, 남측 해군소령 몸 밀쳐
남북 장성급 회담 이틀째 회의 시작 직전 계급이 중좌(한국군 소령과 중령 사이)인 북측 실무자 (왼쪽에서 둘째)가 남북 공동어로수역에 대한 북측의 요구안이 담긴 지도를 프로젝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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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속도, 방제력 … 해양부 예측 다 틀려
기름 폭탄을 맞은 충남 태안 앞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했다. 사고 사흘 째인 9일 5000여 명의 인력이 태안 앞바다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당국의 섣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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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상품 뮤지컬 떴다
뮤지컬 ‘사랑의 제국-태화강 이야기’의 연습 장면. 무대 앞쪽이 주인공 쇠불칸 왕자와 당금 공주역을 맡은 김정권(32)·김나정(27)씨. [울산문예회관 제공] “울산을 대표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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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박 겉핥기에 그친 대선 후보 토론회
대선 후보자들의 첫 TV토론이 어제 저녁 열렸다. 국민은 이 토론을 통해 후보들의 정책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문제가 있다면 보완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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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NLL 지킨 김장수 국방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끝까지 고수했다. 김 장관은 29일 2박3일간 평양 송전각 초대소에서 열린 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마무리하면서 서해 공동어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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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대못 박아도 재검토"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29일 "경천동지할 대변화가 올 것이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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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장관 NLL 잘 지켜냈다
평양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어제 7개 항의 합의문을 채택하고 끝났다. 남북 경협을 위한 군사적 보장조치를 차기 장성급 회담에서 서명하고, 6·25 전사자 유해를 공동 발굴키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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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갑자기 서울 오는 까닭은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지난달 3일 남북 정상회담장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뉴스 분석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29일부터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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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동어로수역 첫날 남북 의견 차이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27일 평양 송전각 초대소에서 열렸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左)과 김일철 북측 인민무력부장이 회담장 입구에서 악수하고 있다. 남북 국방장관 회담은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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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서해 공동어로 4곳 제의"
서해 공동어로수역을 논의할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27일부터 2박3일간 평양 송정각 초대소에서 열린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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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의 NLL 준수 다짐받는 회담 돼야
내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남북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군사보장’ 등을 놓고 양측의 군사 최고책임자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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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북풍 없애버린 진보정권
이번 대선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른바 북풍의 실종이다. 남북 정상회담은 전혀 쟁점이 되지 못하고 있다. 회담이 열린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았지만 유권자의 기억 속에선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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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재정 "NLL 바꾸는 일 없을 것"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한반도 종전 선언이 먼저 이뤄진다면 북핵 폐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핵 폐기 이전이라도 종전 선언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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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허한 남북 총리회담 합의
남북 총리회담에서 양측은 49개 항의 합의를 일궈냈다. ‘10·4’ 남북 정상회담 합의의 구체적 이행 계획에 견해를 같이한 것이다. 제대로 실행된다면 남북 관계를 비약적으로 개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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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한국 온돌매트에 중국인도 반했다
중국 생활의료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해피아리랑의료기계유한공사의 김두상 회장.한국의 한 중견기업이 중국 의료기 시장에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넓은 중국 시장에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