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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내 딸이 남자가 되고 싶어한다? 성장 영화 '톰보이'
14일 개봉한 '톰보이'는 10살 아이의 정체성 고민을 담은 성장영화다. [사진 블루라벨픽쳐스] 이 꼬마, 파란색과 자동차를 좋아한다. 축구, 싸움 실력은 동네를 주름잡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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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종교의 시대 막 내렸다…이젠 종교에서 영성으로
“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 한다.” 지난달 23일 강화도에 있는 심도학사(尋道學舍)를 찾았다. 길희성(77)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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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표류 김수환 추기경 영화에 40억 쾌척한 불교신자, 누구
30일 개봉하는 영화 '저 산 너머'. 고 김수환 추기경의 7살적 가난했던 어린시절 성장담을 그렸다. '오세암'의 고 정채봉 작가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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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부처님오신날' 행사 5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5월로 연기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교계 종단 지도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부처님오신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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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선] ‘싸이·더 선생’의 가르침을 잊었느냐
예영준 논설위원 101년전 5·4 운동과 신문화운동은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었다. 신문화운동을 주도한 지식인들은 동아병자(東亞病者) 중국의 특효약은 봉건주의 유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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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기둥에 구구절절 … 주련 안 봤다면 사찰 껍데기만 본 셈
“저런 게 있었네요.” 지난달 27일 강화도 마니산의 정수사. 경기도 고양시에서 왔다는 50대 중반 부부는 사찰에 주련(柱聯)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단다. 새해가 밝자 수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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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 반대 물리치고 세종은 왜 한글로 불경 번역했나
“세종은 ‘백성이 똑똑하면 나라가 부강해지고, 백성이 민하면(어리석으면) 나라가 가난해진다’고 했다. 법률서를 쉬운 한글로 펴낸 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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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 50억 기부한 두 보살 "인도에 절 짓는데 써달라"
2일 조계종 종단 사상 최고액인 50억원을 기부한 설매(왼쪽) 보살과 연취 보살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조계종] 37년간 불도를 닦아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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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석 달 천막수행 “고행 아니라 공부입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인근에 동안거 수행을 위해 마련된 비닐하우스 상월선원. 11일 동안거 입재식을 마친 9명의 스님은 난방시설이 없는 이곳에서 겨울 석 달간 문밖 출입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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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4시간 좌선···공사판 비닐하우스서 '고행'하는 스님 9명
11일 오후 3시,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산자락에서 상월선원(霜月禪院) 동안거 결제 입재식이 열렸다. 여느 동안거 결제 풍경과 사뭇 달랐다. 법당은 비닐하우스로 만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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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박홍 신부가 말한 인간의 중심가치
박홍 신부가 9일 78세로 세상을 떴다. 그는 생전 많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인간의 중심 가치'를 말한 영성 신학자이기도 했다. 2009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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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맨발의 文 대통령 부부, 미얀마 불교유적 참배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양곤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 맨발로 돌아보고 있다. 강정현 기자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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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깨달은 성자도 실수하는 이유
혜민 스님 마음치유학교 교장 십 대 시절부터 나는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깨달음이라는 것을 얻고 싶어 했다. 그땐 우리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를 모르면 더 이상 살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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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인의 이유 外
중국인의 이유 중국인의 이유(류재윤 지음, 당신의서재)=삼성전자 LCD 공장의 중국 설립을 성사시킨 중국통 저자가 중국인 특유의 사고방식을 8개 글자로 파헤쳤다. 문(文)·면(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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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도사’ 황교안의 ‘소명 정치’
주변에선 “다 포기해도 신앙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사람”으로 평가…과거 자신의 종교적 발언을 부정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넘긴 ‘황교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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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합장거부 논란···'개신교' MB 매번 합장, YS는 묵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오후 경북 영천시 은해사를 찾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처님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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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한국불교명상의 대중화·세계화 선도…일반인들과 외국인들까지도 큰 호응
━ 참불선원 참불선원은 한국불교의 수행법을 기반으로 초기불교의 수행법을 통합한 새로운 명상법으로 명상을 대중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5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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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존경하는 마음은 나를 보호합니다
혜민 스님 마음치유학교 혹시 내 마음속 등대처럼 존재하는 존경하는 분이 계신가요? 적개심으로 가득한 지금 현대 사회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면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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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연등이 종로를 물들인다
석가모니 붓다의 마지막 유언은 이랬다.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내 안의 등불을 밝히고, 또한 붓다 가르침의 등불을 밝히라는 뜻이다. 부처님오신날마다 열리는 연등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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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문 정부가 만들고자 하는 포용국가 ‘눈부처’와 닮았다”
18일 오후 김정숙 여사가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합장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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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적폐청산은 필요하지만, 정치적 목적이라면 곤란”
종교에서 최고의 정의(正義)는 자비, 자비의 최종 목적은 살려내는 것… 교단 역량 세계화에 집중해 ‘종교의 UN’ UR 창설에 앞장서겠다 김주원 신임 원불교 종법사는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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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불교계, 포용국가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법회에서 원행 스님이 취임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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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서로 인정하고 포용하면 남북 하나되는 길 가까워질 것"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광평로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열린 '전국비구니회 50주년 기념 법요식'에서 육문 스님(왼쪽. 회장)과 삼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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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처님오신날 맞아 한목소리 “갈등 멈추고 화합 기여하겠다”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자유한국당 홍준표(오른쪽), 바른미래당 유승민(가운데), 정의당 이정미(왼쪽) 대표가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