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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처리에 위법없다
공화당총재인 박정희대통령은 18일 하오『개헌안의 국회표결에 비난도 있지만 법에 위배된 점은 없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서울시내 구의동 공화당훈련에서 열린 공화당국민투표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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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OK 총회와 적정 차관선
정부는 오는 17·18일 파리에서 열릴 제3차 IECOK 총회에 대비하여 차관 추진 계획을 확정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제시할 차관 교섭 대상은 총계 5억1천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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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신문의 육성을
대필한 연서는 아무리 명문이라도 체온이 없다. 거기엔 불꽃뛰는 자기의 호흡이 없기때문이다. 「뉴스」의 행방불명시대- 이는 오늘의 신문을 두고 말하는 것같다. 사회적으로 의미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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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가대책 무실
고미가정책의 채택이후정부가 69년도물가안정대책으로 제시했던 부문별안정정책이 별다른 진전을 보지못하고있을뿐아니라 석유류값, 철도요금, 환율등이 오히려인상되는한편 공산품가격5%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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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술
학술계의 업적이란 늘 보이지않는 무수한 노력이 쌓여야 빙산의 일각처럼 현재의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68년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학자들의 불씨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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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창간 3주년
-. 사회정의에 입각하여 진실을 과감 신속하게 보도하고 당지를 초월한 정론을 환기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밝은 내일에의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고취한다. -.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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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홍콩」|폭동 장기화…배후자의 속셈은
사치품 값이 싸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향항은 지금 중공계 중국인들의 반영폭동 때문에 국제 자유항이라는 그 특징에 찬물을 덮어쓰고 있다. 지난 5월 6일 동구룡 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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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글라스보로」에서 역사적인 미·소 정상회담이 열렸다. 26일에는 다시 제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소 정상회담이라 하더라도 「코시긴」 수상의 위치는 소련권력층의 서열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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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선거… 「눈과 귀」 정리|그 특성 본대로 느낀 대로
5·3대통령선거가 공고되고 각당 후보가 유세에 나서 전국을 누빈지 한달. 「집권자」를 가름하는 투표일이 눈앞에 다가섰다. 그동안 공화·신민 양당의 후보반을 비롯해 각급 유세반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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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관세의 존폐시비
환율과 물가의 「갭」이 차츰 확대되어 감에 따라서 수출이 정체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일반의 우려는 1월중의 수출실적이 1천8백여만불에 불과 하는 저조상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짙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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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풍년|신춘 중앙 문예를 마감하고|8개 부문 총4천1백31편 작년보다 천여편 많이 응모
문학도들의 창작의욕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로 마감한 신춘 「중앙문예」의 응모작품은 한국문단에서 일찌기 볼 수 없었던 「문학풍년」을 보여 주었다. 8개 부문에서 작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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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제가 부딪칠 난점|제21차 유엔 총회 전망
해마다 「유엔」 총회를 앞두고 후조처럼 한국 외교의 연중행사로 제기되어 온 통한문제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몇 가지 국내외 정세의 변질로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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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선 반대
금융노동조합이 30「프로」의 봉급인상. 단체협약체결규정의 개정 등을 내걸고 13일부터 쟁의를 일으킨데 대해 정부당국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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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섭해야 할 여지 있어|브라운 공한 14개항의 분석
미국정부의「한국군 월남증파에 따른 선행조건에 관한 양해사항」을 포함한 공한이 7일 하오 정부에 전달되었다. 증파와 관련한 장미 및 시설과 부대경비지원, 그리고「보너스」로 요약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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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파병과 외교의 시련
월남전쟁에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개입을 시작한 후 연차적으로 일어온 한국외교상의 시련은 작금 그 최후적인 결정이 촌 각에 달려있는 증파 문제와 관련, 더욱 어렵게 얽혀 들어갈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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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폭 재개와 월남평화
미국은 어제 상오 37일 만에 북폭을 재개하였다. 지난 「크리스머스」 휴전이래 인내를 가지고 전개하여온 일련의 평화공세에 대한 공산 측의 부정적 반응을 두고 연일 그의 고위보좌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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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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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희생」을 의미하는「정부의 가계부」|「인플레」와「적자생활」이라는「레테르」붙어
66년도「정부의 가계부」가 총액 1천2백49억규모로 짜여 국회에 넘어갔다. 올해보다 39「퍼센트」나 더 늘어난 이 예산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일일이 검토되고 재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