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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미세먼지 심하면 학교 휴업 권고…그럼 맞벌이는?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달 23일 대구동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뉴스1]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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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소년소녀 제 발로 무장단체 찾는 까닭은
“소년병(少年兵)이 되기 전엔 할머니와 거리에서 땅콩을 팔았어요. 먹을 게 없어 고달팠죠. 어느 날 친구가 무장단체에 들어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들이 우릴 지켜줄 거라고. 제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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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고소득층 비율 46%, 다른 대학 2배…의대는 더 높다
━ 무너진 교육사다리 대한민국 상위 0.1%의 입시 현실을 그린 드라마 ‘SKY캐슬’의 한 장면. 한서진(염정아·오른쪽 둘째)은 딸을 서울대 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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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엔 학비 벌려고 일하는 학생 없다
━ 무너진 교육사다리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A씨는 입학했을 때 장학금 제도를 접하고 놀랐다. ‘장학금=성적’이라고 여겼던 통념과 달리 성적장학금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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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이 기록한 대한제국 외교자료, 130년만에 공개
월남 이상재의 종손 이상구씨가 기증한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 표지. [사진 문화재청] '미국공사왕복수록'의 내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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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아버지 "우리 창호는 눈 못감고 떠났는데… 아들 면목 없어"
윤창호씨 아버지 윤기현씨. [연합뉴스]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목숨을 잃은 고(故) 윤창호씨의 아버지가 가해자 박모(26)씨의 1심 선고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부산지법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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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공부를"…취업난에 학위수령식 된 학위수여식
지난해 8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한 졸업생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뉴스1] 대학생 김지훈(25)씨는 오는 20일 열리는 졸업식에 갈지 말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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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입 후 ‘성매매 여성 공급지’ 된 루마니아…무슨 일이
루마니아 여성 청소년들의 인신매매 실태를 다룬 영국 가디언의 다큐멘터리 중 한 장면. 사진 속 17세 루마니아 소녀 마야에게는 자신을 성매매 업소에 취직시킨 남자친구 사이에서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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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앓는 딸이 부모 흉기로 찔러 살해…본인도 자해
[중앙포토] 11일 대구에서 조현병을 앓던 46세 여성 A씨가 아버지(78)와 어머니(77)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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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아빠, 커피 타임 10분만에 대입제도 이해하기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6) 수능시험이 있던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봉은사에 많은 학부모가 나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 박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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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 활용, 각자도생으론 해결 안돼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24)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그는 우리나라의 인구문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한국은 집단자살 사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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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g 신생아까지, 손바닥만 한 미숙아 5000명 살렸다
━ [이성주의 명의보감]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박원순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는 490g으로 태어난 신생아의 생명을 구했다. 가장 체중이 낮은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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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부상…넷째 출산장려금 2000만원
인구 11만7690명의 경기도 양평군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급에 더해 다양한 결혼·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어서다. 양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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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공황장애 실직…빈곤 15년 시작됐다
━ 질병 앓는 수급자 27% 정신질환 서울 강북구 김모(64·여)씨는 15년 전까지만 해도 빌딩 청소 일을 하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청소일을 하다 지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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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 벗어나도 몇 년간 만성질환 의료비 지원해야”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학회장.[사진 숭실사이버대] “부와 빈곤이 모두 대물림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인 정무성(사진)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중앙일보가 기초수급자 130명에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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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80% “질병 있다” 그중 14%는 “치료 못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은 대부분 병을 갖고 산다. 중앙일보가 기초수급자 130명을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80%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기초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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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 文대통령의 ‘저자 사랑’ 인사…여가부 차관에 김희경 발탁
‘독서광’ 면모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이상한 정상가족』의 저자 김희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여성가족부 차관에 승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휴가지인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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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혼밥 59세 "공사판 30년…결혼 꿈도 못 꿨다"
━ 59세 기초수급자, 가난이 낳은 독거 기초수급자 임모씨가 설날 고시원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반찬은 김·김치다. 막노동판을 30년 떠돌다 결혼을 생각도 못했다. 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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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50만원···수급자보다 더 어려운 삶 사는 93만명
━ 비수급 빈곤층의 고단한 삶 김정자씨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해 화병이 났다. 기초연금 25만원으로 산다. 보일러 안 틀고 하루 1시간만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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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카이로대와 그리스 올리브, 국가가 할 일을 묻는다
이상언 논설위원 카이로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학생이 26만 명이다. 학생 수가 서울대 열 배다. 교지(校地) 면적은 서울대가 40%가량 넓다. 수업이 제대로 될 리 없다.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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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10명 중 6명 “자녀 중산층 될 가능성 없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절반가량은 부모 대부터 가난했다. 그러면 그들의 자식 세대는 빈곤에서 벗어나서 중산층이 될 수 있을까. 중앙일보가 기초수급자 130명을 설문조사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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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건물 보자" 목포 창성장·갤러리카페 설 특수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전남 목포 원도심인 대의동 문화재 거리를 찾은 귀향객들과 여행객들. 김호 기자 설 연휴인 지난 4일 오후 전남 목포시 대의동 거리. 스마트폰을 손에 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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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에 쓰러진 조용필···그가 왜 가왕인지 알겠다
━ [더,오래]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4)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 가수 조용필. 수많은 가수의 디너쇼를 하면서 유독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이는 조용필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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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같은 코디 美8000명 "하버드 가면 보너스 10억"
━ [윤석만의 에듀체크]SKY캐슬은 현실일까⑦ “제니퍼의 딸이 9살 때 페어팩스에서 명문대에 입학했죠. 그 지역에서 두 모녀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드라마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