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좌(左)희정 우(右)광재.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생 동지’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 안희정(47·사진) 충남도지사와 이광재(46
-
“욕설·폭력 시위 막다 트라우마 … 휴가 나온 아들 거칠어져 있더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우리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 이렇게 얻어맞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정숙(52)씨는 전화를 걸자마자 한숨부터 쉬었다. 강씨는 구타사건이 불거질
-
[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소학동자를 자처한 김굉필
김굉필을 모신 도동서원(道東書院)의 모습 : 소학 공부를 몹시 중시했던 김굉필은 위정자의 덕목으로서 수기(修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자사화 때 희생됐던 그를 모신 도동서원은 대
-
창의력 주제 책 펴낸 연세대 한순구 교수, 이래야 창의적 인재 된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면 상식을 거스르며 머릿속에 큰 물음표를 그리세요.” 연세대 한순구(43)교수는 유학생활을 할 때 머리를 감싸쥐고 ‘난 왜 이렇게 창의적이지 못할까‘하고
-
졸업식 ‘감동 행사’ 줄이어 … 담임교사 가마에 태워 입장
“폭력졸업식이요? 우리 학교는 그런 거 없어요.” 매년 졸업식 때마다 되풀이되는 충격적인 뒤풀이가 물의를 빚는 가운데 충북지역 중·고교가 ‘감동’을 주제로 이색 행사를 준비하고
-
자녀 성격 잘 알고 학습계획 세우면 공부 효과 두 배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특성을 잘 파악해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는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 그에 맞는
-
신년기획- 가정교육이 힘이다 아이가 달라졌어요
청소년 인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부모가 열린 자세로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문제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가 서로에게
-
학생회장직 박탈 한인 고교생 '복권'
부당한 이유로 학생회장직을 박탈당했던 뉴저지 한인 고교생이 학교와의 공방 끝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주인공은 뉴저지주 중부의 사우스브런스윅 고교 대니 최(11학년·사진) 군. 11
-
신년기획- 가정교육이 힘이다 [상] 부모가 먼저 손을 내밀자
일러스트= 강일구 “차라리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실래요 “교복 입은 아이들이 제일 무섭다”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내뱉고 아무에게나
-
[2011 공부의 신 프로젝트] 중학생 참가자들에게 들어보니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공부 개조 클리닉에 참여한 중학생 5명은 “지금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
제2의 치아 틀니, 틀니 관리의 중요성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상실된 경우 혹은 사고나 관리소홀로 인해 여러 개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에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구조물을 틀니라고 한다. 틀니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
모바일 앱 만들어 명문대·과학고 합격한 학생들
자녀들이 책상이 아닌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좋아할 부모는 별로 없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 누구보다 오래 앉아 있었던 유주완(서울 현대고 3)군과 방현웅(충북 청주남
-
부모집 들어가고 친구끼리 합치고 … 짐 싸는 ‘전세 난민’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길음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 대신 전세 물건을 찾는다는 광고문이 붙어 있다. [함종선 기자] 전세난은
-
내면의 열정, 작심삼일 이기는 여덟 번째 습관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먹은 것이 사흘 간다는 말이다. 이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시기가 요즘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고, 또
-
[출발! 2011] 청소년 롤 모델들이 전하는 응원 메세지
신묘(辛卯)년 새해를 맞아 우리 청소년들이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각계 인사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매일 꿈을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8] 위키리크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 vs.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에 대한
-
“애 앞에서 남편 욕 마라”
“내가 너희 때문에 참고 산다. 자식들만 아니었어도 진작 관뒀을 게야.”섹스리스 문제로 진료실을 찾았던 30대 중반의 남성 K씨. 심리적 내면을 분석하는 치료과정에서 그가 되뇌었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애 앞에서 남편 욕 마라”
“내가 너희 때문에 참고 산다. 자식들만 아니었어도 진작 관뒀을 게야.” 섹스리스 문제로 진료실을 찾았던 30대 중반의 남성 K씨. 심리적 내면을 분석하는 치료과정에서 그가 되뇌
-
2010년을 보내며 … 상처 입은 그들의 소망 ① 천안함서 아들 민평기 상사 잃은 윤청자씨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를 22일 충남 부여군 은산면 자택에서 만났다. 윤씨는 “아직도 평기가 살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태 프리랜서] 올 한 해 많은
-
[사설] 비 새는 학교 천장 못 고치게 하는 무상급식
경기도 수원에 사는 C씨는 개인병원 원장이다. 아들은 사립 초등학교에 다닌다. 3개월마다 수업료·특활비를 포함해 140만~150만원씩 학교에 낸다. C씨는 지난 2일 학교에서 가정
-
조기 유학생, 술·마약·갱단에 쉽게 빠진다
심한 처벌에 자포자기도 조기 유학생 2명간의 다툼으로 한 명이 사망하는 극단적인 결과가 발생했지만 교육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사실 학생들간의 다툼만이 아니다. 교육 전문가들이
-
[헬스코치] 잘못된 입맛 바로잡기 ③ 엄마의 위기와 극복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2주일 후 김군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1.5kg 감량한 김군의 체중변화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무척 밝아진 엄
-
[사설] 막가는 교실, 무너진 교권 이대로 놔둘 건가
교실에서 학생에 의한 교권(敎權)의 실추가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 교사가 학생에게 매 맞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게 일어나고, 학생들이 교사를 성희롱하는 일까지 버젓이 벌
-
[사설] 기업에 무릎이라도 꿇겠다는 이동건 회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말이 스산하고 살벌하기까지 하다. 북한과의 긴장고조 때문만은 아니다. 연말이면 어렵더라도 이웃을 생각하는 정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