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식충이 같아"…취업 대신 은둔을 택한 청년들의 속사정
유튜브 채널 '씨리얼'이 지난 8일 공개한 '1인분의 삶을 살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취업 대신 방 안을 선택했던 청년들. 그들의 은둔 계기는 11년간 취
-
"10만원 내고도 밥 먹기 미안하다" 축의금에 등골 휘는 MZ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결혼식장 상담과 행사용 의류 구매가 증가세를 보이던 지나 4월 19일 서울 마포구 아현 웨딩거리의 웨딩드레스 판매점에 드레스들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
"부모 등골 빼먹는 순위냐"...2020 패딩 계급도 뭐길래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2020년 패딩 계급도'라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밌다'는 반응부터 '웃기만은 어렵다'는 반응까지 네티즌들의 입장이 갈렸다. 패딩 계급도 다나와
-
‘보리 언니’에게 농촌은 스타트업 무대
━ [SPECIAL REPORT] 청년귀농의 진화 이선화 기획팀장이 영광 죽신마을에서 수확한 보리를 들고 있다. [사진 대산농촌재단] “미대를 졸업하고, 10년간 도시에서
-
코로나 1년…거리두기 되는 자전거 +92%, 회식 안 해 숙취해소제 -23%
━ 코로나 1년, 소비가 달라졌다 보통 1년간 운동화 두 켤레를 샀는데, 한 켤레만 샀다. 그런데 등산화를 샀으니 결과적으로는 같은 셈인가. 외출은 줄었는데, 옷은 늘었다
-
[e글중심] ‘대학생 100만원’에 가열된 지원금 논란
e글중심 “대학생들이 생계 책임지는 자영업자나 실직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특별히 재난금을 받을 이유가 있나요. 자꾸 세금으로 퍼주기를 하지 말고 차라리
-
[e글중심] “어차피 부자 못 돼”…1020의 명품 플렉스
■ 「 [출처=구찌 공식홈페이지 캡처] “플렉스(Flex) 해버렸어.” 최근 중고생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플렉스'라는 말은 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등장했습니다
-
[그래픽 Talk] 구○ 신고, 샤○ 입고 등교…청소년 ‘명품 열풍’ 당신의 생각은?
청소년의 명품 소비, 당신의 생각은?.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명품의 본고장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명품 시장 규모를 앞지른 지도 오래다. 어른들의 이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격려 못할망정 일하러 가는 것도 친일파로 매도합니까”
━ 취준생들에게 불똥 튄 한·일 갈등 한·일 갈등의 여파로 청년 실업의 돌파구 역할을 해 오던 일본 기업 취업의 문이 좁아질까 취업준비생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는 일
-
늙어도 잘 놀자 …안 쓰고 안 먹는 옛날식 청빈은 싫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41) TBC에서 1973년에 첫 방영된 시청자 참여 오락 프로그램 '장수만세'. 장수 노인과 3대, 4대에 걸친
-
중고생 파마 “새 등골 브레이커” vs “비정상의 정상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 2학기까지 서울 중·고등학교에 ‘완전 두발 자유화’를 권고하자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탄생했다” “학생들 사이의 빈부격차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란 우
-
두발자유화 찬성하지만.."나이키와 월드컵 비교했던 기억 떠올라"
1980년대 교복자율화가 실시된 이후 고등학생들의 옷차림. [중앙포토] 교복·두발 자유화가 시행됐던 1980년대 중반 고등학교를 다닌 김모(53)씨는 27일 조희연(62) 서울시
-
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
[분수대] 입시 성차별
김남중 논설위원 “지은 죄가 있다면 딸 가진 죄뿐이다.” 1996년 1월 명동성당 앞에 뿔난 엄마들이 몰려나와 연일 교육 당국을 성토했다. 그해 서울 일반고 입시에서 낙방한
-
25세 넘은 ‘캥거루 자녀’ 부양, 등골 휘는 부모 10명 중 4명
5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 중인 김모(32·서울 동작구)씨는 60대 부모, 80대 할머니와 함께 산다. 시험에 붙으면 독립하려고 했지만 계속 떨어져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원
-
[e글중심] 대학교에 기숙사 왜 안되나요?
■ 「 서울의 한 사립대 앞 건물 벽에 원룸과 하숙방을 광고하는 전단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중앙포토] 최근 한양대 기숙사 신축안이 2년 넘는 줄다리기 끝에 서울시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201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풍성히 채울 책들로 판타지와 SF를 골라봤습니다. 그리고 ‘동생’들을 위한 그림책 2권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정리=이세라 기자 slwitch
-
'성폭행 논란' 한샘 여직원, 사직서 제출…한샘 입장은
한샘 사옥. [중앙포토] 직장 동료들로부터 지속해서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한샘 여직원 A씨가 결국 사직서를 냈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회사에
-
롱패딩 열풍 실감케 하는 어느 고등학교 급식실 풍경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고등학교의 급식실 풍경을 담은 사진이 화제다. 줄 서 있는 학생 대다수가 검정색 롱패딩을 입고 있다. 롱패딩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
[내가 사랑한 호텔] 진짜 제주도를 맛보다 200년 고택에서의 하룻밤
올여름 진짜 제주도를 경험했다. 제주도의 매력을 흠뻑 보여준 숙소 쏘그베. 제주도 애월 해변가에 있는 독채 펜션이다. 사진은 쏘그베의 대문. [사진 쏘그베]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
[TONG] 더위야 물럿거라! 한여름 더위를 싹 날려줄 한·중·미 공포영화
by 이은결·이윤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8월 7일)도 지났지만, 한낮의 더위는 누그러질 기세가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
[이훈범의 시시각각] 나라를 살리는 세 번째 방법
이훈범 논설위원장면1: 도무지 부아가 치밀어 참을 수 없다. 이만큼 먹고사는 나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 하나로 감내했던 칠십 내 평생이 송두리째 부정되는 느낌이다. 안 먹고 안 입
-
한 번도 ‘내 것’인 적 없는 내 삶이여
엘프리데 옐리네크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한 대학생과 대화를 하다가 문득 등골이 서늘해진 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항상 모범생으로 살아왔거든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거나
-
서울 원룸 살려면 매달 40만원 필요…알바로 번 돈 30% 지출
| 월세 부담에 등골 휘는 청년들청년들의 월세부담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하다보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20대는 버는 돈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