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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요즘 메가톤급 뉴스들이 하도 많아 헌법 개정은 다소 밀린 이슈처럼 되어 있지만, 대통령이 발의한 만큼 조만간 다시 뜨거운 논쟁이 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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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질은 악질이다
송인한 연세대 교수·사회참여센터장갑질사회. 구글 트렌드로 ‘갑질’의 검색 동향을 살펴보면 몇 개의 고점(高點)이 관찰됩니다. 2014년 말 소위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부터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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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家臣
가신(家臣)이란 봉건적 개념이다. 봉건 영주가 스스로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투력으로 가신을 부양하고, 반대급부로 가신은 주군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절대적 주종관계에서나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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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래가는 '민주화 街鬪세력'
한꺼풀씩 벗겨지는 한보비리에 양金씨의 가신(家臣)출신이 연루된 혐의가 속속 드러나면서 과거 민주화 가투(街鬪)세력이 몰락의 길을 스스로 재촉하고 있다. 민주화운동 시절 가투세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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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정치'와 작업중지권
얼마전 삼풍백화점 참사가 1주기를 맞았다.참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설현장의 적당주의와 부실공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언론들은1주기 특집을 통해 이를 고발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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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 주종관계 벗어나 경영 동반자로 의식전환
6·29선언 이후의 노사분규 열풍은 한번은 겪어야할 진통이었고 기업의 공익성에 대한 교훈을 남겼다고 본다. 노사분규를 겪은 업체중 상당수가 동일업종의 다른 회사보다 임금수준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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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열풍 딛고 거듭나는 진통
1조8백억원의 부채를 안고 그 존망이 국민경제의 관심사가 된 거제 대우조선소는 지난해 10월중순 김우중회장이 경영포기 가능성을 밝힌뒤 사내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달라졌다. 서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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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30년…북한의 사회상
국토통일원은 18일 이용희 장관과 관계학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이질화문제「심포지엄」을 가졌다. 통일원은 「남북이질화현황」이라는 보고서에서 『분단30년이 경과하면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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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과 근대화|「한국일본학회」학술발표
신생·후진국들의 국가 지상목표인 근대화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일본의 근대화과정에 대한 연구나 논의는 정치·경제학자는 물론 많은 후진국 지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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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공복 - 정희철
국민에 대한 봉사자 공복이란 개념은 법률상의 개념은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공무원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규정한 헌법 제6조의 이념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