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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와 마린스키, 두 세계의 핵융합
━ 볼쇼이 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클래식 발레단에게 ‘호두까기 인형’이 12월의 효자상품이라면, ‘백조의 호수’는 시류를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다. 마법으로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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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경협’ 카드로 北 변화 이끌 지렛대 구축 나선다
━ 6일 방러, 푸틴 만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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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테크놀로지 무용의 신세계 열다
ⓒRavi Deepres AI, 3D프린터, 3D안경,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디지털 스킨…. 이런 단어를 무용계에서 들을 줄 몰랐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가장 첨단 수준의 테크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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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합창 돋보이는 민중적 오페라의 탄생
연습실에서 지난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걸 보고 있자니 절대 권력을 얻는다는 게 반드시 축복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또 다시 진흙탕 싸움이 되어버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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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28년 만에 한국 공연
다음 달 한국에서 공연될 러시아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한 장면. [사진 Teatro Regio Torino, 2010]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가 다음 달 20~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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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단 감독으로, 개인 무대로 종횡무진
2월 말 도쿄 발레단과 함께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 무대에 혼자 오른 오렐리 뒤퐁 파리 오페라 발레 예술감독.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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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푸틴의 동방정책] 극동·시베리아 개발해 경제대국 꿈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뉴시스러시아 극동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방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동·시베리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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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산에 제2 개성공단을…한민족의 유라시아 진출 베이스캠프 세우자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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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 물씬… 스펙터클 발레 보러 오세요”
‘발레’라 하면 새하얀 튀튀에 핑크빛 토슈즈를 신은 가녀린 발레리나가 먼저 떠오른다. 많은 고전작품이 발레리나 중심으로 짜여졌고, 그녀들을 받쳐주고 들어주고 돌려주는 게 발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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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한 점프, 연습 또 연습 덕이죠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브누아 드 라 당스 (Benois de la Danse)’?수상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수석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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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나로 한국 무대 데뷔, 소원 풀었죠”
우승은 언감생심, 목 상태도 안 좋았죠. 교수님은 이번엔 포기하자 하셨어요. 제 이름이 불리고 무대로 나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1년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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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봄은 그녀의 바이올린과 함께 온다
에베를레·이브라기모바 공연 독일과 영국의 떠오르는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두 명이 일주일 간격으로 내한한다. 베로니카 에베를레(왼쪽)와 알리나 이브라기모바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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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찾는 ‘러시아의 심장’ 음악 축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AP] 냉전이 한창이던 1958년에 구소련이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알리기 위해 만들었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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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간 클래식·발레 공연
◇화이트크리스마스 콘서트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슈만 피아노 4중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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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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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크렘린·붉은광장·볼쇼이극장 … 과거·현대 공존하는 박물관 거리
모스크바시는 몇 년째 시내 중심부에 보행자 길을 조성해 왔다. 올해 말까지 모스크바 중심부에는 88개의 보행자 구역(총 97㎞)이 생겨날 예정이다. [로리] 요즘 여행객들은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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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의 연대' 가두행진 벌이자 아버지 사진 든 푸틴
러시아의 상징인 모스크바 붉은 광장이 최신 무기들로 뒤덮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2차대전 전승 70주년 기념식에서 구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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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갯짓 멈춘 ‘볼쇼이의 전설’ 마야 플리세츠카야 타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전설’이자 20세기 최고의 ‘백조’로 불린 마야 플리세츠카야(사진)가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89세를 일기로 날개를 접었다. 볼쇼이 극장은 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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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전선 불려간 아버지 행방불명 … 대공포병 어머니 배급 빵으로 버텨
할머니에 안긴 스테판 소스닌(둘째줄 왼쪽 두번째)이 외증조할머니·이모 등 외가집 식구들과 1940년 율리아놉스크에서 찍은 사진. [소스닌 가족 앨범] 작곡가 스테판 소스닌은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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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어린이 책 잔치 外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잔치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주최로 다음 달 1∼5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주제는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 200여 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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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의 멋진 공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 입은 어린 무용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갈라쇼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렸다.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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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vs클래식] '재키브·지용' 멋진 두 남자 vs '세종솔로이스츠' 강효의 사람들
듀오 리사이틀을 하는 지용(왼쪽)과 재키브 [사진 크레디아 A&A]듀오 vs 앙상블. 초겨울 추위를 음악으로 달래고 싶다면 멋진 두남자, 스태판 피 재키브와 지용의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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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엠블럼, 우주정거장과 볼쇼이 광장서 공개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 광장에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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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새벽 두시, 내 감성의 골든타임에 생긴 일
소련 출신의 소프라노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1926~2012). 1952년부터 볼쇼이 극장에서 활약하다 74년 서방으로 망명했다.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아내다. [음악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