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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끝내기 6연승' 세계 바둑 새역사...한국 농심배 4연승
23일 열린 농심배 최종국에서의 신진서 9단. 입을 꽉 다문 얼굴에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신진서는 이날 중국 구쯔하오 9단을 물리치고 끝내기 6연승을 달성, 한국에 농심배를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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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의 '복수타임', 삼성화재배 16강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쉬하오훙 만난다
━ 2023 삼성화재배 16강 대진 확정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이 17일 열린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기원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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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무명도 고수도 손에 땀 쥔 삼성화재배 예선전
30일 삼성화재배 선발전 시니어조 결승에서 맞붙은 이창호 9단(왼쪽)과 김승준 9단. [연합뉴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숨은 고수가 세계대회를 제패하는 그런 일은 없을까.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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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삼성화재배 8강…나머지 한국기사는 탈락
신진서 9단 한국 바둑의 랭킹 1위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한국 기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다. 28일 각국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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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삼성화재배] 신진서 9단,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8강 진출
신진서 9단이 28일 열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서 중국 롄샤오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의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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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먹통'에 시간패 당한 박정환9단···한중 초유의 재대국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중 경기에서 박정환 9단이 앞서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 결함으로 착수가 되지 않아 대국이 중단됐다. [사진 K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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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거리두기 온라인 대국 ‘AI 훈수’가 복병
일러스트 김회룡 LG배 세계대회 예선전이 열리는 한국기원 2층 대국장. 프로기사들이 노트북을 들고 와 띄엄띄엄 자리를 잡는다. 누구는 마스크를 쓰고 누구는 벗었다. 내 상대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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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로 가린 귀엔 이어폰이…바둑 입단대회 AI 이용 커닝 적발
바둑 입단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14일 입단대회 본선 64강 두 번째 경기 중 K선수가 C선수와 의 대국 중 전자 장비를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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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로 가린 귀엔 이어폰이··· 바둑 입단대회서 'AI 커닝'
[뉴스1] 바둑 입단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14일 입단대회 본선 64강 두 번째 경기 중 K 선수가 C 선수와 대국 중 전자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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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아니라 바둑…SGM배 ‘복면기(棋)왕’에 이세돌·박정환 출전
대국자의 얼굴을 가리고 대결한 뒤 패자만 복면을 벗고 신분을 공개하는‘복면기왕’기전이 5일부터 64강전을 시작한다. 실제 복면을 쓰는 대회는 3월에 열릴 32강전 부터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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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연승 행진 박정환 16강행 … “누구와 둬도 안 진다”
국내 1위 박정환 9단이 21연승을 달리며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5일 박정환(왼쪽) 9단과 구쯔하오 5단의 32강전 대국 장면. [사진 한국기원]출발이 좋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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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의 미주알고주알] 탕웨이싱 9단이 부채를 뺏긴 이유
※ '미주알고주알(바둑알)'은 바둑면에 쓰지 못한 시시콜콜한 취재 뒷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2017 삼성화재배 32강전에 출전한 탕웨이싱 9단. 대국 도중에 부채로 소음을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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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AI를 배운다, 알파고 바둑 흉내 내는 이창호·커제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새해 벽두 바둑계의 화두로 재부상했다. ‘알파고’는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에 걸쳐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서 세계 최고수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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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은 없다, 박정환 2년 연속 MVP
KB바둑리그에서 박정환 9단이 지난해에 이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한국기원] 바둑계 한 해 농사가 끝났다. 2015 KB리그가 막을 내렸다. 우승팀 티브로드의 주장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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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바둑 계속 팽팽할 것 … 이세돌은 배울 게 많은 맞수
지난해 열린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 이세돌(오른쪽) 9단이 6승2패로 승리했다. [사진 한국기원]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최종일인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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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생존자는 단 2명 … 콜로세움의 결투 닮은 프로 입단전
입단대회를 통과한 세 명의 얼굴. 천풍조 9단, 노영하 9단, 고(故) 전영선 8단(왼쪽부터)이 덕수궁에 모였다. 1968년. [사진 한국기원] “너무 초조한 나머지 초반에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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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생존자는 단 2명 …콜로세움의 결투 닮은 프로 입단전
“너무 초조한 나머지 초반에 3연패를 당하고는 눈앞에 캄캄했다. 네 번째 대국부터 담담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판 한 판 승부에 집착없이 두어나간 결과…침착하려고 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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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폐지, 화장실 제한 … 바둑대국도 스포츠 경기처럼
LG배 본선이 열린 백담사 근처의 만해마을은 시인 만해(萬海) 한용운(1879∼1944) 선생을 기리는 테마마을이다. 백담사는 만해가 1905년 출가해 수행했던 절이다. 시합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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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의외의 삭감수 24 … 이적의 수인가
<32강 본선 C조 3라운드> ○ 박정환 9단 ● 이창호 9단 제2보(17~24)=1846년 8월 4~5일 걸물(傑物) 겐난 인세끼(幻庵因碩·1798~1859)는 여행 중 본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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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한·중 신예 맞대결 … 수순 바꿔 도전하다
<통합예선 D조 결승> ○·옌환 5단 ●·나현 4단 제1보(1~11)=‘2014 삼성화재배’가 장정(長征)에 들어섰다. 1~6일 통합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19명을 뽑았다. 오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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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우칭위안의 상상초월 신포석, 일본 바둑 300년 뒤흔들다
1962년 제1기 명인전 리그 최종국에서 우칭위안(왼쪽)과 사카다(오른쪽)가 종국(終局) 직후 기원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진 일본기원] 인간이라면 듣고 싶은 단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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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제10보(125~134)=대마 사활을 놓고 중앙에서 전개되는 백병전의 불길이 서서히 좌변 쪽으로 옮아붙고 있습니다. 백의 최철한 9단이 무서운 파워로 대마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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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한국 주력 7인 vs 패기의 중국 ‘90후’
이세돌 9단(오른쪽)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국에서 세계대회 본선 사상 유례없는 ‘4패’가 나와 무승부가 됐다. 두 기사는 무승부 직후 곧바로 재대국을 했고 구리가 승리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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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무릎' 겁없는 中도 겁내는 한국 천재들
중국에 7전7패로 밀리던 삼성화재배 예선 결승 마지막 판에서 유창혁 9단(왼쪽)이 중국의 위빈 9단을 꺾고 유일한 1승을 거뒀다. [사진 한국기원] 리진청(左), 중원징(右)총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