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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과열은 안정 저해 | 1개도에 한곳씩 태양열 마을 조성토록
최규하 대통령은 6일 상오 내무부를 순시한 자리에서 『일부 지방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정치과열 상태가 빚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무분별한 정치파열은 사회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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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2억특별지원|수해주댁 복구에 최선을
【진주】박정희 대통령은 30일 상오 순천시청에서 장형일전남지사로부터 전남도내의 수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긴급복구비로 2억원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농작물의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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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변전실서 불 정전 11시간 기능 마비
27일 상오5시25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28 서울대학병원(원장 김홍기·59) 구내 「서비스·빌딩」 2층에 있는 변전실에서 불이나 3백여 명의 변전실내부 중 60여 평을 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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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신임 장관들에게 듣는다|황인성 교통장관
「80년대 중반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의 대중교통난을 꼭 해결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하겠읍니다』―. 지사시절 대중교통난의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느껴 왔다는 황인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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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보도블록 정밀조사 보수지시
구자춘 서울시장은 4일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거나 망가져 시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보도를 조사, 정밀하게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구시장은 각종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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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326)|함춘화시절(제59화)
전시하 38육군병원장 시절은 그야말로 파란만장이었지만 한편 보람도 컸다. 일생을 통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숱하게 많기도 하지만 그때 전 장병이 보여준 열과 성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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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습한 늦여름 물난리
태풍「카른멘」호가 몰고 온 폭우는 전국적으로 때아닌 물난리를 겪게 했다. 산사태로 충북제천에서 한 가족 4명이 숨지는가하면 서울에서는 안양천이 다시 넘쳐 공장과 가옥들이 물에 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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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는 상처…응급복구는 마무리
10일로써 이리 역 화약열차 폭발사고가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범국민적인 이리 재민 돕기 운동과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피해복구사업은 활발히 진행됐으나 전반적으로 사고당시의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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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통해 유신교육 철저히 실시
박정희 대통령은 31일 하오 내무부를 연두순시, 김치열 내무부장관으로부터 올해 내무부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올해 내무 행정을 ▲유신체제를 공고히 정착시키고 도의를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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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선박 복구 서둘도록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중앙청에서 열린 수출진흥확대회의가 끝난 뒤 중앙청국무위원식당에서 최규하 총리 등 국무의원 및 업계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한자리에서『수해복구는 11월말까지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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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비 1억6천억원 추가 지원-전북 지구
【전주=양태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6일 하오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를 예고 없이 순시, 『전북 도민들이 자력으로 복구에 앞장, 관민이 하나 같이 협조하고 있는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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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하)주요지방사업
수도권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는 이렇다할 특색이 없고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순수한 농촌지역도 아닌 여러가지 복합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일수 있다. 우선 새마을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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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후의 두 중국
「대륙반공」과 「대만해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얼음장같은 대치가 계속되기 26년째. 그동안 거인의 잠재력은 현실적인 실력으로 성숙되었고 「다윗」의 지혜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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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않는 건설사업|국토훼손이 많다
새마을사업 등으로 추진되는 각종 건설공사가 지역에 따라서는 뒷마무리가 제대로 안된 채 도리어 국토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사례를 많이 낳고 있다. 농로개설·고갯길절개작업·하천정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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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왜 시험이 없나
20일 하오 공화당·유정회 합동 의원「세미나」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오랜만에 여당 의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담소. 박 대통령이 『「세미나」끝날 때마다 왜 시험을 안 치르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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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정 97%
총 연장 9·9㎞에 이르는 서울역∼청량리간의 지하철 1호선(종로선)이 8·15개통을 앞두고 4월말이면 완공된다. 71년 4월에 착공, 만 3년이 된 종로선의 공정·차량·운전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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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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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구 수해복구|시 직원 일요일 작업
서울시는 27일 긴급복구 5일 작전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 직원 1천명을 아침 8시부터 동원, 가장 피해가 큰 영등포구 신림3동 하천보수 등 10개 지역에 배치, 복구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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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날벼락
홍수가 지난지 5일께인 23일까지도 서울시내에 있는 5천여 가구가 아직도 침수된 채 물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소식은 기막힌 일이다. 영등포구 신정동·목동 일대는 연 닷새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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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모색하는 산림 정책 (3)|산지 개발촉진법 제정 추진과 현실|제도적 과제 (상)
『산은 묘를 쓰는 곳이며 나무는 잡초나 마찬가지로 자생하는 것이라는 일반 국민의 소극적 산림관』 (강봉수 산림청장)이 정부의 산림 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지금까지의 임업정책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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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제통화의 불안
1971년 12월21일은 세계통화 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기록한 날이다. 60년대 이후 줄기차게 대두해온 국제통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은 37년만에 달러화의 평가절하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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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빴던 국회정상화 여로
공화당의 「10·2」파동으로 기능을 잃었던 국회는 22일 정상화되어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를 구성해서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국회가 개점휴업한 기간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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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조속 처리 촉구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13일째 공전하고있는 국회에 대해 올해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의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한을 보냈다. 박대통령은 공한에서 『국회의 추경예산안. 의결지연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