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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새정치민주연합에 희망을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드대 명예 선임연구원 누구나 심장은 왼쪽에 있다. 젊었을 때 나는 ‘심한’ 좌파였다. 철이 든 다음에는 중도파 내지는 중도우파가 됐다. 사회주의는 전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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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스코틀랜드 의석 SNP에 몰아준 이유
나는 한국인들로부터 종종 “한국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는 말을 듣곤 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내 고향인 스코틀랜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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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내달 EU 회의서 ‘브렉시트’ 의제 올릴 듯
영국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앞줄 오른쪽)가 8일 런던의 화이트홀 전몰장병 기념비 앞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선거 패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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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승리에 유럽 증시 활짝 웃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만나기 위해 8일 관저를 찾은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가 8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고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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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증가·보수당 승리에 미·유럽 증시 동반 상승
미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8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고용 지표가 좋아지고 영국에선 보수당의 총선 승리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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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스코틀랜드 독립,EU 탈퇴...총선 끝난 영국의 선택은
나는 한국인들로부터 종종 “한국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는 말을 듣곤 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내 고향인 스코틀랜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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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보수당 단독 과반 … 스코틀랜드는 좌파 SNP 석권
8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완승을 거둔 보수당 대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가 부인 서맨사 여사와 함께 승리 축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도착해 엄지를 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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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박빙 승부 예상 뒤엎고 331석 확보한 보수당 압승
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예상을 뒤엎고 331석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보수당은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하원 전체 의석 650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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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홍콩 GDP의 비율을 비교한 수치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 해도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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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홍콩에서 2017년 실시될 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과 시민들은 “행정장관 선거를 통해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 한다”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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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정장관 선거 싸고 확산되는 홍콩의 반중국 시위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해도 중국에게 홍콩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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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 No' 대거 투표 … 독립 두려움이 GB 살렸다
19일(현지시간) 글래스고의 한 호텔에 모여 있던 영연방 잔류파들이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결과가 ‘반대’로 확정되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글래스고·에든버러 AP=뉴시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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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토니 블레어 '멋진 영국' 만들기 10년
토니 블레어 총리가 2005년 5월 4일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선거구인 영국 세지필드 트림던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그는 노동당의 3연속(1997년·2001년·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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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젊은 보수의 반란 … 메르켈 압승 이끌었다
앙겔라 메르켈(59) 독일 총리의 총선 압승에는 30세 이하 젊은 보수층의 지지가 있었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당과 바이에른주의 자매정당 기사당은 지난 22일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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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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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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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노동당 비판한 블레어 "반대만 하는 정당 되지 말라"
영국 노동당 중흥을 이끌었던 토니 블레어(60·사진) 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노동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이 ‘중도’라는 정체성을 잃고 자꾸만 1980년대의 좌우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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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이끈 영국 첫 유대인 총리
위키피디아 17세기 말부터 유럽은 발전에 한계를 보였다.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은 각국의 사회불안을 야기했다. 다양한 자원과 노동력을 확보하고 또 생산품을 판매할 시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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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미래의 선거
이철호논설위원 치열한 선거가 끝났다. 머리가 어지럽다. 검증인지 네거티브인지 애매한 주장들이 쏟아졌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엄청난 인증샷과 투표 독려 구호들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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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강남좌파 대 노동자우파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새삼스럽게 세간의 이야기 감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이른바 강남좌파다. 부자지만 진보적이라고 하는, 계층과 정치 성향의 부조화가 마치 형용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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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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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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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43세 ‘옥스브리지’ … 영국 정치 새 바람 일으킬까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 선 데이비드 캐머런 신임 총리(왼쪽)와 닉 클레그 부총리. [런던AFP=연합뉴스] 보수당과 자유민주당의 연립정부 수립으로 40대의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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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② 좌우 넘어선 유럽의 진보
“좌냐 우냐”에서 “실용이냐 아니냐”로 “이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다.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다.” 1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의원 대회장에는 뜻밖의 손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