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동방의 진주’ ‘쇼핑의 천당’ ‘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 명(明)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
-
[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
-
스웨덴 노사 "청년 일자리 늘리려 신입사원 초봉 삭감"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보건사회부 사회보장 장관은 지난 9일 “복지제도를 늘리면 늘릴수록 사람은 일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기 위
-
[중앙시평] '철의 여'와 '원칙의 여'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파국 직전까지 갔던 남북관계다. 어떻게 보면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움직일 수 없는 지경까지 갔었다. 그런데 이 남북관계가 전기를 맞고 있는 느낌이다.
-
이념보다 실용 … 돈·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 [블룸
-
집권당 교체 쓰나미 … 박근혜·오바마는 이겨냈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구촌 주요 국가 선거는 대개 정권교체로 끝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고스란히 정
-
[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
DJ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있다면
미 대륙 중부에 위치한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이 40대 중반의 나이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공화당 지지자들은 웃었다. 상대는 현직 대통령 조지 H 부시. 1
-
한국 진보 정당으로 처음… 좌파가 캐스팅보트 쥐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를 요구하는 국회의원이 국정원장으로부터 대외비 대북 정보를 보고받고, 국회 외통위에선 주한미군 철수 결의안을 상정할지 협의
-
한국 진보 정당으로 처음… 좌파가 캐스팅보트 쥐나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를 요구하는 국회의원이 국정원장으로부터 대외비 대북 정보를 보고받고, 국회 외통위에선 주한미군 철수 결의안을 상정할지 협의한다.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선 상상하
-
'싸움꾼' 진중권 "안철수 그 사람 사실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좌파논객 진중권…. 그는 “홍대 전철역 2번 출구에서 보자”며 좀 생뚱맞은 곳을 약속 장소로 잡았다. 1일 오후 청바지, 캐주얼 차림의 진 교
-
나꼼수의 곽노현 감싸기는 ‘우리가 남이가’
-제도권 언론 종사자 입장에선 나꼼수의 특종이 민망한 면이 있다. “맞다. 메이저 언론이 TV 개그프로그램과 비교당하고 심지어는 거기서 졌다면 창피한 일 아니겠나. 나꼼수가 터뜨
-
[서소문 포럼] 청년 정치를 허하라
채인택논설위원 한국은 모든 게 빠르다. 경제만 압축성장을 한 게 아니다. 사회 변동도 급행, 정치 변화도 초고속이다. 그래서 세대 차도 크다. 조부모는 근대, 부모는 현대, 자식은
-
[송호근 칼럼] 보수와 진보, 그 울부짖는 바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903년 초겨울, 한반도를 여행했던 러시아 지리학자 바츨라프 세로셰프스키는 조선을 ‘울부짖는 바람의 나라’로 묘사했다. 해안 절벽을 때리는 모진 바람,
-
[BOOK] “미국 제 3당 만들자” … 프리드먼·만델바움의 충격요법
미국 쇠망론 토머스 프리드먼 외 지음 강정임 외 옮김 21세기북스, 556쪽 3만5000원 언뜻 보면 요즘 붐을 이루고 있는 ‘미국 때리기’의 아류 같다. 하지만 번역서 제목이 주
-
[j Insight] 세계적 선거 전문가…PR 전문기업 ‘웨버 샌드윅’의 잭 레슬리 회장
잭 레슬리(57)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 회장을 지난 12일 만났다. 웨버 샌드윅은 세계적 PR 회사다. 8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포춘지 선정 50대
-
[노트북을 열며] 홍준표와 ‘앵그리버드’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홍그리버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새 별명이다. 얼마 전 새로 한 눈썹 문신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눈썹이 스마트폰의 인기게임 캐릭터인 ‘앵그리버드’의 짙은
-
[중앙시평] 안철수 바람과 민주당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바람이 무척 거세다. 바람의 세기를 보나 진원지를 보나 아무래도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 같지는 않다. 그저 한때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가능성을 내비
-
[중앙시평]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보수 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이는 몇 해 전 필자가 영국 보수당의 역사에 관한 책을 쓰도록 이끈 의문이었다. 현 질서와 가치를 지킨다는 보수
-
[경제 view &] 재정복지위원회 만들자
이재술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정치권에서 촉발된 복지 논쟁이 한창이다. 야당이 무상급식 등 복지 패키지로 지방선거에서 재미를 보자, 여당도 뒤질세라 감세 철회와 반값 등록금을 들고
-
막걸리정치, 뭔가 통했다
여야·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비전의 문제죠 일시 :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47·18대) 한나라당
-
[글로벌 아이] 이념의 벽을 뛰어넘은 영국 정치
중세 성곽의 내리닫이 창살문 모양으로 외벽이 설계된 명품 건축물인 런던의 영국 의원회관(포트컬리스)에서 13일 자유민주당 중진(4선) 에드워드 데이비(45) 의원을 만났다. 그는
-
“새 총리 누가 될까” 식당·선술집 어딜 가도 토론 분분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버스 앞 흰 셔츠)가 4일 스코틀랜드의 동(東)렌프루셔에 도착해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동렌프루셔 로이터=뉴시스] “노동당은 신뢰와 비전
-
“보수당 정권 10년 더 가야 4만 달러 시대 열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