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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오늘도 폭음...우크라 주민들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 [우크라전 2년-임길호의 키이우 일기]
■ 「 오는 24일은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꼭 2년째 되는 날이다. 전황과 국제정세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영토 주권을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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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꼬리날개 없앤다…美공군 무기 '스텔스' 진화 속셈 [이철재의 밀담]
미국의 보잉은 지난 1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연구소(AIAA) 과학기술 포럼ㆍ전시회에서 새로운 항공기 모형을 공개했다. 아주 색다른 모습이었다. 동체와 날개가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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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키이우서 수차례 폭발음…"기반시설에 미사일 피격 중"
14일(현지시간) 오전 안개로 뒤덮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AP 통신 등은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린 뒤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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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노장이지만 세계 최강…탄도미사일 잡는 '신의 방패' [이철재의 밀담]
아이기스(Αιγίς)는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의 주신인 제우스의 방패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다. 방패의 한가운데는 고르곤의 머리로 꾸며졌다. 고르곤은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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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놀란 세계, 여행객 입국 잇단 차단
코로나19의 새 변이(B.1.1.529)인 오미크론(그리스 알파벳 ο)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 오미크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외부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서 기존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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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날벼락...오미크론 공포에 전세계 국경 걸어 잠근다
코로나19 새 변이(B.1.1.529) ‘오미크론’(Omicron)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덮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로 분류한 오미크론은 한국시간 2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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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한방에 소 42마리 떼죽음···'금속 축사'가 부른 참사 [영상]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성 둥팡(東方)시의 한 농가에서 소 40여 마리가 벼락을 맞아 죽었다. 출처 유튜브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갑자기 내리친 벼락으로 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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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야마가타 강진…폭우 겹쳐 붕괴 공포 비상
18일 밤 지진으로 진도 6강의 매우 큰 흔들림이 관측된 일본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 축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는 19일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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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아마도(likely)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인 특수작전군. 방탄헬멧에 무릎보호대, 야시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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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폭풍우 피해 속출…낙뢰·홍수·산사태로 30명 사망
이탈리아 북동부 돌로미티 산악지대의 강을 가득 메운 나무(왼쪽)과 침수된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오른쪽) [AFP, AP=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지난 일주일간 폭풍우가 이어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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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다리 너머 신비한 세상, 그 섬에 가고 싶다
━ 다리로 뜬 두 섬 창원 저도 vs 강진 가우도 때아닌 다리 전성시대다. 육지와 섬, 산과 산을 잇는 다리가 2018년 한국 관광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흔들다리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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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다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5) 대서(大暑·7월 23일) 절기 즈음의 폭염 기세가 장난이 아니다. 전국이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몸살이다. 대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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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홈피서 정상 이체했는데 … 금융사기 당했다
공인중개사 유모(38)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고객에게 계좌 이체를 하기 위해 자신의 컴퓨터에 ‘즐겨찾기’ 등록된 주거래 은행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했다. 평상시처럼 보안카드 앞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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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벼락경보 … 200분간 1만4374회
6일 대구에서 번개가 치는 모습. 이날 대구·경북에는 1만4374번 벼락이 떨어졌다. 그림은 6일 오후 4~5시 사이 낙뢰 현황. 빨간색은 4시50분~5시 등 시간대별로 색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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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얼마나 평화로우면 욕망이 멈추는 땅이라 했을까
라오스 방비엥 송강의 나무다리를 건너 찾아간 마을. 과자와 음료, 담배 등을 파는 가게는 마치 추억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라오스에 가거든 사원이나 경치 구경보다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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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하듯 자살도 미리 예측한다?
최근 생활고, 성적, 취업난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불과 이틀 전, 가수 손호영 씨는 전 여자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자살을 시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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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사고 말 바꾼 중국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8일 원저우 고속열차 사고 현장을 방문해 허리를 굽혀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원 총리는 사고가 난 고속열차 건설 과정에서 비리나 부패가 발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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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최장 자부심 중국 고속철 … “체면공정 탈선”
23일 중국 원저우에서 고속철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선로에서 탈선한 열차 4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에서 이달 들어 고속철도 안전사고가 빈발하더니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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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폭탄' 지하철도 스톱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남대교 남단 고가차도 아래 일대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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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영갑, 그 떠난 지 5년, 제주엔 여전히 바람 분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몰아 한라산 기슭을 넘는 길. 하늘이 잔뜩 찌푸린 채 내려와 있었다. “서울은 맑았는데. 이놈의 제주 날씨….” 혼자 투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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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완치 후 통증 계속되면 우울증도 유발
통증이 너무 심해 1년간 손톱을 깎을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전신마취를 한 뒤에야 손톱을 깎을 수 있었다.애인과 첫 키스를 하려다 입이 닿는 순간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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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공원서 일가족 '낙뢰' 날벼락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램턴의 공원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다섯 살과 네 살 짜리 형제와 이들의 어머니(26)가 벼락에 맞아 감전된 사건이 일어났다. 지역경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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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두 얼굴' 오존
인천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초기 고객들의 예상치 못한 항의를 받고 당황한 적이 있다. 화장실의 변기에 쓰는 물이 약간 노란색인 재활용수였기 때문이다. 물론 눈에 잘띄는 곳에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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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실의딛고다시일어서는 사람들]영동군 김정자씨
"목숨이라도 건진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충북 영동군 황간면 김정자(49·여)씨는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집이 흔적도 없이 쓸려나가 오갈 데 없는 처지인데도 실의를 접고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