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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붕괴로 겪은 고통, 위기는 또 온다
7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홈’의 한 장면. 어려운 경제 용어라면 질색인 사람이라도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안다. 정확한 원인이야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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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YT 칼럼니스트미국 역사상 가장 놀라운 대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물간 정치인이었던 리처드 닉슨이 반(反)베트남 전쟁 바람을 타고 대권을 잡은 1968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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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면 매일 투자금의 2%씩 준다" 400억원 챙긴 다단계 업체 부대표 구속
주부 김모(63)씨는 지난해 말 지인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A사에 투자하면 매일 투자금의 2%씩 최대 200%의 수익금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지인은 "모바일 상품권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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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도올은 그의 논어 해석에 대해 강연해달라는 쓰촨(四川)사범대학의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출국했다. 도올은 “중국도 고전학 인재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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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에드윈 퓰너가 보는 한반도의 미래
[월간중앙]■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환영… 협정의 세부사항 사전 타결이 관건■ 경직된 北 김정은 체제 굉장히 위험해 보이지만 일부 유연성도 감지돼■ 박근혜 정부, 햇볕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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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헤밍웨이·로렌스·조이스… 20세기를 뒤흔든 예술인들의 아지트
주소 37 rue de la Bucherie 75005 Paris, France전화 33 1 43 25 40 93http://shakespeareandcompany.com파리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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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한민국학술원 外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권숙일)은 일본학사원과 공동으로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0회 한·일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발표 분야는 정치학과 물리학으로, 노벨물리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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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외국 언론인 연수 실시
관훈클럽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6주 과정의 외국 언론인 연수 (Kwanhun-KPF Press Fellowship) 입학식이 10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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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복자씨 별세 外
▶김복자씨 별세, 강병주씨(삼성카드 상무)모친상=12일 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410-3151 ▶김시옥씨(약사)별세, 김영수씨(전 서웅약품 대표이사)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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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리콴유가 헐어버리라는 것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지난 23일 별세한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총리의 업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초라한 항구도시에 번영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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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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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전 장관, 6번째 장편 『크루즈와 나비』 출간
정무장관을 지낸 전직 언론인 김동익(82·사진)씨가 여섯 번째 장편소설 『크루즈와 나비』(나남)를 펴냈다. 용인송담대 학장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2010년 첫 장편 『태평양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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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는?
[뉴스위크] 역사상 어떤 연도의 가치를 혁명의 범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우연한 암살과 탄생으로 측정하기도 [일러스트 송혜영]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5월 말 상당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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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진운 최고 … IS 테러 걱정", 부탄 "최강 한국·일본 못만나 실망"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추첨이 끝나고, 아시아 대륙에 월드컵 춘풍이 불기 시작했다. 9회 연속 본선행에 도전하는 한국부터 사상 처음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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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戰 전투병 파병의 빛과 그늘 - “50년 전 베트남 참전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 이겨내야”
2015년은 한국이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베트남 파병은 1964년 9월 의료진과 태권도 교관 파병을 시작으로 1965년 8월 13일 제52회 임시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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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섬마을 어린이에게 외국인 유학생 1:1 멘토로 연결
KT는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있는 임자·임자남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1대1로 연결해주는 ‘글로벌 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 앞으로 KT의 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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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퓰리처상 사진전
전쟁 속 폭탄의 열기에 옷이 타버려 울부짖는 소녀, 테러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침상에 의연하게 누워있는 청년의 모습. ‘언론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속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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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베트남 패망의 날, 한국인 150여 명 목숨 건 탈출 행로
1975년 4월 26일, 베트남 뉴포트항에서 우리 해군이 비상 출항하는 모습. 손 흔드는 이는 김영관 대사다. [사진 안병찬 당시 한국일보 특파원]1975년 4월 30일.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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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세번째 한국 찾은 퓰리처상 사진
1999년 코소보를 탈출한 알바니아 난민 가족의 일원이었던 두 살 배기 아킴 샬라, 이 아이는 절망 속 희망의 증거가 됐을까. 음식·물·의료품의 절대 부족에 시달리던 쿠케스의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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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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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핀란드화'라는 이름의 유령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중국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우선 북한이 중국 경제에 예속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마저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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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에 인권 … 스노든 손 들어준 퓰리처상
미국 언론의 노벨상은 ‘국가안보’보다 ‘개인의 권리’를 선택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이 15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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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필리핀도 몰려온다 입소문 탄 부산 의료관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L(38·여)은 지난해 말 러시아 의사로부터 사망 선고나 다름없는 말을 들었다. “뇌에 큰 종양이 생겼으나 수술 성공 가능성이 낮아 위험하다”며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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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 外
인문·사회 ●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한형조 외 지음, 글항아리, 336쪽, 1만8000원)=한형조·김용환·오항녕 등 유교를 연구해온 중진 학자들이 유교적 공동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