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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한 분야만으로 성장 힘들어 … 인수합병 불가피했다”
“AT&T의 역사는 미국 통신 산업의 어제와 오늘·내일을 보여줍니다.” 미 최대 통신업체 AT&T의 대변인인 마크 시겔 전무는 “기업분할 23년 만에 휴대전화 가입자 77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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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통신 전쟁 (중) 업종의 장벽 넘어라
지난달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시타델 쇼핑몰. 메모리얼데이(미 현충일) 연휴를 맞아 북적거렸다. 중앙 광장의 AT&T 매장에서는 제품 홍보가 한창이었다. 주력 제품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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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국경없는 통신전쟁
# 1. 지난달 11일 찾은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의 BT센터. 근처 세인트폴 성당과 대조되는 이 현대식 건물 1층 로비에는 지구촌 곳곳 BT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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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통신전쟁 (상) 국경의 장벽 넘어라
BT의 웬디 시카모어 매니저가 영국 런던 BT센터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판을 가리키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런던=이나리 기자] 지난달 찾은 영국 런던의 서남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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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임금 4배 인상 요구 터무니없다
북한이 어제 있었던 남북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월 300달러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보험료를 포함, 현재 75달러 선인 1인당 월급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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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서비스 ‘1초 경영’ … 기술 수출, 새 수익원 발굴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초 경영’을 도입했다.사람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한국전력공사를 찾지만 정작 현장에 달려오는 이는 한국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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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 극대화해 세계 1등 국민철도 재탄생”
코레일은 ‘세계 1등 국민 철도’를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코레일은 4월에 정원의 15.9%인 5115명을 2012년까지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중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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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제결혼 지원 ‘인권 침해’ 논란
아산시 다문화센터는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운전면허 수업을 받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필기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 [아산시 제공]“다문화 가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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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세계에 알리려 영어로 강의”
“불교학과 학생들에게 불교 영어를 가르칩니다. 학인 스님(대학에서 공부하는 승려)과 일반 학생이 반반인데…재미있는지 지각·결석하는 학생은 한 명도 없어요.” 조일환 교수가 불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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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제6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글로벌WINNER]로 선정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지난 5월 21일 제6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글로벌WINNER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선정, 발표했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standard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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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살았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하지만 GM대우는 새롭게 출범하는 ‘뉴(New) GM’에 편입돼 일단 생존의 길을 걷게 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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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시보레·뷰익 포함 뉴GM의 소형차 생산 맡는다
미국 디트로이트 호숫가에 서 있는 낡은 GMC 픽업트럭 너머로 GM 본사 건물이 보인다. 회사의 운명을 상징하듯 GM 본사 주변이 뿌옇다. [디트로이트 AFP=연합뉴스]GM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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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랜드마크 건물 공사 적극 지원”
“내년 베트남 하노이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하는 사업 중 하나로 70층짜리 대형 랜드마크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년 완공 목표를 지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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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베트남에 70층 랜드마크 타워 건설"
"내년 베트남 하노이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70층짜리 대형 랜드마크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내년까지 완공할 것입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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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와 캄보디아에 주목하라
지난 5월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만난 장인환(50) 사장은 같은 날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포럼에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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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⑤ 브루나이 하지 하사날 볼키아 국왕 e-메일 인터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군주 중 한 명인 하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브루나이 산업 다각화를 위해 한국과 정보기술(IT) 분야 등에서 인적 교류 확대를 희망하며, 이중과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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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④ 베트남 응우옌 떤 중 총리 e-메일 인터뷰
1992년 수교를 맺은 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 이라며 “한국 기업이 인프라와 항만, 에너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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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여성·귀화 이민자 … 요즘 기업들 ‘맞춤형 나눔’
LG, 음악 영재를 찾고 과학의 꿈 키워주고 그들의 사회 공헌은 청소년에 맞춰 있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사이언스 리더십 프로그램’ 을 운영해 글로벌 청소년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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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하는 한·아세안 관계
22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벙켕캉 지역에 있는 ‘한국교육센터(Korea Education Center)’ 강의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3층 규모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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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메모] BHC外
◆치킨전문점 BHC(www.bhc.co.kr)가 28일 오후 1시 문정동 제너시스 빌딩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6월 말까지 선착순 50명에게 BHC 창업 정규 계약 시 LG 대형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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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보건소 베트남 통역요원 띠엔 “동포 여성들 건강 책임져요”
‘예쁘고 싹싹한’ 띠엔(서있는 사람)이 보건소를 찾은 쩐티녹한(右)과 간호사의 대화를 통역하고 있다.“(아들)대선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 열심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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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한국형 신도시 수출 신바람 … 달러 벌며 ‘영토’ 확장
요즘 분당 신도시 한국토지공사 본사를 찾는 외국인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올 들어 100여 명의 외국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들이 다녀갔다. 국내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의 노하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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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나라들 오지까지 찾아다녀”
“30년의 외교관 생활보다 지난 1년이 더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23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대원(62·사진) 이사장의 말이다. 1974년 외무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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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손놀림으로, 우직한 발품으로 일본을 두드려 문을 열었다
사진=중앙포토일본에는 창업으로 성공한 한국인이 제법 있다. 푼돈만 들고 대한해협을 건너가 커다란 물류 기업을 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귀금속 가공단지에서 손기술을 마음껏 뽐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