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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페미니즘이 바라본 여성의 몸'
"여자의 몸은 여자에 대한 봉쇄장치들이 문화적으로 양산되는 현장이다"(발레리 엑스포트) 「여성의 몸, 어떻게 읽을 것인가」(한울)는 여성의 몸이 어떻게 정의되고 상품화되고 있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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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일화 모음]
재계의 거인 정주영 전 명예회장 만큼 많은 일화를 뿌리고 다닌 인물도 드물다. 소학교 졸업의 학력에 맨손으로 출발해 우리나라 근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현대그룹을 이끌었기에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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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장학금에 15억 남긴 인술
독학으로 한의사가 돼 한의학의 한 학파를 창설한 사람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사재 15억원을 내놨다. 대한형상의학회 창시자인 고(故)박인규(朴仁圭.사진.사망당시 73세)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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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공부? '클릭'부터 하세요
좁은 방, 퀭한 눈빛, 책상 위 두꺼운 법전들…다소 편견은 있지만 ''고시''하면 떠오르는 그림이다. 오늘도 고시생들은 값진 청춘의 순간을 판례 한 건에 헌정하고 있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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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이동
구매하기저자: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출판사:세종서적발행일:1999-07-16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이하는 가치! 가치란 그 시점에서 돈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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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런 일 할 대법원장을
현 대법원장의 임기가 곧 끝나고 새 대법원장이 임명된다. 대법원장의 지위는 우리 헌정사에서 영욕 (榮辱) 이 교차하는 것이었다.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법원장이 여럿 있었고, 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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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당한 대학생 국가상대 소송 이겼다
"법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이 저지른 위법행위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 적법한 절차없이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은 대학생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경북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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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계 또 표절 시비
법학계에서 표절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경남 창원대 P교수가 번역한 두 권의 법률 관련 서적이 선행번역서를 베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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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우먼]최정화 외대통역대학원 교수
1백55㎝의 자그마한 체구에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말소리. 하지만 국내 베테랑급 동시통역사들을 좌지우지하는 힘있는 여자. 바로 동시통역사들의 여왕벌 최정화 (崔楨禾.43.한국외대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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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음성SW·점자프린터 활용
시각장애인 정일호 (鄭一乎.35) 씨는 매주 월요일이면 경기도 용인의 삼성맹인 안내견학교를 찾는다. 하지만 안내견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 곳에서 매주 네차례씩 재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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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리스트]RPG관련 출판사차린 김성일·박나림 부부
한다면 한다.정해진 코스대로 살란 법은 없다.고정관념에 질질 끌려 다니다보면 남는 것은 후회 뿐.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거다.지난해 6월 RPG (롤플레잉 게임) 관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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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공동위원회' 일본측 대표 스노베 료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관계. 그러면서도 해방이후 52년동안 알게 모르게 괄목상대 (刮目相對) 할만큼 깊어진 것이 한일관계다. 두 나라는 15, 16일 이틀간 도쿄 (東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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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독립성 갖춰야
공해에 찌든 서울 하늘에도 어쩌다 무지개가 뜰 때가 있다.그때 우리는 그 구름다리 끝에 있을 법한 신비로움을 궁금해하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린다. 화폐라는 종이조각과 그것을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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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2체제 학습열기
-중국의 제2대 외교부장은?“천이(陳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집행기관은?“중앙서기처.” -서울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부문 금메달리스트는?“러우윈(樓雲).” 웬만큼 중국사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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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포터 김혜란
.신세대 복부인(?)'. 경제전문 케이블 MBN(채널20)의 간판 프로그램.부동산 전망대'(월~금 밤10시20분)의 고정 리포터 김혜란(26).방송가의 유일한 부동산 전문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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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주 경호실 차장-12.20개각
94년7월 남북정상회담 추진때 경호부문 협상대표를 맡았던 정통경호인.경호실에 공채로 들어가 올해로 22년째 근속하는 현 경호실내.최장 근무자'.정국상황을 잘 읽고 변화에 적응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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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 어디까지 왔나-양적증가 불구 문화비평 치중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국내 일본연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일제 압제를 벗어난지 50년,지정학적인 밀접성으로보거나 경제대국으로 훌쩍 커버린 상대를 알기 위해서라도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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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법"상.하 유상현지음
최근 법학교육제도 개혁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종전에는 「무조건 외우는 학문」으로 간주돼왔던 법학도 새로운 방법론에 기초해 재정립돼야 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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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문단에 신세대작가 바람-염승호.최영철씨등
국내 추리문단에 신세대작가들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기성추리작가들의 신작발표가 주춤한 반면 20대 젊은작가들의 작품발표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들은 대부분 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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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심플플랜,밤별이혼자보고있는,퇴계로의숲
〈문학〉 ◇비목〈백한이 지음〉 시인이며 소설가인 저자가 15년후 우리사회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소재로 한 작품.4.19혁명세대등 4명의 대비되는 삶을 내세워 올바른 삶의 형태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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刑訴法 권위자 白亨球 변호사
『刑訴法 개정에서는 피의자 인권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특히 철야신문을 지양해 피의자의 잠잘 수 있는 권리를 제도적으로보장하고 신속한 수사를 하도록 해야겠지요.』 刑訴法의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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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협상」 연구가 없다/전문학자 드물고 대학강좌 1곳뿐
◎무역분쟁등 효과적 대처 어려워/자료 공개않는 정부도 한몫 경제정책에서 통상협상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도 이에대한 학문적 연구는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통상협상을 전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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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모르는 40년 정치경력-집념의 오뚝이인생 미테랑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 14일 訪韓한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77)을 두고 프랑스사람들이 하는 평이다. 지난 40년동안 각료.하원의원.상원의원.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