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스님·대통령 염했던 염장이 유재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씨의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택가 한 빌딩의 지하공간에 있었다. 그가 마네킹을 눕혀 놓고 염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신부들이 사랑한 법정 ‘무소유’
어떤 부자 노인이 자녀들의 끈질긴 청에 못 이겨 일생의 피와 땀이 얼룩진 재산을 미리 나눠 줬다. 자식들의 논리는 아주 그럴듯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당연히 유산을 남겨
-
“외규장각 도서 소유권보다 한국에 있는 게 큰 의미”
뱅상 베르제 파리 7대학 총장이 12일(현지시간) 이 대학본부 건물의 옥상에 조성되고 있는 한국식 정원 공사 현장에서 한국과 이 대학의 인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
-
PREVIEW
안도 다다오저자 안도 다다오역자 송태욱출판사 미메시스 가격 2만5000원프리츠커상, 칼스베르크 건축상, 프리미엄 임페리알레상, 교토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
-
법정 스님, 평안하신지요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富)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법정 산문집 『산에는 꽃이
-
빠삐용 의자에 앉아 무소유를 생각해봅니다
1 법정 스님이 영화 ‘빠삐용’을 보고 직접 만든 ‘빠삐용 의자’. 스님은 떠났지만 여전히 불일암을 지키고 있다. 깊은 산에는 큰 절이 있다고 했던가. 전남 순천 조계산 자락에는
-
대화·포용의 세 종교 지도자 한자리서 기린다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과 강원용(1917-2006) 목사, 법정(1932-2010) 스님을 함께 기리는 추모행사가 6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가톨릭대
-
법정 스님 (1932 ~ 2010)
전남 해남 출생. 속명은 박재철. 전남대 상대 3년을 수료한 뒤 출가. 1959년 해인사 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했다. ‘불교신문’ 편집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지냈다. 94년
-
[서소문 포럼] 엄기영의 염치
박승희국제부문 차장 나는 한때 그를 좋아했다. 광대뼈가 보이는 얼굴도 좋았다. 무엇보다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힘있는 사람들을 향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법정 스님 추모법회서 벼락같은 ‘할’이 터져나온 이유는
28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 설법전에서 열린 ‘법정 스님 1주기 추모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가운데)과 종회의장 보선 스님이 법정 스님의 존영에 차를 올리고 있다. [사
-
울지 마세요, 이태석 신부님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마을에서 나병환자들과 함께 살다 선종한 이태석 신부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가 지난주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종영됐다. 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영화관을 찾았
-
울지 마세요, 이태석 신부님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마을에서 나병환자들과 함께 살다 선종한 이태석 신부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가 지난주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종영됐다. 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영화관을 찾았
-
법정 1주기 … 스님은 생전에 “비우고 비우라” 했지만
법정(法頂·1932~2010) 스님의 열반 1주기(28일)를 앞두고 길상사(서울 성북동) 주지 덕현(德賢) 스님이 20일 갑자기 주지직을 사퇴했다. 길상사 홈페이지에 ‘그림자를
-
PREVIEW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일시 2월 25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S석 5만5000원, A석 4만7000원 등문의 02-781-2243날카롭고 팽팽한 음색의 바
-
[2010 말말말] “장례식하지마라,관짜지마라… ” “못믿는게아니라안믿는것”
2010년은 메가톤급 사건이 줄을 이은 한 해였다. 특히 천안함 사건에 이어 연평도 포격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과 대북 경계심이 어느 해보다 커졌다. 정치권은 ‘세종시’ ‘4대 강’
-
[종교 브리핑] 법정 스님의 글씨를 모은 유묵전 ‘선묵전(禪墨展)’ 外
법정 스님이 쓴 서화. [맑고 향기롭게 제공]◆법정 스님의 글씨를 모은 유묵전인 ‘선묵전(禪墨展)’이 7~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서울실버갤러리 고운님에서 열린다. 법정 스님이
-
[새연재]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① 옥봉수·박임순씨 가족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 법정스님이 『무소유』에 남긴 말이다. 이처럼 모든 걸 버리고 진정한 자녀교육의 나침반을 찾으러 세계여행을 떠난 가족이 있다. “내 가진 걸 버
-
“우리 시대의 큰바위 얼굴을 그려내고 싶다”
기업인 전문 만화가인 유영수 화백은 “CEO이야기를 통해 아버지가 자녀들과 함께 보고 공감할 수있는 ‘삶의 지혜’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은 유 화백이 그린 주요 기업
-
[스타 데이트] 삼성화재에서 현대캐피탈로 간 최태웅
국가대표팀 훈련 중인 최태웅이 친정인 삼성화재 체육관에서 활짝 웃고 있다. [용인=박지혜 인턴기자] 올여름 프로배구판을 달군 화제의 인물은 최태웅(34)이었다. 삼성화재가 라이벌
-
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⑤ 전남 해남군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바른선거시민모임중앙회 등 시민단체 회원 300여명이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6·2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한 뒤 풍선
-
금산인삼 무상급식, 온양온천 쿠폰 … 특산물·문화재 활용 공약 눈길
‘학교 급식 품목으로 금산인삼으로 만든 홍삼액 지급’ ‘온양온천 목욕 쿠폰 증정’ ‘우암(송시열)사적공원에 예절교육센터 설립’.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역특산물이나
-
[리더의 서가/일진전기 최진용 부회장] 무소유를 소유한 ‘오너의 아들’
얼마 전 젊은 친구와 골프를 친 적이 있었다. 그와는 사업 때문에 알게 됐다. 만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젊은 사람치고는 품행이 바르다고 생각해 나이와 상관없이 그를 친구
-
'무소유'로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얼마 전 입적한 종교계의 큰 스승 법정스님의 유작 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개념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
‘서편제’보던 스님, 속가 여동생 생각에 눈물 훔쳐
불일암에 기거하던 법정 스님(왼쪽)을 친견하고 있는 소설가 정찬주씨. 정씨는 “스님의 사상이나 삶의 철학을 정리해 보겠다고 하자 스님은 미소만 지으셨다”고 말했다. [열림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