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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피부노화·지방간 유발한다
불포화지방으로 버터나 마가린을 만들기 위해 수소가 첨가된다. 실온에서 액체 상태였던 불포화 지방은 수소로 인해 고체 상태로 ‘트랜스(변화)’된다. 이른바 트렌스 지방이다. 트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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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개신교는 버터, 가톨릭은 올리브 … 맛도 정치다
18세기 유럽에서 ‘차’는 사회적 지위와 부의 상징이었다. 작자 미상, ‘차 마시는 두 여인과 장교’ 1715년경,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소장. [그림 문학동네] 18세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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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 먹을까 해 먹을까 … 그래, 냉장고를 털어보자
밤이 긴 겨울은 야식이 어울리는 계절이다. 출출한 기분을 달래줄 담백한 요리 한 접시가 그리워진다. 자정 넘어까지 문을 여는 서울시내 ‘심야식당’ 네 곳에서 각 식당 오너셰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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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만 피해서는 체중감량 안 돼 … 균형잡힌 식사 중요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미란다 커, 빅토리아 베컴 같은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글루텐프리 다이어트를 예찬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먹으면서 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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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스토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테이블 3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 미식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는 많은 이들이 가고 싶은 곳 1순위에 꼽는 여행지다. 언제든 좋겠지만 낭만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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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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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호그와트 포착, 버터비어까지? "영국사람 다 됐네"
‘태연 호그와트 포착’ 소녀시대 태연이 호그와트에서 포착됐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정문 앞에서. 또 가고 싶다 호그와트”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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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단골집] 술맛 나는 신사동 술집 5곳
1. 미미면가 대표 메뉴: 단새우와 성게알 소바(1만3000원), 고등어구이 온소바(1만5000원), 스키야키(2만5000원) 추천 이유: 지하철 신사역 8번 출구 근처 동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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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요리 모습 보며 기다리니 ‘두근두근’
이탈리안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은 북유럽 트렌드를 담은 인테리어에 다양한 메뉴와 주류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치킨 호프 매장과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였다. 먹으면 마음이 설레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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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 혈당 낮추는 식이섬유 덩어리, 호밀
호밀(rye)은 요즘 한창 자라는 겨울 곡물이다. 춥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란다. 유럽의 한지(寒地)인 러시아·폴란드·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호밀은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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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높은 술은 맥주, 막걸리, 위스키 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식사관리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남성 비만율은 1998년 25.1%에서 ‘07년 36.2%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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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하우스 곳곳에 개혁 흔적이…
루터가 죽기 직전 섰던 설교단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이슬레벤의 성 앤드루 교회. 옛 동독 시절 오랜 종교 박해의 영향때문인지 신도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루터의 자취를 좇아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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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④ 소설가 백영옥
홍콩에는 신이 정말 많다. 부를 주는 신, 건강을 지켜주는 신, 행복을 주는 신, 심지어 글을 잘 쓰게 해주는 신도 있다. 향로에 꽂는 향의 길이나 굵기도 제각각이라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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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길거리 음식 베스트 10
군것질의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추위에 잔뜩 움츠려 종종걸음을 치다가도 따끈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가 유혹하면 좀처럼 뿌리치기가 힘들지요. 먹어도 배고프고 자꾸만 입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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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만화 원작 드라마 ‘심야식당’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
한국을 찾은, 드라마 ‘심야식당’의 음식감독 이이지마 나미를 만나봤다. 그는 ‘심야식당’의 인기를 “음식엔 치유의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이지마 나미 관련 방송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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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음식 칼로리 공부합시다
여름이다. 낭만의 계절이요 노출의 계절이다. 그러나 팔뚝은 출렁이고 뱃살은 세 겹으로 겹친다. 이대로 여름의 낭만을 꿈꾸는 건 죄악이다. 쫄쫄 굶을까 생각하다가 이내 고쳐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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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캠핑 시대 ② 바비큐
집에서 손가락 까딱 안 하는 남자도 밖에 나가면 코펠에 밥을 짓는다. ‘나도 몰랐던’ 야생 본능이 표출되는 순간이다. 바비큐는 더 그렇다. 남자라면 누구나 야외에서 불을 피우고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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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 다 모였네, 후다닥 차려도 근사한 술안주
『4천만이 검색한 오늘의 술안주』 사과향 김지현 지음 / 중앙books / 1만3000원 대한민국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할까? 이 질문에 가장 근사치의 답을 내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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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기대하시라, 해리포터와 마법의 요리
버터 맥주·호박 피즈·내장 수프·바퀴벌레 콩엿·쥐 모양 얼음과자로 꾸민 마법의 테이블. “넌 아마 잘해낼 게다.” 루핀 교수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옜다…. 칭찬하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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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치면 꼬막이 품은 싱싱한 갯냄새 물씬
일반적으로 조개의 제철은 봄이다. 바지락을 비롯한 상당수의 조개가 5월 무렵 통통하게 제철의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겨울에만 제맛을 내는 조개가 있다. 꼬막과 홍합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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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에 구운 호박고구마, 노오란 속살이 말캉
가을을 정리하는 일손이 바빠지는 계절이다. 밭의 한쪽에서는 통배추와 무, 갓, 대파 같은 김장거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지만, 여름작물이 자라고 있던 밭들은 첫 서리가 내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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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정명훈의 ‘음식 교향곡’] 말러 연주 ? 독일 음식부터 맛보세요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연습 시간에 음식 얘기를 꺼내는 일은 이상하다. 연주를 코앞에 두고 모두 마음이 바쁠 때인데 말이다. 하지만 나는 종종 오케스트라 연습을 멈추고 음식을 화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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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발효식품의 세계
저명한 문화인류학자 마린야프스키는 인류가 개발한 볶고ㆍ찌고ㆍ삶고ㆍ발효시키는 조리방식 중 가장 진화된 것으로 ‘발효’를 꼽은바 있습니다. 같은 식재료라도 발효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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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빵 이야기
아직도 빵이라고 하면 단팥빵·크림빵·곰보빵 삼형제가 떠오르십니까. 겉이 무르고 속은 부드러운 이런 빵이 제과점을 가득 채웠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어느 틈에 바삭하고 쫄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