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나무향 연기와 열기로 10시간 익혀 입에서 사르르~
24일 오후 이태원의 한 바비큐 레스토랑은 젊은 남녀, 외국인, 가족 등 바비큐를 즐기러 온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프리랜서 장석준바비큐는 미국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
-
식물원에서 술냄새를 맡다
저자: 에이미 스튜어트 역자: 구계원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2만3000원 “이게 바로 정원이 아니고 뭐겠어요! 이 많은 술병들 속에 들어 있잖아요.” 가드닝 칼럼니스트인 저자
-
[이영지 기자의 '술맛 나는 금요일'] 한옥에서 이탈리아 국민 칵테일 어때요
스페인에는 다양한 본토 음식을 작은 접시에 담아 메인 요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파는 타파스(Tapas) 문화가 있습니다. '백반'하면 한식이 떠오르 '타파스'하면 스페인이 떠오르는
-
[이영지 기자의 '술맛 나는 금요일'] 요즘 뜨는 버번 위스키
이태원 일대는 요즘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경리단길, 한남오거리, 해방촌에 이어 순천향대병원이 있는 대사관로도 요즘 북적북적합니다.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하는 동명의 이탈리아
-
[gift&] 골든블루, 새로움 추구하는 2030 세대를 위하여 수 년간 연구…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개발
골든블루가 선보인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 [사진 골든블루]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가 출시됐
-
[분수대] “파리는 아주 오래된 도시였고…”
고정애런던특파원요 며칠간의 동선입니다. 파리의 공화국 광장에 이어 볼테르 가를 거쳐 알리베리 가와 퐁텐 오 루아 가를 갑니다. 때론 거꾸로도 돕니다. 샤론 가도 들릅니다. 낯익은
-
[이야기가 있는 음식] 1990년 여름, 여자 마음 흔든 톰 크루즈의 칵테일
영화 ‘칵테일’ 중에서 영화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레드 아이’는 토마토 주스에 맥주와 달걀 노른자를 섞어 만든다.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난다. 미국에서는 숙취해소용 음료로 인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맥주 6가지
맥주 매니어들의 눈을 호강시켜 줄 리스트가 소개됐다. 미국의 주류 정보 전문 웹사이트 리큐르닷컴(liquor.com)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맥주 6가지를 꼽았다. 오늘도 당신은
-
코스트코에서 파는 179만원짜리 양주의 정체는?
직장인 조모(32)씨는 최근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179만9000원짜리 위스키를 보고는 다소 의아했다. 조씨는 “코스트코는 대개 저렴한 제품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비싼 제
-
[The New York Times] 미지의 분자가 말라붙은 술방울을 아름답게
사진작가 어니 버튼의 ‘사라지는 영혼들-싱글몰트 스카치 말라붙은 잔여물’ 사진 모음. [출처 어니 버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사진작가 어니 버튼은 그가 좋아하는 위스키 잔
-
일본 장인의 혼과 자연의 맛 ‘블렌딩’ … 위스키 종주국 넘다
1 산토리의 다카히사 후지 선임 매니저가 야마자키 증류소 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 야마자키 증류소의 전경. 야마자키 지역은 예로부터 물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3 산토
-
종주국 스코틀랜드 꺾은 일본 산토리 위스키의 힘
세계 최고의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는 최근 펴낸 위스키 가이드북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15』에서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일본 산토리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야마자키(山崎
-
‘위스키 고향’ 스코틀랜드 굴욕
“경종을 울렸다.” “겸손할 때다.”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의 위스키 가이드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15』가 3일(현지시간) 발간되자 영국 언론들이 보인 반응이
-
'2015년 올해의 위스키' 5위 안엔 스코틀랜드산 전무…일본 산토리의 야마자키 싱글몰트 위스키가 첫 1등
“경종을 울렸다.” “겸손할 때다.”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의 위스키 가이드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15』가 3일(현지시간) 발간되자 영국 언론들이 보인 반응이
-
[Saturday] 미국서 쓴잔 앱솔루트, 앤디 워홀 그림 입혀 판매 1위 축배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병이 천장과 벽을 온통 형광색으로 물들였다. 1986년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린 병이다. 5년 뒤, 그림 속 이 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
해외파 애주가들 사이에서 소문 난 술들
보모어의 15년 다키스트,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 스트라프 헨드릭, 브뤼흐스 조트(왼쪽부터) 보모어의 15년 다키스트-① 위스키의 성지에서 왔습니다 이름부터 짙고 진한 보모어
-
남자 파티에 어울리는 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맥주나 와인, 샴페인 등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시각을 자극하는 칵테일을 준비하면 파티의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남자들이 좋아
-
중국 공격적 기업사냥 작년 187조 … 한국은 42조
“식량과 물, 환경과 같은 인류의 중대 문제를 해결하자.” 일본 ‘구보타’의 마스모토 야스오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첨단 정보기술(IT)·식품 회사라면 그럴법하
-
'골목대장' 일본 산토리 위스키 업체 빔 품었다
산토리 맥주와 야마자키 위스키로 유명한 일본 주류·음료업체 산토리는 글로벌 기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1899년 설립돼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매출의 80%가 일본에서 일어
-
스카치위스키·골프 공통점은 … 한때 ‘금지된 역사’
골프와 위스키는 음지에서 자랐다. 초기 위스키는 숙성시키지도 않은 무색의 거칠고 독한 토속주였다. 18세기 중반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점령하면서 위스키는 수난을 당했다. 잉글랜드
-
[j Biz] ‘글렌피딕 50년’ 만든 선조들 자신들이 덕 보려 했겠나
가족은 운명 공동체인 동시에 경제 공동체다. 많은 회사가 가족기업으로 출발하는 이유다. 하지만 회사 덩치가 커지면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창업주의 후손들이 다툼을 벌
-
[j Focus] 200여 년 7대째 버번 빚는 ‘짐 빔’의 주인, 프레드릭 부커 노 3세
“먼저 색을 보세요. 그리고 코 밑으로 가져가 향을 맡아 보세요. 이때는 입을 좀 벌려야 합니다. 알코올이 너무 세니까요. 그리고 입안에 넣고 빙글빙글 돌려보세요. 그리고 혀 끝
-
비슷한 디자인만 써도 상표권 침해로 판정
라코스테가 크로커다일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한국 법원이 라코스테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라코스테의 악어 로고가 널리 알려져 있어 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
[j Global] 미국 미식가 사로잡은 한인 셰프 … 에드워드 이
동양계라고는 얼굴조차 찾기 어려운 미국 남부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레스토랑 ‘610 마그놀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에드워드 이(38). 매주 목~토요일 사흘만 문을 여는 이 식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