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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직원·암표상 짜고 기차표 빼내
서울지검 성북지청(김주한 부장검사·이원성 검사)은 7일 암표상과 짜고 피서열차의 승차권을 대량으로 빼내 웃돈을 받고 팔아온 청량리역 매표원 이춘구(29)·열차조역 정정양(45)·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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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걸음」의 남북대화|서독「디·벨트」지 극동특파원「트로베」기자 특별기고
남북한 접촉이 거론될 때마다 같은 분단국이라는데서 흔히 독일문제의 해결방식이 비교되곤 한다. 다음은 최근 판문점의 남북한 접촉을 취재한 서독「디·벨트」지의 극동특파원「프레트·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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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비
이상한 일이다. 북한은 숨기지 않는 것이 없는데 군사비만은 꼬박 발표한다. 정작 숨겨야 할 것을 보아란듯이 「발표」하는 것은 오히려 수상쩍다. 북한의 군사비는 지난 71년부터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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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하루 비에도 못 견딘 서울. 속 빈 강정에 빛 좋은 개살구. 40명 이상 주택 신축 불허. 뱁새가 겁 없이 황새 흉내 내기에. 서울 땅값 1년 새 배로. 땅 부족한 연고니 긴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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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리비아
「프랑스」사람들이 여름마다 한철을 보내고 오는 3청의 휴양국 「튀니지」는 강경 「아랍」 사회주의국인 「알제리」와 「리비아」 사이에있는 「오아시스」 같은 나라다. 3청이란 『하늘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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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8광구 설정, 「2백 해리」선포할 듯. 호혜 저버리는 이웃 때문. 종로-중구 7윌 이전에 보선. 오래간만이니 예행연습을. 중소기업도 사채발행 허용. 뱁새가 자라면 황새 될 수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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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훈련
미국의 한 항공대학 「커리큘럼」을 보고 어리둥절했던 일이 있었다. 비행기의 구조나 조종술에 관한 교육 과목은 전체 교육 시간의 3분의1에 지나지 않았다. 그 나머지 시간은 음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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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인도네시아」도 인공위성 발사. 뱁새는 황새를 따라가는 법. 비, 비, 전국에 비. 장마도 자우로 보이는 가뭄의 끝. 대입 예시, 실업계에 특혜. 사농공상에서 상공농사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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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WP지에「퓰리처」상. 상금 1천「달러」뿐이니 부럽지는 않지만. 오늘 6차 남-북적 회담. 맑은 하늘, 맑은 마음, 맑은 꿈을. 증권시장 이상 과열. 뱁새들이 황새걸음 흉내내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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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의 역리
서울시가 23일 밝힌 바에 의하면 서울시에 등록된 각종 자동차의 수효는 이제 6만3백 대가 넘는다. 해방 당시 전국의 자동차 수는 6천l백대 정도였다니까 서울「넘버」차량만으로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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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맞는 생활 속에 참 애국이 있다
사랑스런 가족에게 영양보충도 못시키면서 맥주가 아니면 못 마신다고 뻐기는 친구는 없는가. 쥐꼬리 주머니면서도 다방단골이 되어 「청자」를 구해서 태운다고 으시대는 희극배우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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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중편 제3작 내일부터 연제|우국회사 이호철 작 ,최영림 화
중앙일보사의 야심적 기획인 전작중편 「릴레이」 제3작 이호철씨의 「우국회사」가 12일부터 최영림 화백의 판화를 삽화로 연재됩니다. 신문소설과 판화의 「앙상블」은 우리 나라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