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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백자 발언
오늘 창간한지 백일. 갓난아기로 치면 ??비를 머금고 사람을 겨우 알아볼 정도일텐데, 3천리 3천만의 「길잡이」로 손색없이 자라고 있으니 가위 기적(?)-. 그러나 완벽할 수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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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판-보고 듣고
◇투고 환영=4백자 이내·주소·성명 기입할 것. (단, 지상 서명은 가) 보내실 곳은 중앙일보 사회부 「보고 듣고」란 담당자 앞. 격일제인데…곧 처리하겠다 종로구 내수동 형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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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아이반호」는 흑기사지만, 꿈 많은 소녀는 혼곤한 잠 속에서 백마를 타고 오는 왕자님 꿈을 꾼 대요. 누가 알아요. 어느 시인의 글 속에 그렇게 있네요. 「말띠」는 「소띠」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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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작문공모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국민학교 5학년 아동을 상대로 「적십자」에 관한 작문을 현상모집한다. 응모요령은 학교별로 작문 10편을 선정해서 25일까지 각시·도 적십자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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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신문·출판물 등 한글 전용법을 성안
정부는 내년 10월 9일부터 공공문서, 민원서류, 신문, 잡지, 출판물 등 모든 문서를 한글로 모아서 가로 쓰고, 70년 10월 9일부터는 한글을 공문에서 전용하기 위해 한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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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문이 찾는 새얼굴
중앙일보사는 1966년도 신춘「중앙문예」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라디오」·「텔리비젼」과 더불어 삼위일체가 되어 보다 밝은 내일을 지향하며 창간된 본지 신춘「중앙문예」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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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 전차궤도 보수로 전차 이용 못해 불편 막심|노량진정류장에 버스 보내줬으면
요즘 노량진동·본동·상도동·흑석동 등 4개 동의 시민들이 몰려드는 노량진 [버스] 정류장에는 아침마다 수많은 시민들이 만원 된 [버스]를 타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고 있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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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운동] 논문|경희대에서 모집 중
근대화를 통한 [잘살기운동]을 벌이고있는 경희대안 후진사회문제연구소는 전국대학생 및 일반인의 [잘살기운동]현상논문을 공모한다. 논제 ①[우리도 잘 살수 있다] ②[잘살기운동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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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문이 찾는 새얼굴|신춘[중앙문예]작품모집
중앙일보사는 1966년도 신춘 [중앙문예]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라디오]·[텔레비전]과 더불어 삼위일체가 되어 보다 밝은 내일을 지향하며 창간된 본지신춘[중앙문예]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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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교-장위간 좁은 길
노선번호 (7)번[버스]를 타고 종암교에서 바른편으로 꼬부라져 들면 마치 운전면허시험[코스]같은 위험한 길이 종점까지 계속된다. 담벽과 집 처마에 닿을듯 말 듯한 좁은 길에 군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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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과 홍성하씨 (3)|골동서화계의 태두
6순의 경제학자 홍성하(67)씨는 골동서화계에선 손꼽히는 분이다. 깊이 들어갈 것은 안된다고 스스로 다짐하면서도 취미이상의 집착이 있는 모양.『재미로 시작한 것이 자꾸 끌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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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기 쉬운 소재로 더욱 친근감 주어
연미회(회장 김인순) 에서는 여섯 번째 꽃꽂이 발표회를 11일부터 3일간 반도「호텔」「다이너스티 룸」에서 가졌다. 노리끼한 열매를 단 고욤나무가지와 감나무, 푸른솔가지, 빨간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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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청기와』의 비밀|강진「도요지」발굴대 종합보고
땅속에 묻혀 있던 고려 청자 무더기가 쏟아져 나왔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전라남도 남단해안의 강진에서 요지를 조사발굴하고 10일 귀경, 다수의 완형품과 청자기와의 전 규모를 밝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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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고려자기 발견
【강진】지난달 29일부터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상전부락에서 발굴작업을 계속하고있는 국립박물관 미술과장 최순우씨(외 8명)일행의 도요지 발굴반은 지난 10일 12세기 초와 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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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성을 위한 이야기- 미술의 장|보다 아름다운 여성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
훌륭하게 아름다운 것은, 조화된 비율을 깨뜨려 버리는 또 다른 비례가 있다. 「허버트·리드」 정성을 깃들인 것은 사람의 마음을 백 번 사로잡게 마련이다. 우리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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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만들 신문|두 창구를 엽니다.
「사회정의 실현의 봉사자」가 되고자 하는 본지 창간취지에 입각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갈구가 그대로 우리의 주장이 되고, 국민대중이 잘 살수 있는 길이 그대로 우리가 발전하는 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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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요령
▲내용=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감상 ▲길이=2백자 원고지 4장 ▲투고자=남·여 상관없음.(이름·주소·나이·직업·미혼·기혼을 꼭 밝히시도록) ▲원고료=5백원 ▲보낼 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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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만드는 신문 두 "창구"를 열었읍니다|보다 잘 살수 있는 주장과 알찬 기록을 보내주시길 독자투고|생활주변의 질문과 고민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응접실
「사회정의 실현의 봉사자」가 되고자 하는 본지 창간 취지에 입각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갈구가 그대로 우리의 주장이 되고, 국민대중이 잘 살수 있는 길이 그대로 우리가 발전하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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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말한다|서울대 문리대 교수 이용희
이용희 교수는 회견에서 핵심을 두드리기는 했으나 거열하지는 않았다. 현실이 각박한 때문일까? 이교수 자신도『나는 한국내에 살고 있거든…』하고 한번 소리 없이 웃는다. 우선 이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