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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으로 사지 절단…"축구선수 꿈은 포기했지만, 시로 환우들 돕겠어요"
이동한늙은 기관사의 집은 역에서 멀지 않다 오늘도 기차소리가 파란 페인트칠 한 대문을 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지붕을 뚫고 지나가지만 그는 신발을 벗듯 기차에서 내렸다 ....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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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비슷하지만 수시간 내 사망도…무서운 병
다른 어떤 감염 질환도 이렇게 빠르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 수막구균 감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막구균 감염은 증상이 처음 나타난 뒤 불과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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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비슷하지만 훨씬 무서운 병, 뇌수막염
다른 어떤 감염 질환도 이렇게 빠르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 수막구균 감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막구균 감염은 증상이 처음 나타난 뒤 불과 수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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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결핵 환자, 감기는 생명 위협하는 흉기
김진영(가명·55·여·서울)씨는 15년 동안 기도가 좁아지는 기관지 천식을 앓았다. 관리를 잘 해 큰 문제 없이 지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찾아온 감기에 발목을 잡혔다. 기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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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고 따끔거리고 물집까지… 대상포진 주의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왔다. 폭염에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일교차가 큰 가을을 맞게 되니 우리 신체는 면역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기 쉽다. 게다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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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고] 군, 감염병 예방 적극 대처 눈여겨볼만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최근 미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큰 피해를 보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1221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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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절단 야기하는 뇌수막염 예방 가능해져
사지절단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동반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백신이 나왔다.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6일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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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능, 급속 진행 … 3일만에 사망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건강한 사람도 며칠 만에 사망케 한다. 살아남아도 사지를 절단하거나 뇌손상·시력손실·언어장애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집단생활을 하거나 젊은층이면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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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장난감·문 손잡이 세균들의 놀이터 될 수 있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이의 중이염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귀를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세균의 수는 3000여 종이다. 우리 몸 안팎에도 적게는 수백여 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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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만성 B형간염 관리의 함정
건강한 간 이야기 양산부산대병원소화기내과 조몽 교수전 세계인구 중 약 3억 명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B형간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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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생긴 대상포진, 시력장애 부를 수도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기사들이 보인다.대상포진(帶狀疱疹)은 발진이 띠를 두른 모양처럼 한 줄로 모여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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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전세계에서 2만명 죽는다는 폐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감염학회(IDSA)에서 폐렴구균과 백신에 대한 최신 동향이 소개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인류가 평균 수명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영유하게 된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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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추위로 … 전염병으로 … 토종 꿀벌 떼죽음
그렇지 않아도 비싼 토종꿀, 올해는 구경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연초엔 추운 날씨에 벌들이 얼어죽고 바람에 날아가버리더니 여름 들어선 전염병이 돌았다. 병명은 낭충봉아부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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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예방접종 제대로 알기
인류를 치명적인 감염병의 공포에서 해방시켜준 1등 공신은 예방접종입니다. 실제 예방접종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1950년대까지만 해도 디프테리아 감염 후 사망률은 10%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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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집중력 장애와 음식 알레르기
김석진 교수요즘 아이들에게 주의력 결핍증, 과다행동장애, 자폐증과 같은 뇌와 관련된 문제들이 점점 많이 발생하고 있다. 단순히 주의가 산만하다는 정도의 수위를 넘어선 심각한 주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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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해외여행 갈 때 맞아야 할 백신
신종 플루 백신 덕분에 각종 백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흔히 우리가 예방주사라고 하는 것이 백신이다. 겨울 휴가·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백신 접종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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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에 심재두 원장‧이태석 신부 선정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2회 수상자로 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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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으셨나요?
자궁경부암 백신은 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해 암을 예방한다. 사진은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30대 몽고 여성인 A씨는 최근 지옥과 천당을 왔다 갔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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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가 뇌사 유발” 결론
국내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6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누네안과병원에서 홍영재 원장(왼쪽)이 마스크를 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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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2차 감염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치인 6단계까지 올릴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경각심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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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건강] 자궁경부암
가정의 평화는 자궁에서 시작된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자녀를 잉태하고, 자라게 하는 토양이기 때문이다. 자궁은 여성 건강의 상징이다. 하지만 일찌감치 자궁을 들어내는 여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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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성병, 내곁의 사랑 울리는 빗나간 사랑
인류 역사와 더불어 존재했다는 성병. 입·성기·항문 등 성접촉으로 전염되며, 때론 수혈이나 주사는 물론 임신 중 태아에게도 전파된다. 성병이 문제되는 이유는 자신의 질병을 가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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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백신 접종, 독감 사망률 80% 줄여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겨울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중앙포토]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인체의 기능 저하다. 질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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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문제의식 · 치료의지가 ‘좋은 의사’ 만든다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 아툴 가완디 지음, 곽미경 옮김 동녘사이언스, 308쪽, 1만3000원 쌀쌀맞고 무성의하게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분통 터져본 이들은 안다. ‘좋은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