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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조네스' 집권 2기 안보팀 중심은 40대 여성군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발표된 인선 결과 드러난 2기 ‘오바마의 사람들’의 특징은 너무나도 선명하다. 여성과 40대 측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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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창조’를 아껴라 너무 흔하면 더 이상 창조가 아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창조. 아무리 멀리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하이든의 걸작 ‘천지창조’나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지 『창조』(1919년 창간) 정도가 떠오를 뿐이다. 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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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위해 세금 쓰나
공무원은 재직 기간 중 신분을 보장 받는다. 퇴임 후엔 연금도 보장돼 있다. 이는 충심을 다해 국민을 섬기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그런데 고위공직과 공공기관 임원들이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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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요한 건 “검찰 활용 않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일제히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검찰총장 인사부터 대검 중수부 폐지, 검찰의 수사 기능 제한, 비리 대책까지 다양한 개혁 방안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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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특임검사는 애초에 태어나선 안 될 존재"
15일 오후 두 시간여에 걸쳐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황운하 경찰청 수사기획관의 표정은 내내 굳어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 쏟아진 언론의 공식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며 말을 아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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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금피아 낙하산 이번에도 부실 가림막?
[일러스트=이정권 기자]퇴출 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에 영업정지 된 저축은행에도 많은 금감원 출신 인사들이 사외이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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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후진타오 전화도청 … 도와준 대학 총장 구속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 서기의 실각이 불러온 후폭풍이 거세다. 홍콩 금융계에서 활약해온 보 전 서기의 친형 보시융(薄熙永·64) 광다궈지(光大國際) 부회장이 물러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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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 그냥 안 넘겨” 박근혜, 문대성 자르나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후 당내에서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각종 잡음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박 위원장은 19일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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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차 안에서만 식사하다 집에서 먹으니…"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며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왼쪽)과 박수를 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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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법원이 던진 비정규직 숙제
김기찬심의위원 사내하청 근로자를 현대차 정규직으로 인정한 대법원의 최초 판결은 2010년 7월 22일 나왔다. 그해 9월 울산은 사내하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뜨거웠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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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일 적지, 연봉 오르지, 대접 잘 받지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공무원을 ‘정부미(米)’, 민간인을 ‘일반미’라고 부르는 우스개가 있다. 공무원은 정부미처럼 맛이 없고, 시장에서 경쟁도 않는다는 것을 빗댄 말이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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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원 땀의 향기, 우리에겐 최고급 향수였습니다”
박상운 선장(左), 조영주 함장(右) 지난 21일 아덴만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될 위기에 몰렸던 한진텐진호 박상운(47) 선장이 구출작전을 펼쳤던 최영함 장병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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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신성일, 70대 중반에도 ‘맨발의 청춘’
아령과 덤벨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신성일씨의 몸매는 지금도 탄탄하다. 22일 낮, 차가 인터체인지를 돌아 경북 영천으로 들어서자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잦아들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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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2) 암살의 역사
어둠 속의 살인. 암살(暗殺)은 정치 리더십을 교체하는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불립니다. 중동의 폭군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처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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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패스트2011 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표 한류스타 ‘소녀시대’. SM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2년 보아, 2004년 동방신기, 2010년 소녀시대…. 한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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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의 수수께끼 안방마님
관련사진조 우 석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여자 에바 브라운을 다룬 ‘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하이케 B 괴르테마커 지음)이야말로 최근 만난 단행본 중 으뜸이었다. 재미로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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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설 인부 밥값을 뇌물로 챙기다니
권력 주변에는 기생(寄生)하려는 세력들이 항상 기웃거린다. 이들은 금품과 향응으로 권력을 길들이고, 이를 방패막이 삼아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며 이권을 챙긴다. 공직자들은 이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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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다큐 사진의 대가, 후배들 ‘모델’로 서다
대부분의 사진가는 그이 앞에만 서면 덜덜덜 떨며 사진을 찍는다. ‘꼿꼿’ 강운구(69) 선생 얘기다. 사진 동네에서 ‘제 성질대로 다 살았다’고 일컬어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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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중국이 섭섭하다고?
지난해 6월 6일 중국 베이징대에선 중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비공개 정세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향후 전망.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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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도 중국 자본의 쓴맛을 봐야 한다
북한은 언제나 통이 컸다.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자주 했다. 1999년 삼성전자 윤종룡 부회장 방북 때의 일이다. 김대중 정부는 “삼성도 남북 협력에 동참하라”고 집요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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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이동관·박재완·박형준, 근거리 참모들이 뜬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집권 2기가 자리 잡아가면서 이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권력 실세군(群)에 변화가 생겼다. 1기 청와대 수석들 중 아직도 남아 있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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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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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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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사외이사’가 뭔가요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사실 이런 얘기는 화젯거리도 아닙니다. 금감원이 평소 하는 일 중의 하나가 금융회사에 대한 조사·검사니까요. 그런데도 금감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