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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축소움직임에 영화인들 반발
스크린쿼터 사수를 내걸고 영화인들이 1일 모든 영화의 제작을 중단하고 가두시위에 나서고 명동성당에서 밤샘 농성까지 한 것은 오는 10~15일 열릴 한미투자협정 4차 협상에서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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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직도 전경이 지켜야 하나
안기부 광주지부의 경비를 맡고 있던 전경버스에 불이 나 4명의 전경이 죽고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학생들의 기습시위가 있을 때 시설보호 차원에서 경비를 서는 것을 '시설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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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실업대란' 신음…각국 1,800만명 실직
유럽대륙을 휩쓸고 있는 '1, 800만 실업과의 전쟁' 이 해가 바뀌면서 더욱 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실업자들의 대규모 항의시위에 자극받은 독일 실업자들이 지난 5일을 기해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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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관통도로 반대시위 교수등 9백명 밤샘조사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대학구내 관통도로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인 총신대 교수.교직원.학생등 9백80여명을 무더기로 연행해 서울시내 30개 경찰서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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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법정태도 '공격형'돌변…뇌물 대가성 시인,횡령혐의는 부인
실어증을 이유로 4개월간 입을 닫아온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鄭泰守.74) 피고인이 18일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정치인들에게 건넨 금품의 뇌물성을 시인하는등 법정태도를 돌변,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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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의장 강위원씨 검거
올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출범식 관련 시위로 전국을 소란케 했던 강위원(姜渭遠.24.전남대 총학생회장.국문4.사진)한총련 의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수사대는 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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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 6일째 경찰.한총련 후유증만
『지쳤습니다.어서 끝내고 제발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 8일째 연세대에서 주변 경비와 진압에 동원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朴모(21)일경의 얼굴은 피로에 지쳐 일그러졌다. 한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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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와 피해보상
지난 6월초 한국통신노조가 연세대에서 집회를 갖고 1천여명이강당에서 밤샘한 일이 있었다.얼마후 연세대는 이에 따른 대금 4백만원을 노조측에 청구해 『연세대가 언제부터 이처럼 각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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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警은 서럽다
의경 김완종(金完鍾.24).서울경찰청 4기동대 56중대 수경.94년 12월 입대해 시위진압에만 근무한 베테랑 조장이다.아직도 앳되고 창백한 얼굴이다.명문대 경영학과 2학년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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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정문 25년지키다 정년퇴임 신동수 방호장
『앞으로 5년은 이 일을 더 할 자신이 있는데 벌써 정년퇴직이라니….』 서울시청 정문을 25년째 지켜온 서울시수문장 신동수(申東秀.61)방호장은 27일 정년퇴임식을 마치고 정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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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대학·성당·교회로…/언제까지 「농성성소」여야 하나
◎노조원·학생들 바리케이트 치고 화염병 제조 대학과 성당은 시위대의 안전한 농성장인가.언제까지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성소여야 하는가.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이 24일 파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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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실시 15일 숨겨졌던 뒷예기들-빨리.완벽.보안지침
금융실명제가 전격 시행된지 보름이 됐다.그러나 李經植부총리와洪在馨재무부장관이 金泳三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실명제를 준비했고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부 학자,재무부 세제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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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4돌 기념/홍콩시민 5천명 시위
【홍콩 AFP·AP=연합】 홍콩의 민주계 입법평의회(국회)의원들이 주관한 북경 천안문 사태 4주기 기념시위가 30일 홍콩시내에서 5천여명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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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장애인 휠체어 입실에 “박수”/대입시 날… 전국시험장 주변
◎「안정속 합격」 등 대선영향 격문 만발/교비 엿봉변 피하려 아예 비닐포장/수험장앞에서 사고 “액땜해서 다행” ○…서울대 정문 주변에 서울대 재학생과 고교후배들이 내건 현수막·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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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하 사장 결재품의서 확보 “쉬쉬”/정보사땅 사기사건 수사주변
◎“딸들에 얼굴 못들게 됐다”울먹/박 회장 가명 입원실 경비삼엄/주식투자자 백여명 항의시위/검찰 “원씨 진술번복에 배신감” ○수사축소 의혹사기도 ○…제일생명 하영기사장이 정보사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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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여 의원들 (7돌 기념 만찬) 노래자랑|"유신의 끝" 서곡인가
1979년10월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기계공업 진흥회관 (3, 4층) 에 있던 유정회 사무실에서 유신 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공화당·유정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유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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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반발… 설득… 끝까지 진통/뚜껑열린 공천 무성한 뒷얘기
1일 여야 공천의 뚜껑이 열리자 막판뒤집기 막후 뒷거래등 뒷얘기가 무성하다. 민자당은 3계파의 지분다툼속에서 한지역이 바뀌면 엉뚱하게 다른 곳이 뒤집어져 희비가 엇갈렸고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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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도 못하고…(촛불)
11일 새벽 서울 풍납동 현대중앙병원 영안실. 서울시경 3부장 이완구 경무관(41)은 어머니 복예규씨(64)의 영정앞에서 고개도 들 수 없었다. 『어머니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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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커진 재야… 검거선풍 예고/치사정국 긴장의 20여일
◎취재기자 방담/민심 잘못 읽은 정부 지각수습 부심/“강성퇴진·백골단해체” 공감대 조성/강군 운구 「회군」은 반윤리지적 못면해/「날치기통과」등 악수 사태증폭/20만시위 보도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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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뒷처리에 “눈물의 나날”/애꿎게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
◎학생·전경 모두다 쓸고싶은 심정/가스 마시며 밤샘하다 피부병도 『학생도 전경도 모두 밉다. 솔직히 말해 빗자루로 쓸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연일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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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극성팬 난동 막기에 로마 초비상|광란의 열풍 월드컵 축구
올해도 월드컵 축구의 열풍이 또 한차례 전세계를 휘몰아쳤다. 지난6월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한달 동안 벌어진 제14회 월드컵 축구는 연인원 1백60억 명 이상이 TV를 통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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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집단농성, 오가는 시경국장 모두에 시위
마·창 노련사무실 테러사건을 수사중인 마산 동부경찰서는 사건발생 4일이 지나도록 범인 윤곽은커녕 수사단서조차 찾지 못해 고심. 경찰은 당초 사건발생 지점이 마산시내 도심이고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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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6백여명 경찰과 대치
경찰의 교내진압 작전으로 평양축전참가행사가 무산된 전대협소속 대학생 6백13명은 30일 밤 한양대인문관을 점거, 철야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한양대교내에 7천 여명을 배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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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로 옮긴 『회장님 좋습니다』인기 폭발
노동의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봇물터지듯 일어나자 「비룡그룹」의 김덕배 회장도 별도리가 없다. 『여러분, 나 김덕배요. 여러분들의 주장은 정당한 것입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