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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곤의 퍼스펙티브] 김정은의 ‘헤어질 결심’은 자기 방어적 패배 선언일 뿐
━ ‘두 국가’ 선언한 북한의 속내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과 연초 회의 석상에서 터뜨린 한국과의 ‘헤어질 결심’ 및 전쟁 불사 발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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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尹발언" 한국 "수준 이하 무례, 혐오 궤변"
최근 러시아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편항적"이라며 "혐오스럽다"고 비난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다며 "혐오스러운 궤변"이라고 받아쳤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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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관계법(2023년 제정) 전문 (번역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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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해 벽두 북한의 고압적 응수 타진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새해 벽두 평양에서 열린 8차 당 대회는 향후 북한의 행로를 정하는 계기였다. 배경에는 북한의 경제난, 대남 대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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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바꾸다 '엉망'된 변호사시험 …나경원 "또 법무부"
변호사 시험 응시생이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시험장에서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부터 9일인 이날까지 4박 5일간 진행 중인 제10회 변호사시험을 두고 논란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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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 대테러·혹한기훈련 비난…"반통일적 망동"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72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28일 육군이 최근 시행한 대테러훈련과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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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3단체, 대표자 회의 정례화 합의…“판문점 선언 강령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 3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남북 노동자 양측 대표가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측 한국노총과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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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 논란 '강제징용' 소송, 대법원 전원합의체서 결론
영화 '군함도'의 한 장면.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가 해저탄광에서 비참하게 일하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일제 강점기 때 공장에 끌려가 강제로 일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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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응원단원 "남녘땅에서 20일, 참으로 소중한 나날"
지난달 26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북한 응원단이 손을 흔들며 출경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연합뉴스] 남측을 방문했던 북측 응원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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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시 불 붙인 집단소송제] 도입에 소극적이던 정부 전향적으로 바뀌나
법무부 “2018년 상반기 도입 예정”...전문가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할 만” 또 다시 집단소송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고의적인 성능 저하 사실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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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상대 강제징용자 소송에 … 외교부, 작년 ‘신중한 접근’ 의견 제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외교부가 “청구권이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에 무게를 둔 의견서를 재판부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견서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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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징용배상권 인정하면 한·일 관계 파국?"…이상한 외교부 의견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11월 외교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 행사에 대해 부정적 견해들을 주로 인용한 의견서를 대법원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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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 ICBM 규탄 결의에 "혹독한 대가 치를 것…반통일적 작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옥. [중앙포토] 최근 우리 국회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북한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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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세우려는 마음, 바둑·주역 이해에 큰 영향
1976년 4월 27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조치훈(왼쪽) 7단과 서봉수(오른쪽) 6단이 대국하고 있다. 이 대국은 한국일보사 장기영 사장이 후원해 이뤄진 것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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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사시 폐지 유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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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 "민족사적 호소 거역하면 단호한 징벌을 면치 못해"
[사진 북한 노동신문]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이 '단호한 징벌'과 '무자비한 징벌의지' 등의 수사를 동원하면서 대남 경고 성명을 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방위 정책국이 성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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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 (2013헌다1 통합진보당 해산, 2013헌사907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 [ 선 고 ] 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19일 재판관 8(인용)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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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문제, 국제기구 현지 조사 허용해야"
2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기자 회견 도중 마이클 커비 위원장(왼쪽)이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와 대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Com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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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65주기' 北 "미군 몰아낼 때까지 총성 계속 울려야…"
북한이 제주 4·3 사건 65주년을 맞아 “남조선에서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괴뢰패당을 완전히 청산할 때까지 제주도에 울렸던 항쟁의 총성은 계속 울려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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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 외세배척론자 이토, 영국 유학 뒤 개화파로 변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선과 일본은 모두 개항 과정에서 격렬한 진통을 겪었다. 일본은 많은 진통 속에서도 개화의 방향성은 잃지 않았고 이토 히로부미 같은 개화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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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 외세배척론자 이토, 영국 유학 뒤 개화파로 변신
하세가와 사령관과 통감부로 가는 통감 이토 히로부미. 이토는 1873년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 등과 함께 ‘국력 양성을 우선해야 한다’며 조선 정벌론에 반대해 이를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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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재오 “대북 정책 완화, 북한에 말하는 게 맞아”
이재오 특임장관은 28일 “일부에서 대북 정책을 부드럽게 조정하라고 하는데 그건 우리가 아니라 북한에 대해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방위사업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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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58) 겨울을 앞둔 빨치산
남한의 여러 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빨치산들이 남로당의 주도로 통일적인 무장세력으로 거듭 등장하는 계기는 1949년 7월 이후 만들어졌다. 이른바 ‘인민유격대’로 조직적인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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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분간 대규모 방북 불허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8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 이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규모 방북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금강산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문제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