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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땐 독재와 싸우던 게릴라…룰라가 후계자로 지목
반정부 게릴라 활동 중 체포돼 군사법정에 선 23세의 호세프. [중앙포토]“나는 독재에 맞서 싸웠다. 내 몸엔 당시 고문의 흔적이 남아 있다.”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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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난 피하지 말고 고난 벗 삼아 소신 지키길”
박근혜 대통령이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또 다시 정면승부를 택했다.박 대통령은 몽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18일부터 사흘간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에 대해 침묵해왔다. 그래서 2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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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드 외에 방법있으면 제시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10시30분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한 안보상황 점검을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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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동성애 아닙니다” 역사가 된 ‘형제의 키스’
로이터 사진으로 본 현대사 10장면 “동성애 아닙니다”ⓒ Stringer / Reuters / 1986.4.21구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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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정부 인사 광주인권상 선정 철회 요구
베트남 정부가 자국의 반정부 인권운동가가 올해 광주인권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된 데 대해 한국 정부를 통해 공식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5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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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두 동강 낸 지아·하시나 ‘투 레이디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제3특별법정에 지난 17일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레이드 마크인 색안경을 쓴 반백(半白)의 여성은 베굼 칼레다 지아(71) 전 총리였다. 법원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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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영삼 취재 20년’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
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전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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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 총 들고 정부에 대항하는 카우보이들…정부는 관망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서 민병대가 연방 정부의 건물을 무장 점거했습니다. “전투기와 탱크가 활약하는 시대에 민병대라니?” 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미국에는 건국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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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S 라이벌 시리아 반군 인정 … 중동 등에 1만명 파병, 지하드와 전투
“시리아를 위해서다.” 13일 밤(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던 범인이 외쳤다는 말이다. 그는 시리아 대신 이라크나 말리, 리비아를 말할 수도 있었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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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야말로 국정교과서 바꿔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30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이 우리 교과서 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야말로 역사 국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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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북한, 역사교과서 문제에 개입 말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북한이 우리 교과서 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서 북한이 변수가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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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없는 빅게임은 없다'… 시리아 격전 속으로 뛰어든 러시아
[일러스트 알렉셰이 요르스]미국 행정부 공식대변인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체제를 계속해서 지지할 경우 고립의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에 경고했다. 다른 서방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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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시리아 반미로 의기투합
[뉴스위크] 시리아 정부가 우방인 북한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김일성 공원을 세웠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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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기시의 꿈, 아베의 꿈
오영환도쿄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안보법제 정비는 55년 전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연상시킨다. 보다 대등한 미·일 동맹은 기시의 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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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2.11] 남아공 흑인지도자 만델라 27년만에 석방
기록1990.02.111990년 남아공 흑인해방운동 조직 ‘아프리카민족회의’ 지도자인 넬슨 만델라가 반정부 투쟁 조종혐의로 투옥된지 약 27년만에 석방. 1962년 반정부 투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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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비극 막으려면 미국이 이란 통해 시리아 움직여야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난민들이 11일 음식물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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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삼촌은 친구 있어요? 나는 없어요…" 유령이 된 아이들
유령이 된 아이들 “삼촌 친구 있어요? 나는 없어요…” 저에게 말을 건 자혼기르(7)는 충북 외딴 마을에서 사는 꼬마아이입니다. 동생 잠시드(6)와 하루 종일 자전거를 타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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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극기 불태운 것은 반국가적 행위다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한 청년이 태극기를 불태운 것을 놓고 비난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기도 하지만 ‘국기 모독 행위’라는 비판여론이 대부분이다.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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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추모와 폭력시위는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왜 슬픈 ‘세월호 1주기’를 희생자에 대한 경건한 추모와 애도의 정으로 보내지 못하는가.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과 실력은 정말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 세월호 1주기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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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초프 추모 7만 인파 "두렵지 않다 … 푸틴 없는 러시아를"
때론 죽음이 더 웅변한다. 지난달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인근에서 암살 당한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가 1일 주도하려던 집회는 그를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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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러시아의 불의를 고발한 야권 지도자
때론 죽음이 더 웅변한다. 지난달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인근에서 암살 당한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가 1일 주도하려던 집회는 그를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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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코앞서 푸틴 정적 피살 … "우린 넴초프" 추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에서 괴한으로부터 네 발의 총격을 받고 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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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지도자, 크렘링궁 앞에서 피살
누가 왜 죽였을까. 이런 의문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으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정적(政敵)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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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가와 사회를 지켜줄 법이 없는 대한민국
한희원동국대 법대 교수경찰위원회 위원 대한민국은 진정 법치주의 국가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일 듯하다. 이유는 법치(法治)를 하기에 충분한 법(法)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