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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몰락속에 민주주의 위협받는 산유국 베네수엘라 잔혹극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글로벌 줌업 세계 1위인 3022억 배럴(석유수출국기구(OPEC) 2016년 연말 통계 기준)의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국가 붕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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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차베스 포퓰리즘 유산이 부른 불황·독재 … 끝모를 잔혹극
6일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바리케이드가 불타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5일 초법적 권한의 제한의회를 출범시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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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네수엘라, 탱크 동원해 차량 검문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의 푸에르테 파라마카이 군사 기지에서 군인들이 운전자를 하차시킨 뒤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이 기지에선 반정부 무장 세력 2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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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베네수엘라…반정부 무장 세력, 군 공격
정국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무장세력이 군 기지를 습격했다고 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무장세력은 6일 새벽 수도 카라카스에서 150㎞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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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 사망설 속 잔당 소탕전, 제3의 극단주의 우려
━ IS 패퇴 눈앞, 중동 평화 올까 IS 최고지도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지금 중동에선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는 이라크와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의 군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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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패퇴 눈앞…세계는 ‘포스트 IS’ 수렁에
점령지 3분의1로 줄었지만 민간인 희생은 급증이라크 종파분쟁 계속 땐 '힘의 공백' 발생제3의 패권세력 등장해 분쟁 장기화할 수도유럽 귀환하는 IS대원 및 추종세력 경계령필리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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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부각' 여성대회 계기 유엔 입문 강경화, 새로운 위안부 접근법 내놓나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수장으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자는 여성 인권문제 전문가다. 국내에 반대여론이 높은 한·일 간 12·28 위안부 합의와 관련, 그가 인권 측면에서 새로운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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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 지정학 리스크] ‘하나의 중국’ 무시한 트럼프…中 부글부글
남중국해 난사군도의 존슨 산호초(사진 왼쪽, 중국명 츠과자오)에 중국이 세운 인공 구조물(가운데)이 1년여 만에 모래섬으로 변했다. [중앙포토]2017년에는 지정학적 충돌이 계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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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파견 일본 자위대, 무기 사용 확대 길 열렸다
지난해 9월 성립된 일본 안보법제에 따라 12일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파견된 자위대에 무기 사용 확대의 길이 열렸다. 일본 정부는 자국이 공격을 받지 않아도 밀접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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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보법 첫 적용…PKO 자위대 무기 사용 확대 길 열어
지난해 9월 성립된 일본 안보법제에 따라 12일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파견된 자위대에 무기 사용 확대의 길이 열렸다. 일본 정부는 자국이 공격을 받지 않아도 밀접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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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복합내전’
8월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5살 소년 옴란 다크니시. 온몸에 허옇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 피범벅이 된 소년의 모습은 내전의 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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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힘 꺾인 ‘케말리즘’…터키, 이슬람주의 국가로 회귀하나
지난 15일 오후 10시29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보스포루스 대교 위에 탱크가 등장했다. 보스포루스 해협 위를 저공비행하는 공군 전투기도 목격됐다. 1997년 이후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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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숙청, 언론 탄압 등 독재화 에르도안 정권 타도 명분 내세워
터키 경찰이 16일 이스탄불 보스포루스해협 대교에 버려진 쿠데타 세력의 탱크 위에 올라서자 터키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커튼 뒤에서 이어지던 힘겨루기가 무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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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동성애 아닙니다” 역사가 된 ‘형제의 키스’
로이터 사진으로 본 현대사 10장면 “동성애 아닙니다”ⓒ Stringer / Reuters / 1986.4.21구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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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시위대 의회 6시간 점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내 의회에 난입한 수백 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의사당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이날 6시간 동안 의사당을 점거한 채 정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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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두 동강 낸 지아·하시나 ‘투 레이디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제3특별법정에 지난 17일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레이드 마크인 색안경을 쓴 반백(半白)의 여성은 베굼 칼레다 지아(71) 전 총리였다. 법원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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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그 후 5년…"독재가 그립다"
‘혁명’ 전보다 실업률 치솟고 이념갈등 등으로 정국 혼란 지속… ‘힘의 진공상태’에서 탄생한 괴물 IS의 공포감에 절망2011년 이집트는 시민혁명을 통해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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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휴전 합의한 날, IS 폭탄테러 200여 명 숨져
2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사이다 자이나브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을 입은 아이. [AP=뉴시스]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휴전에 잠정 합의한 2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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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은 가고 ‘이란의 봄’이 왔다
중동 지역은 시리아 내전을 전후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중동에서는 ‘아랍의 봄’으로 민주화가 진척되고 밝은 미래로 진화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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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내전·IS·경제난…‘아랍의 봄’은 신기루였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서 시작돼 중동·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反) 정부 시위를 뜻하는 ‘아랍의 봄’이 5주년을 맞았다.‘아랍의 봄’은 독재자들을 몰아내고 아랍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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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시선 뺏긴 사이 … 검은 대륙 덮은 ‘테러 독버섯’
서아프리카 부르키니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한 호텔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 소속 극단주의자들이 인질범 등에게 총기를 난사해 총 29명이 희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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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협상 타결한 이란, 국제무대로 복귀 ‘이란 패권 저지’ 사우디 초강수는 계속
8일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금요기도회 직후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한 여성이 사우디 정부에 의해 처형된 시아파 성직자 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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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마전 중동 정세 어떻게 전개될까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중동이 새로운 양상의 갈등에 휘말리고 있다. 수니파의 중심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종주국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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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신의 분노 내려질 것” 사우디 집단처형 비난
이란 시위대가 3일 테헤란의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 불을 질러 연기가 치솟고 있다. [테헤란 AP=뉴시스]중동 분쟁의 밑바닥엔 종파 갈등이 있다. 크고 작은 수니·시아파 간 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