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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 1%도 어려워… 대만 표심, 야당 쏠림 현상 심해
1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겸 대만 총통 선거 후보가 18일 타이베이의 당사에서 천젠런 부총통 후보를 소개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 같은 날 주리룬 국민당 주석 겸 총통 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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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털어내려 폭락 감내 … 필요할 땐 ‘보이는 손’ 가동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있는 청동상. 상승장을 뜻하는 황소가 하락장을 상징하는 곰을 깔아뭉개는 모습이 다. 하지만 현재 중국 증시는 곰이 황소를 누르는 형국이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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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파워하우스 산시방…‘철삼각’ 주축 정치국·중앙군사위 최대 인맥 구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84년작 영화 ‘황토지(黃土地)’는 중국 5세대 영화의 효시다. 베이징영화학원의 78학번 첸카이거(陳凱歌)가 연출을, 장이머우(張藝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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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장훈 묻고 박재창 답하다
박재창 석좌교수(왼쪽)는 “정당의 실패, 제도정치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라는 장훈 교수의 질문에 “시민들에 의한 자기주도형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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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15.4㎞ 운구 … F-16기 '실종자 대형' 애도 비행
싱가포르 시민과 군인들이 29일 싱가포르 국립대 문화센터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리콴유 전 총리의 마지막 길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 [블룸버그] 싱가포르의 국부(國父) 리콴유(李光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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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망국의 주범 ‘철모자왕’ 경친왕 … 시진핑·왕치산 왜 연이어 거론하나
쩡칭훙 전 중국 국가부주석(왼쪽)과 부정축재로 청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경친왕. [중앙포토] “조사와 처분을 받지 않는 철모자왕(鐵帽子王)은 없다.” 중국의 양회(兩會·정협과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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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外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이사장 박관용)은 4일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초청, ‘국가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성생명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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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안 하면 망국" 200여 년 지난 지금도 큰 울림
피케티 논쟁이 한창이다. 토마스 피케티 교수는 『21세기 자본』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부의 불평등 심화를 지적하며 누진 소득세율을 최고 80%까지 인상해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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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유행어 된 '마오덩시'… 부패와 전쟁 후 시진핑 위상 치솟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치술(治術)은 ‘등체모용(鄧體毛用)’으로 표현된다. 경제적으론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을 계승하고 정치적으론 마오쩌둥(毛澤東)의 권위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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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동 대북특사단 파견을"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북 특사단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을 정부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야당 대표 자격으로 한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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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빠르지만 안정적 발걸음”으로 개혁 심화
[ 01월 23일 01면]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조장을 맡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월 22일 오후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1차 회의를 소집해 중요담화를 발표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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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부패근절, 내부자 고발로
신광식연세대 겸임교수 공기업은 전기·가스·철도 등 사회기반시설과 필수 서비스를 독점 공급한다. 이 때문에 공기업의 부패·비효율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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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시진핑의 중국 개조 1년
1년 전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가 됐을 때 그에겐 ‘5세대 지도자’란 수식어가 따랐다.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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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딜레마
충칭(重慶)시 당 서기를 지내다 지난해 실각한 보시라이(薄熙?)의 재판이 8∼9월께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열릴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년 넘게 연기돼온 재판 과정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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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딜레마
충칭(重慶)시 당 서기를 지내다 지난해 실각한 보시라이(薄熙来)의 재판이 8∼9월께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열릴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년 넘게 연기돼온 재판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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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 척결 열외 없다 … 시진핑 딸도 유학 중단
‘나관(裸官)’ 타파의 불똥이 중국 최고위 지도자들에게까지 튀고 있다. 해외유학 중인 자녀들을 학업도 마치기 전 속속 불러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벌거벗은 관리’란 뜻의 나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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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힘 있는’ 도지사 … 정부·국회 통해 많은 것 받아내겠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9일 경남도청 지사실에서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도정 최대 현안으로 부패 척결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꼽았다. [송봉근 기자] 지난해 12월 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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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을 정부가 만들었다고? 노, 틀린 말이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지난해 12월 30일 허베이(河北)성 푸핑(阜平)현 빈민촌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해 첫날 한곳에 모여 ‘신년 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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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부인' 김영란 "남편 선거 비용은 …"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달 현직에서 물러났다. 남편 강지원 변호사가 18대 대선에 출마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첫 여성 대법관이었던 그는 진보 성향의 소수 의견을 많이 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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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ㆍ심평원 도덕불감증? '청렴도 꼴찌'
도덕불감증에 걸린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청렴도 꼴찌를 기록했다. 청렴설문제를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청렴교육을 시키는 등 청렴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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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비리 소식이다.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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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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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만채 교육감, 수뢰가 ‘선의’라고?
최근 학교 현장에서 보이는 각종 난맥상은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와 교육정책 당국자의 도덕성과 권위의 실추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2010년 6·2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에서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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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심부름하러 온 게 아니다” … 깐깐한 원칙주의자에 민주당 긴장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된 강철규 우석대 총장(오른쪽)이 1일 오후 국회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강 공심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통합당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