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하루 10번 보건소에 민원하라"...강남 의사들 서로 보복 왜
서울 강남구에 사는 A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470여 차례에 걸쳐 강남구보건소에 민원을 냈다. 모두 '특정 병원 광고가 적법한 심의를 거치지 않은 광고(허위·과대광고)'라며
-
비염 한약도 내년 4월부터 건보…환자, 약값의 30~40%만 낸다
내년 4월부터 한의원·한병병원에서 비염이나 허리디스크로 한약을 처방받으면 비용의 30~40%만 부담하면 된다. 정부가 한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20
-
[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지방의료원 66% 휴진 vs 수도권은 6600병상 신설
━ 지역균형의료, 병상총량 관리제에 달렸다 윤석만 논설위원 지리산 자락에 있는 경남 산청은 예부터 약초가 많이 났다. 지금도 매년 약초축제가 열리고, 국내 최대 한방 테마
-
‘1984 백두대간’ 신화 남난희…“걷다가 죽고 싶다”는 그 산 유료 전용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마을 꼭대기에 들어앉은 남난희(66)씨의 집은 세상 어느 ‘전망 좋은 곳’보다 전망이 좋았다. 멀리 섬진강 끝 광양
-
"불법 신고하라" 폭로전까지…간호사 업무 어디까지? 물어봤다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에서 16개 시·도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간호협회의 '준법 투
-
[사설] 정치력 실종된 간호법 갈등…입법 폭주 안 된다
김진표(왼쪽에서 첫째)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상정을 보류하자 박홍근(왼쪽에서 셋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항의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야당 간호
-
당정, 간호법 중재안 냈지만…민주당 “원안 내일 본회의 처리”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왼쪽)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료현안 민·당·정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간협)는 “불공정한 회의였다”는 입장문을 냈
-
약침·첩약 등으로 2700만원…'보험금 먹는 하마' 논란된 이유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삭발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50대 여성 A씨는 2014년 11월 교통사고로 단순 타박상을 입
-
"30만원 더 받고 대접도 받아"...차 받히면 가는 그곳의 비밀
━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논란 “교통사고 나면 무조건 한방병원 가야지, 그래야 합의도 잘된대.” 얼마전 이경민(35)씨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단지에서 서
-
“경미한 부상인데 상급병실 입원, 10여가지 한방 진료”
━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논란 “교통사고 나면 무조건 한방병원 가야지, 그래야 합의도 잘된대.” 얼마전 이경민(35)씨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단지에서 서
-
의료계 논란 많은 간호법, 거야 주도로 본회의 직행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이 9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8개월 넘게 계류 중이던 ‘간호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
복지위, 간호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 의결…의협 “갈등과 반목의 단초 심어”
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간호사법 등 7건을 본회의 직접 회부하는 법안에 관해 무기명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8개월
-
"한의사 초음파기기 허용한 판사, 남편이 한의사" 공수처 고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가 지난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 적법 판결에 참여한 노정희 대법관을 사법부에 대한 ‘업무방해죄’와 ‘공직
-
한의사 '20년 숙원' 초음파 승리했지만…더 큰 장벽 기다린다
간 초음파 사진. 중앙포토.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의 후폭풍이 거세다. 한의사협회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대환영을 표했고, 의사협회는
-
안철수 “정신 건강 국가 책임제 실시할 것”…이재명 탈모 공약에 맞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당선되면 정신 건강 국가 책임제를 실시하
-
"콧수염이 세균 아지트""경옥고가 독약"…누가 정조 죽였나
"누가 지은 약인가?" (정조) "강최현이 지은 것인데 여러 사람의 의논이 대체로 서로 비슷하였습니다." (이시수) "5돈쭝인가?" (정조) "인삼 3돈을 넣었습니다." (이시수
-
[팩플] 전문직도 긴장시킨 플랫폼…이번엔 의사와 ‘강남언니’ 붙었다
플랫폼이 전문직 영역까지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면서 곳곳에서 기존 직역 단체와 충돌하고 있다. 최근 변호사 광고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전면전을 벌이는 가운데 '강남언니
-
‘중대범죄 의사 면허취소’ 의료법 개정안 처리 불발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의사면허 취소범위를 확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계류시키고 있다. 공동사진취
-
간대협 “국시원, 간호사 응시료 높게 매겨 타 직종 적자 메꿔"
서울의 한 병원 모습. 본문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뉴스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간호직 국가고시 응시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의사 등 적자가 난 다른 직종의 국시
-
수술대 오른 공공의료, 칼 못 대고 일단 봉합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셋째)이 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의·정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 퇴계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앞에서 전공의들에 가로막혀 있다. 박
-
정부 “의사 6만 명 모자라” vs 전공의 “지방서 일할 병원 부족”
━ 입장차 극명한 의대 정원 확대 7일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인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왜 젊은 전공의들은 이렇게
-
의무기간 끝나면 지방 떠날 것 vs 의사 없는 수술실 놔둘 건가…뜨거운 ‘의·병’ 전쟁
━ 의대 정원 확대 논쟁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놓고 의사단체와 병원 사이의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4일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
-
한방 첩약에 건보 적용, 환자 부담 3분의 1로…의협은 강력 반발
24일 건평원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첩약 급여화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10월부터 한의원에서 첩약을 지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돼 부담이 지금의 3분의 1
-
한방 '첩약'도 건보혜택…의협, 의대정원 이어 또 뒤집어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여곡절 끝에 한방 첩약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