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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파면' 투표 공무원노조, 檢 송치..."정치적 행동"vs"정당한 권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찬반 투표를 주도한 공무원들이 ‘집단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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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가위 들고 "나 전과있다"…주민센터 위협하는 '악성 민원인'
2020년 5월 부산시청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중앙포토] ━ 범죄 이력 과시하던 60대, 쪽 가위 빼들었다 “내 선글라스 어디 갔어? 빨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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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반납 관사, 대신 쓰는 부군수...기초단체장 공관 '0'의 비밀 [공관 대수술, 그 후]
지난해 10월 전공노 충북본부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단체장 관사 사용실태를 비판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전임 군수와 달리 관사를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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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노조 괴롭힘 방지법’ 절실...원주 공무원노조 국회찾은 까닭은
강원 원주시청 앞에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사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 “각종 소송 시달리며 노조 활동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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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서류 떼려 휴가 내란 말이냐"…공무원 점심 휴무 논란
광주광역시 동구청 민원봉사실이 점심시간 휴무제로 텅 비어있다. 황희규 기자 지난 14일 낮 12시 부산의 한 구청 민원실. 입구엔 ‘더 좋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으로 보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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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행안부장관 파면' 찬반투표에…정부 "징계 대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 정책평가 조합원 총투표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를 막는 시도를 하려는 정부를 규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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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높다” VS “민원보려 반차!”…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논란
지난달 30일 낮 12시쯤 부산의 한 구청 1층 민원실 앞에 '점심시간 휴무'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 독자 ━ 점심시간 텅 빈 민원실 지난달 30일 낮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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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진보 금기 깨겠다,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통합하자"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는 14일 자신의 임기 내 목표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꼽았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세 자릿수는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는 고(故)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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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法석]검찰 첫 노사협의회 꿈틀, 민주노총 소속 법원노조는 검찰과 각세워…법조계도 勞風
■ 「 '야단법석(야단法석)'에서는 법조계의 각종 이슈와 트렌드를 중앙일보 법조팀 기자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합니다. '야단法석'을 통해 법조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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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장] 휴일 지역축제에 공무원 동원 놓고 찬반 논란
지난 21~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사진 파주시] 휴일에 열리는 지역축제에 공무원이 동원되는 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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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담 4만5000원 늘 때, 정부는 13만5000원 증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기구 4차 회의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테이블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연명(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광(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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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대타협 실무기구, 민간 전문가 2명 추가 9명으로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특위가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활동 기한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주호영 위원장(가운데)과 조원진 여당 간사(왼쪽), 강기정 야당 간사가 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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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상한선 둬야" vs "하후상박, 내부 분란만"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가 25일 경실련 주최로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상철 경총 사회정책팀장, 윤석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창률 단국대 교수,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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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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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자유〈 진실 규명 … 법원, 민노당 압박
민주노동당 당비 납부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당원 명부 공개 논란이 법원의 제출 명령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민노당이 내세워온 정당 활동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형사재판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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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 떳떳하게 당원 명부 공개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민주노동당 당비 납부’ 사건은 하나의 매듭만 풀리면 유·무죄가 판가름 나는 단순한 사안이다. 전교조 교사와 전공노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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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가입한 전교조 교사 노무현 정부 한때 1700명 달해”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가 2003~2004년 한때 1700여 명에 달했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 등 복수의 관계자는 “수사기관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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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집회’ 민공노 간부 유죄
부산지법 형사2단독 이동훈 판사는 시국선언 관련 집회에 참가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김모(46) 부산지역 본부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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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송두율·전공노 건건이 충돌 … 대법원은 ‘이념 대결’ 중
무풍지대인 대법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8대 5, 7대 6, 10대 3….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놓고 대법관들이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나뉘어 표 대결을 벌이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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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쿼 바디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사회가 오른쪽 깜빡이를 켜기 시작했음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사회 변화의 속도를 좌우할 사법부는 어느 쪽으로 가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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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전원합의체 판결 작년 18건전원합의체 판결 29건 중 12건은 ‘전원 일치’로 결론 났으나 17건에서는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갈렸다. 대법원 내부의 시각이 분화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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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AA등급 도쿄대 … 우리는 제자리걸음
도쿄(東京)대가 일본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가장 높은 투자등급인 트리플A(AAA)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일본 대표기업인 캐논.소니.마쓰시타도 받지 못한 등급이라고 하니 놀랍고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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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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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비효과
사소한 사건이나 만남이 나중에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킨 계기가 됐음을 알고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는 '나비효과(Butte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