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芮9단 철벽 뚫은 '아름다운 도전'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이 연인 장주주(江鑄久)9단의 뒤를 이어 중국을 떠난 것은 1990년 여름이다. 芮9단은 일본에서 기사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 일은 쉽

    중앙일보

    2003.12.04 17:10

  • [검은 돌 흰 돌] 시드는 아마바둑 … '준프로' 연구생 출신이 싹쓸이

    아마바둑이 언제부턴가 시들하다. 대회가 열리면 수백명이 북적이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1백명 정도로 조촐하다. 광주의 조민수, 대구의 이학용 등 지방마다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던 맹

    중앙일보

    2003.11.13 19:04

  • 韓·日 프로바둑기사들 제주서 골프 대결

    한국과 일본의 바둑 프로기사들이 16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에 모여 골프 실력을 겨뤘다. 골프용품업체인 진도알바트로스가 주최하고 SM코리아(대표 김광덕) 가 주관한 '제1회 SD-

    중앙일보

    2003.05.17 08:26

  • 이창호, LG배 기왕전 이세돌과 1승1패

    이창호9단이 반격에 성공해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천만원) 결승5번기는 1승1패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9단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LG

    중앙일보

    2003.02.28 07:43

  • 부부 반상대결 남편이 우승

    바둑 사상 최초로 펼쳐진 부부 프로기사간의 결승 맞대결에서 남편이 승리했다. 12일 동서식품 인천 부평공장에서 열린 제4회 맥심배 입신 연승 최강전 결승 2차전에서 장주주(江鑄久.

    중앙일보

    2003.01.13 08:02

  • 좌변에서 불붙은 氣싸움

    제2보 (23~46)=흑로 젖히자 백로 맞끊었다. 이 대목에서 흑이 '참고도1'처럼 잡는 것은 백2,4를 당해 흑돌의 위치가 저위에 치우치게 된다.'참고도2'처럼 귀를 내주고 두

    중앙일보

    2002.08.13 00:00

  • 이세돌,이창호에 2집반 승

    바둑계의 왕좌를 지키려는 이창호9단(27)과 그에 도전하는 새 강자 이세돌3단(19)의 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6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중앙일보사 주최 36기 왕위전 도

    중앙일보

    2002.08.07 00:00

  • 이세돌,후지쓰盃 차지

    '비금도(飛禽島) 섬소년' 이세돌이 드디어 첫 세계 정복에 성공했다. 이세돌(19·사진)3단은 3일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 15회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유창혁(

    중앙일보

    2002.08.05 00:00

  • 한발 늦게 보인 死活의 묘수

    제5보 (70~86)=백가 붕 떴다. 기세좋게 공격하던 백의 선봉부대가 흑의 교란에 걸려들어 진용이 헝클어진 것이다. 70으로 모양을 재정비했으나 사실 이 수는 모양이고 뭐고 따

    중앙일보

    2002.06.21 00:00

  • 64를 둔 이상 째고 나가야 했다

    제4보 (57~69)=흑로 뚫어놓고 하변 백 대마를 지그시 바라보던 曺9단이 57로 사납게 헤딩해왔다. 권총을 머리에 들이대며 꼼짝말라고 외친 듯한 이 '무지막지한 강수'에 趙5

    중앙일보

    2002.06.20 00:00

  • 尹6단,기분에 취해 열점을 죽이다

    제6보 (99~118)=백의 절단을 당하자 천하의 '싸움꾼'인 曺9단의 입에서도 무심코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죽지 않으려면 99,101뿐이다. 102로 젖혀나오는 尹6단의 손길

    중앙일보

    2002.06.10 00:00

  • 趙5단,흑 예봉 부드럽게 피해가다

    제4보 (59~78)=흑의 우변이 스르르 지워지면서 흑의 두터움이 빛을 잃고 있다. 59를 선수한 뒤 李3단은 판을 지그시 노려보고 있다. 바둑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지금

    중앙일보

    2002.05.24 00:00

  • 114가 보여준 死活 문제

    제7보 (108~127)=동상이몽이다. 백은 흑을 잡아 횡재했다는 기분이고 흑은 이 정도로 위기를 넘긴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바둑에선 흔한 일이다. 108부터 112까지

    중앙일보

    2002.05.15 00:00

  • 徐9단, 대사석전법으로 위기탈출

    제6보 (100~107)=백100의 단수는 노타임. 승기를 잡은 李4단의 손속이 서릿발같다. 그러나 101도 노타임이다. 徐9단이 천하의 요석이라 할 흑 두점을 단숨에 버렸다.

    중앙일보

    2002.05.14 00:00

  • 형세가 전략을 결정한다

    제4보 (55~79)=고수들의 표현엔 모호한 구석이 많다. 흑 한점이 달아나는 게 정수일 거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버리고 있다. '정수'와 '현실'사이엔 복잡한 갭이 있다. 5

    중앙일보

    2002.05.10 00:00

  • 한국 바둑 아무도 못말려

    세계대회 15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한국바둑이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TV속기전마저 휩쓸어 세계대회 16연속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중·일 TV바둑 입상자들이 대결

    중앙일보

    2002.05.10 00:00

  • 환생한'귀곡사'논쟁

    바둑이란 게임은 합리적이고 공평하다. 심판이 없어도 대국은 거의 차질이 없다. 그러나 바둑의 룰도 알고 보면 문제 투성이인 데다 복잡하기 그지없다. 바둑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는

    중앙일보

    2002.05.10 00:00

  • 치명적인 절단 黑 43

    제3보 (38~54)=로 달려 41까지 徐9단은 빠르게 안정을 서두르고 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예상 외의 변화가 일어났다. 李4단이 8분여의 장고 끝에 좌변을 팽개치고 상변 4

    중앙일보

    2002.05.09 00:00

  • 黑실리 대 白세력의 전형적인 포진

    제2보 (17~37)=신인에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강한 자신감을 밑천삼아 자기보다 강한 사람도 종종 꺾어버린다. 30년 전의 서봉수9단이 그랬다. 당시 초단에서 2단으로 막

    중앙일보

    2002.05.08 00:00

  • 흑9, 전통적 棋理 외면한 현대수법

    제1보 (1~16)=이번 예선전에서 이현욱4단은 대진운이 좋았다. 계속해 세판을 '노장'들과 대국하며 수월하게 결승전에 진출한 것인데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결승전의 상대는

    중앙일보

    2002.05.07 00:00

  • 승리의 일등공신은 흑47

    총 보 (1~207)=안영길4단의 강한 어깨가 조한승5단의 부드러운 리듬에 철저히 가로 막힌 한판이었다. 이세돌3단마저 종종 부러뜨리는 安4단의 강력한 파워를 趙5단은 어깨너머로

    중앙일보

    2002.05.06 00:00

  • '총알'이 딱 한개 부족했다

    제10보 (188~207)=해는 어느덧 기울어 창 밖으로 어둠이 깔리고 있다. 불이 켜진 대국장엔 조용한 뒤척임과 초읽는 소리뿐이다. "여기까지 온 것도 놀라운 투혼입니다"고 한

    중앙일보

    2002.05.03 00:00

  • 한국기사 7명 LG배 8강 진출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천만원) 본선 16강전에서 유창혁9단이 중국의 위빈(兪斌)9단을 105수만에 불계로 꺾고 가장 먼저 8

    중앙일보

    2002.05.03 00:00

  • 서귀포 돌풍의 외인부대 철녀 루이 맹활약 전주 꺾고 준결승에

    KAT시스템배 월드컵 개최도시 대항전에서 막강 서울팀이 맨 먼저 4강에 선착한데 이어 외인부대로 구성된 서귀포 팀도 여성 최강자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이 최종전을 승리하면서 우

    중앙일보

    2002.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