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사진관] 흑백사진 속의 풍운아 JP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 공화당 총재 당시 모습. [중앙포토]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
"지방선거는 왜 7회 뿐?"...지방선거가 30년간 역사 속에 사라진 이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지난 대선은 19대, 국회의원을 뽑았던 지난 총선은 20대인데 지방선거는 왜 7회 밖에
-
"김여정, 약속 반은 지킨 셈"…김정일 위해 준비했던 그곳
━ 김여정 찾았던 애스톤 하우스, DJ 땐 김정일 숙소로 준비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2월 11일 애스톤 하우스에서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왼쪽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헌법은 혁명 공약이 아니다
━ 대통령의 개헌 발의 전직 대통령 한 분은 구치소에, 또 한 분은 그 문턱에 서 있다.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처벌받는 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기가 막히지 않는가. 생존한
-
권력과 함께 명암 교차…'국정원장 잔혹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로써 남재준·이병호 원장을 포함해 박근혜 정권 시절
-
[이하경 칼럼] 문재인은 ‘짝퉁 박정희’ 몰락 이유를 아는가
이하경 주필 ‘1호 당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에서 축출된 순간 ‘짝퉁 박정희’ 시대의 조종(弔鐘)이 울렸다. 박근혜는 순(純) 부채의 기피 인물이었다. 박근혜가 집권한
-
[책 속으로] 무덤에 침을 뱉느냐 꽃을 놓느냐…끝나지 않은 두 얼굴의 우상 논쟁
━ [DEEP INSIDE]탄생 100년, 사후 38년 … 책으로 돌아본 박정희 시대 책으로 돌아본 박정희 시대 1917년 1월 1일, 이광수가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
-
[우리 시대의 멘토] ① 김응용,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감독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빨강 셔츠를 입은 모습이 언제나 열정적인 김 회장 답다. 전민규 기자“내가 한 일이 뭐 있어요? 그저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이지. 내가 야구로부
-
"박정희 우표가 뭐길래 지자체가 앞에 나가 소송까지" '박정희 우표' 논란 2라운드 점화
18일 오전 남유진 구미시장이 서울행정법원을 찾아 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 오른편이 남유진 구미시장, 왼편은 전병억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사진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
[울산광역시 20년]산업수도 울산발전의 상징 ‘공업탑’ 50년…철거 논란 딛고 ‘우뚝’
울산 공업탑로터리. [사진 울산시] 울산이 1962년 6월 1일 군(郡)에서 시(市)로, 다시 1997년 7월 15일 광역시로 승격되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본 울산의 상징이 있다
-
'박정희 탄생 100주년 우표' 둘러싸고…"박정희는 독재자" vs "기념우표 하나 못 만드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란 평가는 분명한 사실"(구미 시민단체) vs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우표 하나 만들지 못할 정도로 가치 없는 인물인가"(구
-
베트남 파병 설득하려 전용기 보낸 존슨, 클린턴과 조깅 경쟁 벌인 YS
━ 지금도 회자되는 역대 한·미 정상회담 장면들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국제 외교 데뷔 무대였다. 첫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드와이트 아
-
박정희 60년전 시찰 기념 거울 걸린 문경 시멘트 공장, 근대 산업유산으로 보존
서울 상암동의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2012년 개관했다. 최정동 기자 20170615 준공 60주년을 맞은 쌍용양회 문경공장.[사진 경북도] 1957년 준공해 올해로 꼭 환갑
-
공공재적 정책 펼치면 적폐청산·국민통합 양립
━ [세상을 바꾼 전략] 지속가능한 국정 1 1961년 5월 21일 공수특전단 군인들의 감시 속에 이정재를 필두로 한 조직폭력배들이 덕수궁에서 출발하여 서울 시내거리로 행진하면
-
한국에선 '마크롱' 같은 30대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까
‘대한민국 새 대통령으로 30대 정치 신예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7일 프랑스 대선에서 39세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된 것과 같은 상황이 한국에서 벌어질 수 있을까. 답은
-
울산총각 '울총'을 아시나요
가족과 떨어져 사는 울산 총각들의 가방에 든 물건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울총-. 울산광역시에 사는 총각을 뜻한다. 실제론 총각이 아니다. 유부남이다. 종종 총각 행세를 해
-
[강찬수의 에코 사이언스] 대통령들의 환경 점수
강찬수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 가는 그날엔 국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눈앞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1962년 2월 당시 박정
-
울릉일주도로 54년 만에 연결
울릉도 일주도로가 54년 만에 하나로 연결된다.경상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된지 54년 만인 오는 15일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 중 마지막 터널인 관선2터널
-
[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뒷광대’ 노릇 할 각오 없으면 문화예술 공직 때려치워라
━ 문화예술계 대부 이종덕이 보는 국정 농단 사태 1974년 소련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정명훈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귀국길 김포공항~서울시청 카퍼레이드
-
[노트북을 열며] 신당동 박정희 가옥의 ‘신이심정’
염태정내셔널 부데스크몇 년 전 미국 시카고 외곽 오크파크에 있는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생가를 간 적이 있다. 작은 마당이 있는 뾰족 지붕의 2층 집이었다.
-
[노트북을 열며]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곳
염태정내셔널 부데스크얼마 전 서울 신당동 박정희 가옥에 갔었다. 중구청이 230억원을 들여 가옥 인근을 역사문화공원으로 꾸민다는데 어떤지 궁금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건 없었다. 중
-
대한민국 헌법, 그동안 어떻게 바뀌었나
대한민국의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제헌 헌법이 생긴 이후 9차례의 개헌을 거쳤다. 제헌 헌법은 1948년 대통령 중심제와 대통령을 국회에서 간선으로 선출하는 것이 골자였다.
-
식민지·전쟁·가난의 상흔 … 1차 개혁은 성공, 2차는 실패
해방 이후 한국에서는 세 차례의 통화조치가 있었다. 모두 대통령 긴급명령 형식이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 28일 단행된 1차 통화조치는 일제의 잔재인 구권(조선
-
[기획취재] ‘한국형 공동주택’ 서울 아파트 50년 변천사
제한된 땅에 최대 이익 남기려 대단지·초고층 개발 박차… 초고층 이후의 재개발 한계 고려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1970년대 들어 영등포와 한강 일대 개발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