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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후위기의 해법 ‘기후환경 탄력 도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시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최초의 도시 우루크를 시작으로 로마·런던·뉴욕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도시를 통해 재난에 맞서고 성장했다.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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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대전환 기로, 한국판 뉴딜의 마중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과거의 성공을 버려라” “중간은 없다” 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던지는 메시지가 예사롭지 않다. 일류 기업도 급변하는 시대에 위기감을 느끼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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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살충제와 생리대 위험 과장, 불안감 키우지 말아야
━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 72명) 하반기 정기회의가 최근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에서 각각 열렸다. 이정민 편집국장, 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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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활동 활발한데 지역 소식 너무 적게 다룬다”
대구독자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남윤호 중앙일보 편집국장(왼쪽) 주재로 열려 지면과 디지털 콘텐트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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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시대 심층 정보 없으면 종이신문 볼 이유 없다”
━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간담회 중앙일보 6개 지역 독자위원장들이 지난달 24일 본사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교태(대구), 이수범(인천), 차재영(대전), 양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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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식 특혜의혹' 진경준 검사장 사의 표명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중앙포토]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특혜 매입’ 했다는 의혹을 받은 진경준(49)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이 2일 오후 5시쯤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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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퇴임하는 김진태 검찰총장은 어떤 평가 받을까
12월 1일 김진태 검찰총장이 퇴임식을 갖습니다. 40대 대한민국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고,김수남 대검차장이 그 뒤를 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만큼 검찰총장을 하기 어려운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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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기업인 가석방, 결단은 대통령 몫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각종 범법행위로 수감 중인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 또는 가석방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경제위기 극복방안의 하나로 기업인들의 사면이나 가석방을 검토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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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이방인 삶 즐기는 ‘두 한국인’
지난달 노르웨이 출장길에 무사히 현지에 정착한 두 명의 ‘한국인’을 만났다. 한 명은 오슬로대의 한국역사·사회·언어학 교수로 있는 블라디미르 티호노프(41·박노자)이고,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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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400억대 부자가 민심을 알까
최소 423억여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 청와대 비서관, 그것도 나라의 기강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 자리에 있는 것이 적절할까. 검사 출신인 우병우(47)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최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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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400억대 부자가 민심을 알까
최소 423억여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 청와대 비서관, 그것도 나라의 기강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 자리에 있는 것이 적절할까.검사 출신인 우병우(47)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최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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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1000억대 재산 벤처 신화의 몰락
박재현 사회 에디터A를 3년 여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뒤 연락이 끊겼던 그였다. 뜬금없이 걸려온 전화의 주인공이 A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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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1000억대 재산 벤처 신화의 몰락
A를 3년 여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뒤 연락이 끊겼던 그였다. 뜬금없이 걸려온 전화의 주인공이 A라고 믿기에는 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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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민정수석은 검찰 전유물인가
‘BH 로펌’ ‘TK 로펌’ 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청와대 민정수석에 또 공안검사 출신이 임명되면서다. 수석을 포함해 민정·공직기강·법무·민원 비서관 등 5명 모두 법조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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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惡의 평범성 보여준 이준석
세월호 선장 이준석에게 타이태닉호 선장의 전범(典範)을 바랐던 것은 착각이었던 것 같다. 그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있다”고 한다. ‘죄의식’이니 ‘사회적 책무’니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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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한화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
한화그룹의 악몽은 아직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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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어느 여배우의 한숨
조연급 여성 탤런트로 활동 중인 김모씨는 ‘늦은 밤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지울 때가 가장 서럽다’고 말했다.“입술의 립스틱과 눈가의 마스카라를 지우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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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김진태의 ‘길 없는 길’
당분간 검찰에 대한 관심사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향후 행보에 쏠릴 것 같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에 따른 낙마,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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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김진태의 ‘길 없는 길’
당분간 검찰에 대한 관심사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향후 행보에 쏠릴 것 같다.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의혹에 따른 낙마,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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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차기 검찰총장 임명의 방정식
X에는 정권의 선택이라는 변수를, Y에는 검찰의 안정이라는 변수를, Z에는 국민의 만족이라는 변수를 대입해 수식을 만들어 보자. X+Y+Z=∂. 채동욱 전 검찰총장 후임자 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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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차기 검찰총장 임명의 방정식
X에는 정권의 선택이라는 변수를, Y에는 검찰의 안정이라는 변수를, Z에는 국민의 만족이라는 변수를 대입해 수식을 만들어 보자.X+Y+Z=∂. 채동욱 전 검찰총장 후임자 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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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코끼리 사단과 김기춘 리더십
올해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응용 한화 감독의 성공적 복귀 여부였다.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의 감독들이 대세인 프로야구계에서 72세의 김 감독이 어떤 바람을 일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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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코끼리 사단과 김기춘 리더십
올해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응용 한화 감독의 성공적 복귀 여부였다.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의 감독들이 대세인 프로야구계에서 72세의 김 감독이 어떤 바람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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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칼럼] 이번 방학엔…카르페 디엠!
큰아들이 고3이고,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작은아들과 막내딸이 있다고 할 때 간간이 듣는 질문이 있다. “사회부에 오래 근무했고, 아이들이 초·중·고에 골고루 있다 보니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