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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그대 부드러운 음성 나를 부르고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이 떠나버렸다는 소식을 들은 신부의 마음은 어떨까? 벨리니(V Bellini, 1801-1835)의 오페라 ‘청교도’에서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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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1급 승진〉▶서울동부지사장 김상철 ▶부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박영순 ▶구미지사장 박의숙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송양종 ▶인천북부지사장 문태진 ▶경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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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 대한 남편의 진심, 유산처럼 남았죠”
지난달 30일 오페라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의숙 이사장. [사진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지난달 30일 서울 서교동 세아타워 강당. 100여 명의 청중이 네시간씩 자리를 지키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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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상 떠난 남편 유산" 오페라에 푹 빠진 '철의 여인'
지난달 30일 서울 서교동 세아타워 강당. 100여 명의 청중이 네시간씩 자리를 지키며 오페라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서울대 음대의 음악학 연구자들이 주로 모인 음악미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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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사랑한 남자, 그를 돌아보는 ‘리골레토’ 무대
오페라 ‘리골레토’ 연출을 맡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사라 마이어스, 주인공 질다 역의 소프라노 레이첼 길모어, 리골레토 역의 바리톤 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왼쪽부터). [사진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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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계 키다리 아저씨’ 이운형을 그리다
2011년 군산 세아베스틸 신년음악회 후 이운형 회장이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 [이운형문화재단]17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빛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테너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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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전도사에게 바치는 무대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1947~2013·사진)은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오페라 CD를 건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당신만 오페라를 알게 된다면 모든 사람이 오페라를 사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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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 外
박의숙 세아네트웍스 회장 세아그룹이 박의숙(67·사진) 세아네트웍스 사장을 세아네트웍스 회장으로 선임하고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부회장도 함께 맡겼다. 박 회장은 고 이운형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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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리 쓰는 유서
정진홍논설위원 # 사람이 태어나서 오는 순서는 있으되 죽어서 저세상으로 가는 순서는 딱히 없어 보인다. 오늘 영결식을 하는 세아제강 고(故) 이운형 회장의 경우엔 더욱 그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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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단체 역할 이런 것 !
6일 오후 4시15분 서울 신라호텔 커피숍.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운형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의숙 드림라인 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달 10일부터 28일째 파업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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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災상처 아물지않은 鐵原주민들겨울나기 걱정
기온이 영하 9.4도로 뚝 떨어진 16일 오전8시 강원도철원군서면와수3리 수재민 마을. 집 한귀퉁이만 남은 가옥 마당에 설치된 컨테이너하우스에서 金선녀(56.여)씨가 나와 물통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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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代母 白할머니딸 朴宜淑코암정보통신社長
『첫 직장이 사장자리예요.그런데 부도직전의 회사를 인수해 알짜배기 기업으로 만들었더니 글쎄 만지면 황금으로 변하는「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부르잖아요.앞으로 인텔리전트빌딩 분야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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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피운 면학의 꿈…박렬 의사미망인|외대대학원졸업 2주앞두고 타계한 박의숙여사|아들이 대신 학위증받아|외대등서 일어강의하며 공부한「학생교수」|고인영전에 조교수임명 발령장
일본황태자 유인(현천황)을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쳤던 소위「대역사건」의 애국지사 박렬선생의 미망인 박의숙여사(58)가 만년의 향학열이 열매를 맺는 대학원졸업식을 2주일 남겨놓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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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으로 맞은 망부 24년|납북 박열씨 사망…서울의 미망인
【동경=박동순 특파원】6·25때 납북됐던 항일투사 박열(본명 박준식)씨가 17일 상오 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18일 평양 발 신보도가 전했다. 금년 73세. 경북 문경군 마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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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등공덕 정경애양 국민교「쥐」글짓기
서울시교위는 29일 지난4월20일 공모한 국민학교아동의 「쥐」에대한 현상작문의 입선자를 다음과 같 이 표창했다. ▲특등=경경애 (공덕) ▲1등=허정 (리라) ▲2등=허미자 (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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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품안에서 감격의 재회
【판문점=본사 임시 취재반】지난달 29일 서해 말도 앞 바다에서 조개를 캐다가 북괴 무장 병들에게 강제 납치됐던 어부 1백 12명중 1백 4명(남 53명·여51명)이 20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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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어민, 모두 백12명
[말도=본사 윤여덕·송평성·윤정규기자]조개잡이 어민 1백12명이 납북된 것은 짙은 바다 안개가 구름처럼 눌러 덮은 29일 하오 4시. 1백55마일 휴전선 가장 서쪽 말도 개펄에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