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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前 해금가요 특집방송-KBS 2라디오
작가들의 월북.납북으로 오랫동안 금지곡으로 묶여오다 88년이후 풀린「해금가요」들이 22일 낮12시15분 KBS 제2라디오『정오의 가요쇼』에서 대거 선보인다. 이들 해금가요들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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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사 산증인-작사가 반야월|『불효자는 웁니다』이후 가사 짓기 50여년
우리 가요사의 산 증인 반야월씨(77·본명 박창오)와 만나는 젊은 후배 가요인들은 50대도 안돼 보이는 그의 건강한 모습과 악수할 때면 손이 아플 정도로 억센 힘에 깜짝 놀라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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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고모령」에 노래 비 세운다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 반세기 동안 삶에 지친 서민들의 심금을 울려 주던 대중가요『비 내리는 고모령』의 노래비가 건립된다. 노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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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 업소 인기 가요
작곡가 박시춘·박춘석·반야월씨 요즘 전국의 유흥업소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대중가요는 원로 작곡가 박시춘씨(75)의 곡들로 밝혀졌다. 또 최근의 히트곡보다는 박시춘·박춘석·남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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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프로 국내외 충격
오늘날 그 숱하게 공연되고 있는 무용작품에서 동족끼리 총을 겨누어야했던 6·25의 참상이나 국토분단의 비극을 형상화한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무용전문가들의 이야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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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제1TV 『KBS 가요무대』(2일 밤9시40분)-이번 주는 길에 관한 노래를 주제로 묶어본다. 또 올해로 작곡생활 55년을 맞는 작곡가 박시춘선생의 스페셜코너를 마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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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가락에 담은 30년시대상|박춘석씨와 트로트가요
『목이 메인 이별가를/불러야 옳으냐/돌아서서 피눈물을/흘려야 옳으냐/사랑이란 이런가요/비내리는 호남선에』대중가요를 즐기는 40대이상의 장·노년층치고 이 노래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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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16명·문예상 5명
20은욘「문화의 날」-. 정부는 이날 상오11시 서울동숭동 문화예술진흥원 문예회관에서 이진희문공장관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날 기념식을 갖고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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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인사
▲박기택 (부산공대학장) ▲박창량 (중앙대상경대 학장) ▲박종규(전청와대 비서실장) ▲박률선 (동양기공회장) ▲박기췌 (신나5릉보존회·일본국본부회장) ▲박인각 (오도청간남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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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음악 작사권법」보다 강화돼야 한다|작곡-작사가·가수 등, "권익보호"위해 개정추진
최근 일부 작곡가·작사가 및 가수들이 현재의 음악 저작권법이 실제로 효력을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음악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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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20년…한국TV|초창기의 모습과 지금의 변화
오는12일은 『마술의 상자』라는 「텔리비젼」이 우리나라에서 전파를 발사한지 20년이되는날. 당시 미국RCA한국대리점을 경영하던 황태영씨(현실업인)에의해 시작됐다. 공보부 의뢰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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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춘씨 노래 소개
MBC-TV 29일 하오 7시 20분 『스타.쇼』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산증인이며 지난 45년간 『굳세어라 금순아』『이별의 부산정거장』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원로작곡가 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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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빌딩에 불
6일 상오 8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94의 15 흥국생명 「빌딩」이 (대표 박시춘·40) 2층 사장 비서실에서 불이 일어나 2층 2백70평을 모두 태우고 1시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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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국 연예인 협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1일 낮 12시 서울 명보극장에서 다음과 같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문화공보부 장관 상=공로상 박시춘·장려상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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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국연예인협회 새 이사장에 박 호 씨가 선출됐다. 전이사장 박시춘 씨의 당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26일 하오 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연 협 72년도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80명(연기·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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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사장실 불
22일 상오8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94의151 흥국생명주식회사(사장·박시춘·50) 2층 사장실에서 불이 나 20여 평의 사장실 일부를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추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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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7일 가수분위(위원장 박일호)가, 18일 무용분위(위원장 김완률)가 각각 위원장선출을 마침으로써 연예인협회산하 5개 분과위 중 창작·연주2개 분과위의 선거만 남겨놓고 있다(연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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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가요계 이면사(26)|고복수
가요계에는 멋쟁이가 많았다. 인기직업이고 보니 여자가 잘 따랐고 수입이 좋았으니 낭만도 많았다. 술 잘 마시기로는 이재호 이었다. 1940년께 황금정(지금의 을지로2가)의 황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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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가요계 이면사(25)|고복수
가요계는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조선 군 보도부의 강요로 전쟁 협력에 나서게 되어 치욕의 시대를 맞은 것이었다. 연예인들은 징용 나간 사람, 학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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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가요계 이면사(15)고복수
백년 설은 가요계에 늦게 나왔으나 단시일 안에 인기의 좌에 올라 한 걸음 먼저 가요계에 나와 군림하던 가수들을 앞질렀다. 그는 풍류객이었고 한때는 문학에 뜻을 두기도 했다. 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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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가요계 이면사(14)|고복수
황금심이 「빅타」에 입사했을 무렵, 「빅타」는 가극단을 구성하여 전국을 순회하고 있었다. 배우·가수 등 20명의 구성 외에 악사 등 15명 안팎, 잡역 5, 6명 등 40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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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가요계 이면사(13)|고복수
내 아내이자 동료인 황금심이 가요계에 나온 것은 1935년이다. 본명은 황금동이고 16세때 「데뷔」했는데 열 서너살 될 때부터 내가 잘 아는 터였다. 황금심의 집은 지금의 청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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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가요계 전이면사(11)고복수(제자는 필자)
초기의 가수들은 대개 학벌이 없었다. 다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를 작곡가들이 일찍 알아주는 것이 가수 데뷔의 길이기도 했다. 1931년에 가요계에 등장한 남인수도 학벌이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