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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손든 말기암 치료 16년 … 최원철의 도전과 시련
강동경희대병원 최원철 교수가 자신의 진료실에서 한방암치료제 넥시아를 들고 있다. [김도훈 기자] “그분은 말기환자에게 구세주입니다. 연구 중단은 절대 안 됩니다.” 20일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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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로 굳어진 국내 대학 서열 깨겠다”
“한국 대학사회에 고착화된 서열을 깨겠다.” 김준영(60) 성균관대 총장은 이런 말부터 했다. 국내 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형도를 바꿔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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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료법 권위자, 연세대 로스쿨 정교수로
미국 의료법의 권위자가 국내 로스쿨 교수로 처음 부임했다. 이번 학기부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교수로 부임한 브루스 파츠너(58·사진)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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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정 흐름에 대한 국내외 이론·실무
국제화·지방화 시대에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 또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그만큼 지방재정도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이희봉(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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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출신 박사 1호 김세중씨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박사 1호가 나왔다. SK 빅스(현 전자랜드)에서 선수로 뛰었던 김세중(32·사진)씨가 지난 2월 23일 국민대에서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한국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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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5) 대학가 소문난 장학금들
4월 중순, 대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는 기간입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10년간 국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국립대 82.7%,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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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팜므 파탈’ 유감
엄을순문화미래 이프 대표 생일에 한 후배가 『팜므 파탈』이란 책을 선물했다. 건네면서 하는 말이 ‘팜므 파탈’이 되란다. 세례 요한의 목을 요구했던 살로메나, 적장의 목을 자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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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임덕호 총장 “80개 모든 학과 서로 경쟁시킬 것”
임덕호(57) 한양대 총장은 80개 모든 학과를 평가해 교수 연봉과 인센티브에 반영하고 정원 배분의 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24개 단과대 학장에게 예산 운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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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생태계 복원, 보전보다 100배 더 힘들어”
“한번 파괴된 생태계를 뒤늦게 복원하는 것은 미리부터 보전하는 것보다 100배, 200배 힘들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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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talk ③ 한의사 김소형
신혼 때 바쁜 직장생활과 부실한 요리 실력 탓에 외식하는 일이 더 많았어요. 남편에게는 늘 미안했지요. 언젠가는 ‘짠~’ 하고 요리를 해주고 싶었어요. 저희 부부는 생김새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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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고진 사장
“고리타분하게 대기업이나 학교에 가지 마라. 앞으로의 세상은 다르다. 일찍 창업하는 게 좋을 게다.” 국내 동영상 압축 기술 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뉴미디어사업부를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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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세종대 설립자 주영하 박사 별세
세종대학교를 설립한 주영하(학교법인 대양학원장·사진) 박사가 8일 오후 9시 별세했다. 향년 99세.함경남도 단천 출생인 주 박사는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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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뇌, 정부의 뇌
뇌 과학은 아주 오래전에 마음이 머리에 있음을 밝혀냈다. 인간의 뇌는 감정·언어·기억·의식을 생성한다. 그리고 이성과 창조성과 직관을 부여한다. 단백질 세포 덩어리에서 마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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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크릿 트레이닝저자 한병철·한병기출판사 파란미디어가격 2만원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데도 운동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 것은 왜일까? 그 답은 ‘중심선’의 확립에 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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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다” 서남표식 개혁 5년
8일 KAIST 총학생회가 서남표 총장과의 대화를 앞두고 학내 도서관 앞에 설치한 게시판에 쓴 학생들의 의견. 서남표(75) KAIST 총장은 2006년 7월 취임하면서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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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지식인 1000명 통일 주역으로 양성”
“정착과 지원의 대상이었던 국내 탈북자들이 통일의 주역으로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는 프로젝트입니다.” 탈북자 출신 ‘인텔리 군단 1000명 양성’을 기치로 8일 첫 준비위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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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연구원장에 허영씨 내정
헌법재판소는 7일 헌법재판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헌법학계 원로 허영(75·사진) 명지대 석좌교수를 내정했다. 허 교수는 독일 뮌헨대학에서 헌법학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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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르굿 “할아버지는 한국 위해 싸웠고, 난 한국 도움으로 공부”
할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터키 청년 트르굿 알프 외젤이 6일 용산 전쟁기념관의 6·25 참전용사 조형물 앞에서 참전국 깃발을 가리키고 있다. 트르굿은 올해부터 한국외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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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불상에 절했다가 해직 뒤 복직한 강남대 이찬수 교수
이찬수 교수는 “신은 밖에만 있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우리 안에 계신 분이다. 그 동안 밖을 향하는 외침만 컸다. 이젠 내 안의 신을 향해서도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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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 2012학년도 과정 개설 교•강사 모집
온라인 MBA NO.1 휴넷(http://www.hunet.co.kr)이 만든 경영학•회계학 특화 온라인 학점은행기관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http://edubank.hun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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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호암상 수상자·단체 업적
생물 분자들의 기능 연구해 질병 치료 실마리 과학상 하택집 박사 물리학의 기술을 이용해 생물 분자들의 기능을 연구하는 방법을 개척했다. 이를 이용해 망가진 단백질이 스스로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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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자원개발의 꿈’ 현대중공업이 잇는다
양봉진 대표 현대중공업은 자원개발 사업 활성화와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해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현대자원개발(Hyundai Energy & Resources)’을 설립한다고 5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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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책 『4001』 출간 파문 신정아
신정아씨는 “거짓말쟁이, 꽃뱀이라는 말이 가장 수치스러웠다”며 “진짜 신정아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있는 사실 그대로 책을 썼다”고 주장했다. [김태성 기자] ‘신정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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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돼지우리서 셀프 누드 사진 … 벗으면 더 보편적이 되니까요”
[사진=피터 더머랙] 5년 전 사진작가 김미루(30)씨는 맨해튼 브리지를 이브의 차림으로 돌아다녔다. 뉴욕의 버려진 공장, 폐쇄된 지하철역, 하수구, 정신병동, 선박장과 필라델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