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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시대의 지성도 무릎꿇다!
2008년 10월29일 밤 11시. MBC 의 코너에서는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어떤 토크쇼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천하장사에서 개그맨으로 전향해 최고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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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돌아왔다! 정세진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
유학 후 돌아온 정세진 아나운서와 만났을 때 몇가지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9시뉴스당시 수수한 차림에 손수 화장을 해오던 그녀가, 화려한 빨간색 상의에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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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 어 버진? 처녀막에 대한 오해
드라마 ‘대장금’ 중에 성의학자의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앵혈’이라는 꾀꼬리 피를 어린 소녀의 팔에 떨어뜨려 묻으면 처녀, 묻지 않으면 처녀가 아니라고 판별하는 궁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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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님은 “먹자” vs 주인은 “막자” 뷔페공방전
뷔페는 어린 시절의 행복이었습니다. 엄마·아빠의 “내일 뷔페 가자!” 한마디면 소풍 가는 것보다 마음이 들떠 잠을 이루기 어려웠으니까요. 온갖 음식이 있고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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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한국이 중국을 누른 ‘전설의 10년’
장엄한 서사시였다. 화려함은 압도적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옛 중화 제국의 영광을 환상적으로 재현했다. 공자의 삼천 제자, 정화(鄭和) 함대의 대원정, 실크로드,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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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정권의 기묘한 구사일생
이명박 정권은 구사일생했다. 촛불의 지원을 받은 주경복 후보가 서울시 교육감으로 뽑힐 뻔했다. 그랬으면 호되게 당했을 것이다. 교육으로 정권 심판을 받을 뻔했다. 교육정책은 헝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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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너무 심약한 ‘청와대 정정길 체제’
이명박 정권은 촛불에 혼쭐났다. 그 난리 통에 개혁 상품을 내팽개쳤다. 정권 브랜드를 잃어버렸다. 한반도 대운하 정책 포기는 잘했다고 치자. 반대 여론이 워낙 거셌다. 반면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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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기자나눔봉사] 리더십·영어교육 강의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SK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에게 강의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어릴 때부터 엄마가 테이프를 들려주고, 영어책을 함께 읽는 등 영어 공부 도우미 노릇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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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골프 괘씸죄'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골프 - . 지금은 '앙숙' 처럼 인식돼 있으나 金대통령 자신도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골프를 했다. 현정권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된 '골프 금지령'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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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부터 샌 나라기강
박영환(朴榮煥)비서관은 청와대에서'잘 나가던'민주계 출신이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로 대선에 출마했던 87년 홍보지원 업무를 맡았다. 현정권 출범부터는 줄곧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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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傳言의 정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민자당대표 시절인 90년말부터 1년 이상 공식 기자회견없이 지냈다.내각제 각서 파동으로 몰려있을 때다.그 기간 대선후보의 조기 가시화등 미묘한 문제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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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의 고백을 듣고 싶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5천년동안 썩은 일을 고치려니 하루아침에 잘 안됩니다”고 말한 적이 있다.성수대교 붕괴에 이어 인천북구청 세금 횡령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러웠던 94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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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들의 自嘲
김용태(金瑢泰)청와대비서실장은 요즘 조그만 작업을 지시했다.비서관들중에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단둘이 찍은 사진을 가진 비서관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라는 것이다. 한보.김현철(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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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체험 再도약 계기 돼야
풍부한 색채의 나라 과테말라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방문중색감이 더했다. 인구 1백80만명인 과테말라시티의 대통령궁에서 金대통령의 숙소인 카미노 레알 호텔까지 6차선의 레포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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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삭이며 재기에 안간힘
12대 국회 임기가 29일 밤12시로 끝난다. 13대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여야 의원들이 후유증이 가라앉으면서 서서히 재기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사무실을 낸 의원도 있고 소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