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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치소 일과 중 읽는 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의사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아직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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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몸매? 사실 별로 신경 안 쓴다”
경리는 몸매에 신경 많이 안 쓴다고 말했다. [사진 SBS 캡처]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37ㆍ박경리)가 “사실 몸매에 신경을 별로 안 쓴다”고 했다. 경리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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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주년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전 필견작 6
[매거진M]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지미 데뷔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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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으랏차차! 동네책방
박정호논설위원 과학책을 주로 내는 중견 출판사 동아시아 한성봉 대표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오늘의 명언’이란 푸념 섞인 글을 올렸다. ‘출판사는 돈으로 종이 만드는 회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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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따라 23㎞··· 산양일주도로 타고 통영 돌아볼까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경남 통영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산과, 바다, 섬 등 다양한 매력을 품어 여행코스 또한 다채로운데 요즘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루지같은 레저스포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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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은거한 절, 북한 노동당사 있는 숲길 걸어볼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가벼운 여행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들을 떠올려보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로 순국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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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푸시킨 동상’ 화답, 러시아에 박경리 동상 연내 세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에 세워지는 박경리 인물상과 유고시집 모형의 받침. [사진 한러대화] 러시아 최고(最古) 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대(이하 ‘상트대’)에 박경리(1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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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에 박경리 작가 동상 세워진다
러시아 상트국립대에 세워질 박경리 작가 동상. [한러대화] 러시아 최고(最古) 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대(이하 상트대)에 박경리 작가(1926~2008)의 동상이 세워진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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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메기탕
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 참돔·볼락·쥐치·우럭(붉은색부터 시계방향)이 올라왔다.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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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김현정 셰프와 즐긴 ‘맛의 바다’ 통영(상)…여름 굴, 미더덕파스타
통영 ‘여름 굴’ 큰 것 하나는 500g(껍데기 포함)쯤 나간다.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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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셔츠에도 등산화 신던, 산과 한 몸이 된 화가
1978년 외설악에서 사진가 강운구가 박고석 화백이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 현대화랑] 백암산, 무등산, 외설악, 도봉산, 불암산, 공룡능선…. 그림에 붙여진 제목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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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았다, 사람이 좋았다
박고석 화백의 '외설악' 1984, 캔버스에 유채, 60.6 x 72.7 cm.사진=현대화랑 백암산, 무등산, 외설악, 도봉산, 불암산, 공룡능선…. 그림에 붙여진 제목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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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고도 어리둥절했다는 4월 모의고사 국어 오답률 1위 문제
지난 12일 치러진 2017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 영역에서 오답률 1위를 기록한 문제가 화제다. EBSi 캡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월 모의고사 국어 오답률 1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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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읽은 소설책 5t 트럭 한 대쯤 열강 틈에 낀 한국이 갈 길 찾고 싶어”
송호근 1978년 이맘때, 서울대 사회학과 4학년생이던 송호근은 국문과 김윤식 교수가 불러 연구실을 찾아간다. 1분쯤 창밖만 바라보던 김 교수, 대뜸 “자네 문학 하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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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사드 도입 찬성한다면 중국 잠재울 '역사적 사드' 제시해야"
장편소설 『강화도』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 5일 출간간담회 모습. [사진 나남] 1978년 이맘때, 서울대 사회학과 4학년생이던 송호근은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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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시를 들고 일제와 싸웠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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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낙오계층 배려 안 하면, 기술 발전한들 행복한 세상 되겠나
━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과학기술회관은 어수선했다. 김명자(7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 취임식 하루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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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옮겨감에 불과, 존중받으면서 가고 싶다
웰다잉 실천한 그들의 마지막 순간 복부에서 발견된 작은 혹은 암이었다. 희귀병인 육종암 진단을 받은 윤혁은 두 차례 수술로 장기 5개를 잘라냈다. 스물다섯 번에 걸친 항암치료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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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개 선정
경남 하동군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지역이다. 악양면 평사리에는 소설에 나오는 최참판댁이 있다. 그곳에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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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흥·욕망·분노·분열·투쟁·정체성…해방~1990년대 소설 속의 시대정신
한국인의 발견최정운 지음, 미지북스688쪽, 2만5000원해방 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을 통해 분석해낸 책이다. 일제강점기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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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명문대에 소설가 '박경리 강좌'
소설가 박경리. [중앙포토]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 한국 소설가 '박경리 강좌'가 개설된다.15일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한·러 대화 조정위원장인 니콜라이 크로파체프 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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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헬조선' 탈출기『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작가 인터뷰
요즘 문단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장강명(40)이다. 그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11년간 몸담았던 유력 일간지의 기자직을 버리고, 2년 전 전업 작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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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볼만한 곳] 추억 한가득, 사람 향기 물씬 나는 골목길~
| 한국관광공사 11월 가볼만한 골목길 6곳 선정이제 우리가 살던 곳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골목길이다. 어릴 때 뛰놀던 골목길은 이제 찾기 어려울 정도로 없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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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오적』에 매료, 영어 버리고 케냐어로 소설 써”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인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 “문학상을 바라고 작품을 쓰지 않는다. 내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독자를 만나는 게 작가로서 최고의 보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