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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성장·일자리·복지 세 마리 토끼 잡는 통상
최병일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발 신보호주의 바람이 세상을 흔들고,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경제 보복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음에도 올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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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신개념 제품으로 에어컨 시장에 활기 불어넣어
에어컨 삼성 스마트에어컨·LG 휘센에어컨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대부분의 에어컨 브랜드가 혁신에 사활을 걸면서 ‘신개념’ 제품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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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운명의 한 주… 탄핵 이후를 준비할 때
대한민국은 지금 운명의 한 주를 맞고 있다. 나라 밖으론 승냥이 같은 열강들이 우리를 향해 침을 흘리고 있고, 나라 안에선 촛불과 태극기 세력이 무슨 내전을 치르는 것처럼 대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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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지표는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
━ 핵심성과지표(KPI) 수립과 실행 글로벌 기업들은 핵심성과지표(KPI)를 월 또는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수정한다. 어도비는 ‘체크인 프로세스’를 통해 관리자와 해당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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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로봇이 인간을 무참히 살해한다면
━ [IT는 지금] 실용화 눈앞에 둔 인공지능 병기 아서 클라크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1968년 개봉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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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전공 교수들의 결합이 아닌 학생 스스로 전공 만드는 융합이 바람직
━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안 바꾸면 미래 없다 지난달 24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자유전공학부 졸업생 99명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서울대]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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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2만원 …‘금돼지’를 아시나요
45일 이상 숙성한 돼지고기를판매하는 ‘시간돼지’의DA 600 모둠 세트. 삼겹살·목살 외에뒷다리살을 사용한다. 더 이상 ‘서민 음식’이라 부르면 안 될 것 같다. 그러기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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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연금액 4월에 올려 … 1~3월치 인상분 매년 손해
━ 이상한 국민연금 서울 종로구 김모(61)씨는 지난해 퇴직해 만 61세가 된 지난해 8월부터 월 140만원가량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김씨는 ‘매해 연금이 지난해 물가상승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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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클라우드 퍼스트' 주도하는 디지털 혁명가
한국 ICT업계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 고순동(59)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처음으로 1 대 1 인터뷰에 응했다. 고 대표는 지난 2월10일 포브스코리아와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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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경영권 승계,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롯데·현대중공업 긴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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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국민연금, 매년 4월 인상돼 1~3월치 손해
서울 종로구 김모(61)씨는 지난해 초 퇴직해 만 61세 된 지난해 8월부터 월 140만원가량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김씨는 ‘매년 연금이 지난해 물가상승분만큼 올라간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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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검정고시, 물로 보지 마라 … 창의 인재의 새로운 길”
━ 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총회장의 꿈 검정고시 출신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이면 “검정고시인들의 르네상스 시대가 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농반진반으로 한다. 지지율의 등락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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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시글 분석해 자살 예방한다
페이스북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살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AP통신, CNN머니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페이스북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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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ding&] 침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거실 온도 조절…스마트해진 ‘무풍냉방’
━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017년형 무풍에어컨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사진은 무풍에어컨 스탠드형. [사진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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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늠름하던 북극곰아, 어쩌다 가련해졌니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틸리치키 부근의 얼음 위를 걷는 북극곰. [AP=연합뉴스]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월 27일이 바로 그 날입니다. 북극곰은 천적이 거의 없는, 지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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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삼성 총수 구속
━ 중앙일보 ‘영장 기각=무죄’ 아니듯 ‘구속=유죄’ 아니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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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대화의 레벨
김세정런던 GRM Law 변호사 내 포켓몬고 레벨은 33이다. 이거 매우 높은 레벨이다. 그동안은 한국에서 포켓몬고 서비스가 안 되는 바람에 영 이야기할 기분이 안 났는데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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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굴기 뒤엔, 글로벌 일류와 협업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개막 화웨이의 리처드 유 소비자부문 CEO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의 성능을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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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후변론 전문] "국정농단·사익추구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대리인단을 통해 최후 진술 의견서를 제출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 의견서 전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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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장에 콜드 브루 이어 질소 커피 전쟁
마치 흑맥주처럼 거품이 풍성한 ‘질소 커피’ 바람이 커지고 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커피 전문점들 사이에서 질소 커피를 둘러싼 ‘거품 전쟁’은 뜨거워질 전망이다.이디야커피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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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신재생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 신재생에너지 발전 원가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 분야가 지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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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하나 없는 광주, 정치권은 “사막에 지어라”
━ 전국서 경제 옥죄는 정치 바람 신세계가 특급호텔ㆍ면세점을 신축하려는 광주 터미널 일대 공터. ‘개발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왼쪽에 붙어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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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마저 잡아내는 스크린 속 연극 무대
"It's a girl(딸이에요)." 어디선가 별로 축복스럽지 못한 외침이 들리면 묘하게 찡그린 표정의 중년 여배우가 무대에 똑바로 서서 “응애응애”를 연발한다. 19세기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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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까지 싹쓸이 … 우리 바다가 가난해졌다
“한번 떠난 멸치 떼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에요.”이중호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숨을 쉬었다. 경남 통영에 위치한 멸치권현망수협은 남해안 어민들이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