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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종가 음식비법등 발굴·계승
전북도는 23일 우리 고유의 뿌리와 역사를 지닌 음식과 생활양식을 보존하기 위해 종가(宗家)의 종부(宗婦)를 파악해 그들만이 가진 음식 제조법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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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중앙신인문학상은 그 응모자의 수에 있어서나 응모작의 수준에 있어서 압도적인 향상을 보여주었다. 결심에 넘겨진 23편의 작품들은 어느 것을 선택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일정한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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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大 서클 '꼼꼬미' 윷놀이 용품 특허내
대구 영남대 패션디자인과 1학년 학생 20여명은 요즘 방학도 잊고 윷놀이세트를 만드느라 바쁜 손놀림이다. '꼼꼬미' 라는 동아리 소속인 이들은 우리의 전통문양이 새겨진 윷.윷말.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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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고민 남성 1백만명 치료하면 성기능 향상
그간 일반인들에게 터부시되던 성치료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만족할만한 임상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4~15일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40여편의 성의학 관련논문이 쏟아져 나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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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공예 해외무대 "첫선"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전통 한지 공예품이 처음으로 해외에 본격소개 된다. 한국자수박물관(관장 허동화)은 오는15일부터 12월9일까지 일본의 오사카 민예관에서, 91년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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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감각의 섬유작품 40점 출품
중견 여류섬유작가 김지희씨(52·효성여대 교수)가 여섯번째 개인전을 30일 까지는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미술관, 9월15∼20일은 대구 동아쇼핑 미술관에서 잇따라 연다. 김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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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 모피시장을 뒤흔든 「외곬상혼」
지난 1월19일 저녁 7시30분. 소련 레닌그라드의 가장 큰 호텔인 프리발디스카야 호텔 2층의 대연회장 앞 로비는 줄잡아 2백 여 명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서로 반갑게 악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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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여물어 다루기 쉽지요
다리가 불편한 20대 장애자 4명이 인형극단 들국화를 만들어 오는 2월14일 서울 신문로 꿈나무극장에서 첫 번째 공연으로 『개구리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휠체어를 타야 움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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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섬유예술 "만끽"
최근 10년간 미국 섬유미술계의 다양한 작업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미국 섬유예술의 프런티어 전』이 워커힐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11월30일까지). 한국 섬유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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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매듭 전
『예부터 한국 여인네들의 매운 손가락 끝으로 전해온 대표적인 규방문화인 자수와 매듭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본 것입니다. 자수의 경우 생활용품 중심의 전통을 재현한 작품 1백여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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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빛보는 광다회|전통 수공예전서 최고상탄 김점아 할머니
『아마 1천번은 더 다시 했을거우. 오래전에 해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 이리하면 될성 싶다가 또 안되구, 저리해도 또 안되구…. 화가 나서 저만치 내동댕이쳤다가 그래도 못잊어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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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섬유조형전을 갖는 김영자씨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놓은 듯한 기분입니다. 』13∼18일 공간미술관에서 첫 섬유조형전을 갖는 여류공예가 김영자씨(37)는 『책임감과 함께 부끄러움이 느껴진다』며 수줍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