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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전 틈바구니서 곡예하는 북한
최근 중공과 소련의 각종 대표단이 평양을 자주 찾고 있으며 대표단장도 외상·부수상등 고위인물들이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중·소의 이른바 북방 3각 관계를 조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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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재판 참관 중공측 요청 거부-한국
【대북 AFP=본사특약】한국은 중공민항기 납치사건과 관련, 납치범 6명에 대한 재판에 참관인을 보내겠다는 중공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한국은 또 주한 자유중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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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의 죽음
중공민항기의 피납·귀환등 약간은 들은 기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뜻하지 않은 하나의 비보에 접하게 되였다. 설악산 마등령 정상 북쪽 2km, 속칭·범잔 바위골에서 밀렵꾼의 총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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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납치 사건을 대중공관계 호기로
【동경=연합】북괴는 중공민항기 공중납치 사건을 『중공-북한관계심화를 중공측에 적극 요구하는 계기로 삼고있다』고 일본의 동경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북경발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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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인도주의따라 처리
이범석 외무장관은 23일 하오 설육기 주한자유중국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중공 민항기납치범 처리대책에 관한 우리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자유중국측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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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추진력 호의적으로 평가
【동경=구종서특파원】상해의 경제주간지 「세계경제도보」는 최근호에서 『한국의 수출을 촉진하는 9개의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대외경제활동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한국의 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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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대사 소환요구 자유중국 의원3명
【대북AFP=연합】대만입법원의원 3명은 23일 중공민항기의 한국불시착 사건과 관련, 한국주재대사를 소환하라고 대만정부에 요구했다. 입법원의 「쿠오·춘추」 의원 등 3명은 이날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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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김정일 체제 인정한 듯
【동경=연합】중공의 인민일보가 북괴 김정일의 논문을 대대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중공은 이미 김정일의 후계체제인정을 끝냈음을 시사해 주었다고 일본신문들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신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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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외상 평양도착-북한측 무마 위한 듯
【북경 AP=연합】중공외상 오학겸이 20일 평양을 방문한 것은 최근 중공민항기 납치사건처리를 위해 이뤄진 한·중공간의 직접 접촉에 대한 북한측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는데 그 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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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대표 언급회피
【동경=신성순특파원】제23차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위원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북괴사회과학 법 학원법학연구소 부소장이준옥은 21일자 일본 아사히(조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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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는 중공 민항기|여객기 피납 이후 후유증 심각
■…중공 민항기 납치사건 이후 중공에서는 여객기 탑승을 엄격히 제한했기 때문에 경제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일본경제신문이 북경발 기사로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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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납기 북경 도착 인민일보서 보도
【북경 AP=연합】 중공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8일 1면에 게재한 논평기사를 통해 『이번 민항기 피납 사건에서 정의심을 보여주고 중공승객과 승무원들의 송환에 협력해준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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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텔렉스 개설 합의
【동경=신성순 특파원】 한국과 중공은 중공 민항기 인도 교섭에서 유사한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긴급연락용 창구로서 일본국제전신전화공사(KDD)를 경유한 텔렉스 회선을 개설키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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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상 리셉션서 북한대표와 대화|"앞으로 자주 일본에 와주시오" 당부
「아베·신따로」(안배진태낭) 일본외상은 17일 제23차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을 위한 리셉션에서 북한대표 이준옥 (북한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 부소장)과 만나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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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중공 제의는 없지만 입국 거부할 이유는 없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중공 민항기 납치범들에 대한 한국의 재판과정을 방청하기 위해 중공이 민항총국 관리를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지 보도와 관련, 『정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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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과 면담
【대북=박병석 기자】 설육기 주한 자유중국 대사가 15일 하오 처음으로 중공 민항기 납치범 6명과 만났다고 대북에서 발행되는 연합보가 17일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설대사는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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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억류 항의 홍콩 거주 중국인|한국 대사관 찾아
【대북 AFP=연합】 홍콩의 중국 교포협회 회원1명이 16일 대북 주재 한국대사관에 찾아와 한국정부가 중공 민항기 납치범 6명을 억류하고 있는데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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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매스컴의 농간
중공 민항기 납치사건 해결을 위한 한국-중공간 직접교섭을 계기로 일본에서 경계해야 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중공 직접접촉을 구실로 일본의 일부 매스컴이 대북한 접근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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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6명 중공 송환 주장
【북경 AP=연합】 심도 중공민항 총국장은 16일 지난 5일 중공 민항기를 한국으로 납치한 6명의 범인들은 총기를 『보통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용기에 숨겼었다고 말했다.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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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조속재판|한국정부에 촉구
【홍콩=신성순 특파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중공 민항기 납치범 6명을 조속히 재판에 회부하드록 한국에 촉구했음을 중공측에 통보해 왔다고 중공관영 신화사 통신이 1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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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과 국호 명기 각서 교환|한국이 외교적 승인 얻은셈
【뉴욕=연합】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지는 16일 한국은 중공 민항기 피납사건과 관련, 한 형태의 외교적 승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이날 발간된 최신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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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서무씨|"납치범 아닌 자유 찾은 의사로 대접을"
한성화교협회장 ▲1930년 5월19일 중국 산동성 복산현 출생 ▲복산 충심중학교 졸업 ▲1947년 산동성에서 탈출, 인천에 정착 ▲복영무역공사 근무 ▲명정산업 대표 ▲요식업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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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기 남하 후 재북상 기도|공군전투기 추적하자 착륙
윤성민 국방장관은 13일 국회 국방의에서 『피납 중공여객기가 중부전선 ○○기지에 착륙한 것은 이 항공기가 심양∼상해간의 운항에 필요한 양의 연료만 갖고 있어서 당시 남은 연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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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북한
통일의 전망이 요원한 이상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차선책이·주변 큰 나라들에 의한 남북한의 교차승인이라는데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중공. 소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