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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간다움 外
인간다움 인간다움(김기현 지음, 21세기북스)=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꼽는 인간다움의 주 재료는 공감·이성·자유(자율). 서양 역사를 통해 이런 요소들이 인류 자산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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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을 나온 탕평 군주들, 백성 직접 만나 의견 물었다
━ [근현대사 특강] 근대의 여명 〈상〉 김홍도가 그린 ‘화성행행도’ 8폭 중 하나. 정조가 1795년 2월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부친인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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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교과서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계속되는 역사전쟁
━ 2022 교육과정 한국사 시안 들여다보니 예영준 논설위원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2022년 교육과정 개정 시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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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내용이 많이 이상해졌다."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알음알음 전해져 궁금증이 발동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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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찾는 명리 산책
[지혜를 찾는 명리 산책]은 소우주라 할 수 있는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대한 폭넓은 사색에서 시작하였다. 하늘의 질서를 인간이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음양오행의 원리로 깨우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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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역사전쟁…윤석열 “상식 파괴세력이 미래 갉아먹어” 이재명 “미 점령군은 공식 기록, 색깔공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한민국은 친일 세력과 미(美) 점령군의 합작”이라는 발언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국민의 성취에 기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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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민도 선술집 즐겨 찾는다
북한 민중사 북한 민중사 안문석 지음 일조각 퇴근 후 선술집에서 직장 동료와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푼다. 슬쩍 꺼내는 자식 자랑도 빠질 수 없다. 신간에서 소개한 평양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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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역사언어…이기적인가 치사한가
━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을 해부한다 8·15 광복절 (2019년) 경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역사는 통치 기재다. 문재인 정권은 거기에 익숙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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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조도 당했다. 조선도 '드루킹' 있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⑰ 1755년(영조 31년) 1월 전라도 나주. 밤사이 누군가 붙여 놓은 한 장의 괘서(掛書) 앞에 사람들이 모여 수군거립니다. 얼마 후 얼굴이 새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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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제브레인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 친형, 역사박물관장으로 임명
2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에서 신임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오른쪽은 지난 5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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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베스트셀러] 변증법적 유물론, 쉽게 쓴 철학 입문서 … 누적 100만 부 거뜬
철학에세이 표지 철학에세이 편집부 엮음, 동녘 1983년 출간 이후 80년대 사회과학 교양서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켰다. 1993년 개정판부터 저자 이름 ‘조성오’가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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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역사·사람 얘기까지…민정기의 ‘현대판 진경산수’
민정기 작 ‘홍제동 옛길’, 캔버스에 유채, 116.8×273㎝ 2016. [사진 금호미술관]이 시대에 풍경화를 그리는 화가는 많다. 춘하추동 자연 풍광을 그럴듯하게 화폭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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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사 왜 비하하나, 수난 아닌 발전사 조명해야”
우리 사회의 ‘역사 소통’을 위해 발벗고 나선 김인섭 변호사. 다음달 좌우 양 진영의 학자들을 초청해 대화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판사 출신의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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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 안의 역사전쟁
이상언사회부문 차장1986년 봄 교양필수 한국사 수업 시간이었다. 안경 너머로 지적인 눈빛을 발산하는 김정배 교수가 강단 위에 있었다. 지금의 국사편찬위원장 바로 그다.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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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꼰대가 희망하는 역사 교과서
이철호논설실장‘꼰대와 멘토의 차이’라는 유머가 있다. ①둘 다 충고를 한다. 멘토는 남이 요청하면 해주고, 꼰대는 자기 마음대로 충고한다. ②멘토는 미래를 말하는데, 꼰대는 과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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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 뉴스] 폭력 시위 이제 그만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등 보수단체회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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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찬성 학생들 "국어·수학시간에도 좌편향 교육 이뤄져"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쪽에서 “중ㆍ고등학교 국어, 수학시간에도 좌(左)편향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수업을 직접 받았다는 졸업생들의 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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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사람 불러야 할 이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30~40명의 필진을 구성하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비장한 어조로 말했지만, ‘저게 될까?’ 하는 게 솔직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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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박 김태흠 "교육부 장관 바꿔야 된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2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바꿔야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친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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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 교과서 논쟁, 두 개의 오류
권영빈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최근 벌어지고 있는 역사 교과서 논쟁은 소모적이다. 논쟁의 주제를 잘못 설정해 놓고 부질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역사 교과서를 바르게 쓰자는 주제와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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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척독,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 外
문화·예술● 척독,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박경남 지음, 전지은 그림, 한국고전번역원, 164쪽, 9000원)=트위터의 140자 단문처럼, 조선시대 선비들은 한 척(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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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올바른 교과서 vs 유신·박정·아베 교과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앞줄 가운데)와 소속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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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와 나는 포로였다, 같은 인간이었다"
일본군 육군 이등병 오구마 겐지의 1945년 만주 복무 시절 모습(큰 사진). 겐지와 함께 일본 정부에 소련 억류자에 대한 피해보상소송을 낸 오웅근씨(작은 사진). [사진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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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루스벨트·케네디 … 그들의 충격적인 사생활
섹스, 거짓말, 그리고 대통령 래리 프린트 데이비드 아이젠바흐 지음 안병억 옮김, 메디치 431쪽, 1만8500원 이 책의 주제는 ‘섹스로 본 미국사’다. 민중사관에 입각한 책은